부산시 금정구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을 빛낸 구민에게 수여하는 ‘제35회 향토봉사상’ 3개 부문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남산동 주민자치위원회 김경태 위원 ▲주민화합자원봉사 부문 부곡3동 적십자봉사회 윤형옥 회장 ▲교육문화체육발전 부문 금정구 평생학습관 이정호 도시농업전문강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정구의‘향토봉사상’은 1991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지역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자랑스러운 구민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5명의 향토봉사상 후보자를 접수, 현지 사실조사와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인 남산동 주민자치위원회 김경태씨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부산대학교 인근과 학교 주변 등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자율방범활동과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왔으며, 금정산 환경정화 캠페인, 온천천 일대 방역 활동,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행사와 단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르면 오는 11월쯤 경기도 홈페이지에 AI 에이전트 기반 챗봇 서비스가 도입돼 도민들의 홈페이지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 경기도는 5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홈페이지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구축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AI 에이전트 기반 챗봇은 우선 이용 빈도가 높은 고시·공고, 복지 서비스, 도 주요 정책, 채용 정보 분야에 적용되며, 이후 사용자 반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홈페이지는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고 일일이 게시글을 열람·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한국어 중심의 정보 제공에 따라 외국인의 접근이 제한됐다. 새롭게 도입될 챗봇은 사용자의 질문을 먼저 분석하고, 질문의 성격과 주제에 따라 사전에 정의된 역할·목적별 ‘에이전트’를 자동 선택·답변하는 인공지능 응대 체계다. 사용자의 질문(자연어)을 그대로 이해하며, 신청 자격·절차·마감일 등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출처에서 확인·요약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청년 지원금 신청 방법 알려줘”, “필요 서류는?” 등 연속 질문에 대한 답변과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경기도는 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과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 김민호·서성란 경기도의회 의원, 도내 학교 밖 청소년과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정책 포럼으로 나눠 운영됐다. 기념식에 앞서 사전 행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참여기구 ‘경기도 꿈드림 청소년단’이 ‘학교 밖, 꿈을 찾아가는 더 넓은 세상’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명시, 시흥시, 의왕시, 화성시의 청소년 자립작업장 부스에서는 참석자들에게 공예 키링, 쿠키, 커피 등을 제공했다. 1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과 내빈이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기념식과 유공자 시상, 10주년 운영 보고, 청소년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2부 정책 포럼에서는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2024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실태조사 연구’ 결과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이 이어졌다. 2024년 기준 경기도의 학교 밖 청소년 수는 96,555명으로 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20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2023년보다 약 한 달 정도, 2024년보다는 1주일 정도 늦게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5~6월에 발생해 8~9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상처에 오염된 해수가 닿으면 감염될 수 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감염 사례는 2022년 13명, 2023년 9명, 2024년 16명으로 집계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에는 부종, 발진, 괴사성 병변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염도 1~3%의 해수에서 증식하는 호염성 세균이므로, 어패류 섭취 시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에 세척한 후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해양 활동 시에는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물놀이 후에는 비누를 사용해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센터는 1년 간 1만8,200여 명의 도내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경기도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가정 양육공백에 따른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여성가족부 주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에 광역센터를 설치, ‘경기도 아이돌봄서비스 행복 플랫폼’을 미션으로 삼고 다양한 돌봄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 아이돌봄서비스는 시간제 및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 기관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4월말 기준 도내 1만146개 가정에서 1만8,214명의 아동이 총 366만4,550건(월평균 22만9천 건)의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5,698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광역센터는 도내 31개 시군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2개 기관을 총괄한다. 지난 1년간 기관별 서비스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기관 상시점검 및 종사자 실무역량 교육·심리정서지원·노무자문 등 전방위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nbs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이 5월 한 달간 설립 1주년 기념 온.오프라인 30% 할인 행사를 펼쳐 약 3천5백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삼일샵은 기획전을 통해 식품과 의류 등 80여개사(社)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물품을 판매했다. 지난달 31일과 6월 1일 주말 양일간 공삼일샵 오프라인 거점 매장인 시흥꿈상회에서는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주말을 맞아 아울렛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1천9백만 원의 판매고를 거뒀다. 특히 사회적경제 제품 중에서도 악세사리 등이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사회적가치 소비와 실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진행해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고객과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5월 한 달간 화성·김포·용인 등 12개 시군 총 29개 도로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기획재정부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이하 일괄예타) 현장조사가 30일 마무리 됐다고 5일 밝혔다. 일괄예타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수립을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인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는 평가 절차다. 경기도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 총 39건(229km, 약 5.1조 원 규모)의 사업을 제출했으며, 이 중 29건이 현장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조사는 화성·평택을 시작으로 안성·이천·여주, 광주·양평, 남양주·포천, 용인, 김포·파주 순으로 이루어졌다. 조사단은 연약지반, 교차로 신설 등 공사비 산정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노선 적합성, 사업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경기도는 조사기간 동안 시군과의 사전 간담회, 노선 설명자료 제작, 현장 동선 점검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일부 사업은 사업비 조정이나 설계 보완 등을 통해 경제성과 정책성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대응했으며, 앞으로는 정책성 분석 가이드라인에 따라 AHP(계층화 분석 기법)
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 내 산불 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육군 제5군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제5군단은 지난 4일 본청 춘천대첩실에서 이번 관·군 협력의 산불 진화가 재난 대응의 모범이라며 경기도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앞서 도는 지난 봄철 DMZ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군 헬기 진입이 제한된 특수지역에 도내 시군 산불진화 임차헬기 투입을 지원해 산불 확산을 막았다. 도내에는 총 18대의 임차헬기가 23개 시군(일부 시군 공동임차)에서 운영 중이며, 도는 임차비의 30%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도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운영을 하면서 헬기 배치, 대규모 산불 발생 시 시군간 진화헬기 지원 등의 조치를 총괄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도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 도 전역에서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기간 도내에서는 총 80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피해 면적은 33만 8,700㎡(33.87헥타르)로 집계됐다. 도내 각 시군에서 운용 중인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산불 발생 초기부터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동시다발적인 산불 발생 시에도 기동성을 발휘해 신속히 대응했다. 이태선 경기도 산
경기도는 오산시 오산동 일원 58만 4천㎡에 조성되는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첨단산업 유치와 주거·상업·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이정표로 평가된다. 오산 운암뜰 사업은 2021년 민간의 과도한 개발이익을 방지하기 위한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2023년 7월 개정법의 시행을 3년 유예한 법 재개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이 재개됐고, 경기도는 즉각 관련 절차에 돌입해 국토교통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통과, 민·관 협약 체결 등 일련의 과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약 18만 평의 부지에 약 4천 세대의 공동주택과 도시지원시설, 복합상업시설 등이 집적된 융복합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약 7천44억 원 규모이다. 특히 오산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오산 운암뜰 AI시티 사업은 법 개정이라는 어려운 외부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와 오산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민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 온·오프라인 교육’을 추진하기로 하고, 19일까지 1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도민 누구나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규모는 과정별 25명씩 총 9개 과정, 225명이다. 도는 매달 중순 다음 차수의 교육과정을 순차 공고하고, 올해 총 885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1차 교육의 주요 내용은 ▲AI 비서와 함께하는 나만의 AI 작가 되기 프로젝트 ▲탈출! 야근지옥 : AI로 칼퇴 프로젝트 ▲AI로 부캐 수익 만들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9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 개인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이 밖에도 AI 윤리와 책임 있는 활용법 교육을 통해 AI 도구를 건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료 후 생활과 업무 전반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판교 경기AI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오는 10월부터는 고양시 북부AI캠퍼스에서도 프로그램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와인의 품질과 맛을 감별하는 소믈리에 제도를 경기미에 도입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6일까지 광역지자체 최초의 쌀 전문 교육 ‘경기미 소믈리에 시범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 일정은 7월 1일과 2일 이틀이며, 약 16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주요 내용은 ▲쌀의 재배 과정과 생산기술 ▲경기도 주요 품종의 식미평가 실습 ▲맛있는 밥 짓기 실습 등으로, 다양한 경기미 품종을 직접 맛보고 구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쌀과 밥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생은 전용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다. 전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경기미 품평회 식미 평가단 활동 기회도 제공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가 개발한 다양한 벼 품종을 각자의 입맛이나 취향, 용도에 따라 활용하는 쌀 소비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면서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21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광장에서 2025 아트트럭 기획공연 『용인 3區3色 STAGE : 처인구 《버라이어티 아트트럭 쇼》』를 개최한다. ‘아트트럭’이라는 이동형 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용인 3區3色 STAGE』는 용인시 각 구의 특색을 반영한 공연 시리즈로,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시리즈의 첫 공연인 ‘버럭쇼’는 처인구 대표 문화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광장에서 그 시작을 알린다. ‘버럭쇼’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마련된다. 주요 공연 라인업은 ▲DJ 세포 ▲퓨전국악팀 루나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 ▲전통 퍼포먼스 냄뚜 ▲마술사 홍승인 등 재단 대표 거리공연 예술가 ‘아임버스커’를 비롯해, 오는 7월 용인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참가팀인 명지대학교 뮤지컬공연전공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예술 매개자 ‘아트러너’가 진행하는 ▲여름 부채 만들기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등
고양특례시는 지난 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시 커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고양 커피도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원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커피산업 관련 전문가, 산업체 및 대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고양, 커피산업으로 여는 도시브랜드의 미래’를 주제로, 고양시 커피산업의 전략적 육성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장정재 책임연구위원(부산연구원)과 안지호 경제자유구역센터장(고양연구원)이 맡았으며, 국내외 커피도시 현황과 고양시 커피산업의 차별화된 전략적 육성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장정재 위원은 ‘커피, 부산경제의 새로운 활로’라는 주제로 부산시 커피산업의 육성 사례와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안지호 센터장은 ‘고양시, 왜 커피산업인가’를 주제로 고양시 커피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이광근 교수(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형찬대표(마이크로커피), 황호림 교육이사(커피과학), 이상국 기획경역본부장(
시흥시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시 친환경 학교급식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경기도의 학교급식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페스타는 15년간 시흥시가 추진한 친환경 학교급식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는 2011년부터 △친환경 농업 육성 △학교급식 식재료 친환경 전환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건강한 학교급식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친환경 급식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한 13명의 개인과 기관에 대한 시장표창이 있었으며, ‘친환경급식 15년, 성과를 말하다’를 주제로 학교급식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통해 학부모와 시민들이 친환경 학교급식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시흥시
시흥시가 농산물가공제품 개발 사업을 통해 ‘연잎과 미나리 착즙주스 제조방법’과 ‘연근과 미나리를 이용한 스프 제조방법’ 등 2건의 특허를 신규 등록했다. ‘연잎과 미나리 착즙주스 제조방법’은 연잎과 미나리의 향미와 기능성을 살린 착즙 블렌딩 공정으로 쓴맛을 줄이고 향을 강조한 기능성 음료다. 소비자 기호도와 차별성을 확보했다. ‘연근과 미나리를 이용한 스프 제조방법’은 연근의 부드러운 맛과 미나리의 향을 살린 건강 지향 스프로 간편식 시장에도 경쟁력을 갖췄다. 시는 이번 두 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시흥시 농산물인 연잎, 연근, 미나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소비 촉진 및 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흥시는 특허출원 45건, 이번 2건을 포함한 32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시는 농산물 가공기술 고도화와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농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 농업기술과 김미화 과장은 “시유특허가 제품화 및 유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이전과 민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그라시아스합창단 전국 순회 리사이틀 첫 무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 선사 세계적 권위의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콩쿠르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전국 순회 리사이틀이 6월 8일 일요일 오후 6시 성남아트리움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첫 무대를 장식한 콘트라베이시스트 류지의는 바흐, 드라고네티, 보테시니, 쿠세비츠키의 명곡들을 연주하며 콘트라베이스 특유의 깊은 울림과 따뜻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터치했다. 세계 무대 경험 풍부한 연주자의 섬세한 선율 류지의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를 거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뉴욕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실력파 연주자다. 2012년 러시아 콩쿠르 Peterburgskaya-vesna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Timothy Cobb, 전 뉴욕 필하모닉 수석이자 현 줄리어드 음대 교수인 Eugene Levinson 등 세계적 거장들을 사사했다. 현재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뉴욕 카네기홀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수많은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
도시에 감성을 띄우다! 관악깃발전! 예술, 바람을 타다! 당신의 하루에도 그림 한 점! 2025년 6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관악산공원 입구 진입로상에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는 제18회 "관악깃발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관악깃발전"이 관악지부의 주최로 펼쳐지며, 관악산공원 초입을 색색의 감성과 창작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63명의 작가가 참여해 개인당 1점 또는 2점씩 출품하여 115 점의 작품을 ‘깃발’에 담아, 공원 입구를 오가는 시민들과 자연 속 예술의 만남을 선사한다. 캔버스 위 그림이 아닌, 하늘을 배경으로 펄럭이는 작품들은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뒤바꾸고 있다. ‘깃발’이라는 독특한 매체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거리의 하늘과 바람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예술로 다가온다. 등산을 위해 길을 나선 이들에게, 평소 예술을 멀게만 느꼈던 시민들에게, 뜻밖의 만남처럼 다가오는 이 작품들은 관람을 넘어 감정과 감상의 여운을 남긴다. "관악깃발전"은 단지 미술인의 전시가 아니라, 공공예술로서 도시 속 문화적 쉼표가 되어왔다. 이번에는 특히 젊은 참여 작가들의 색다른 시선과 실험적인 감각이 돋보이며, 지역과 세
2025년 6월 7일, 사) 한국미술협회 제9대 관악지부장으로 전인애 지부장이 취임했다. 제9대 관악지부장 취임식은 “관악깃발전”과 함께 5월에 실시하기로 했다가, 대통령 선거 영향으로 행사가 연기되어, 6월 7일에 실시하게 되었다. 2024년 11월 25일, 정기총회에서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모두 승리한 전인애 지부장이 5개월만에 제9대 사)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장으로 임기가 시작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 까지 3년이다. 전임 양혜언 지부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해 준 힘으로 무리없이 협회를 운영할 수 있어서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작년에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이 자리에 서니 왠지 무거운 짐을 덜어놓는 것 같아 홀가분하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전인애 지부장을 잘 보필하겠으며, 우리 회원님들이 많은 도움과 격려 많이 해 주시길 바라면서 아울러 우리 고문님들과 함께 더욱 더 발전하는 관악지부가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전인애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 동안 관악지부를 잘 이끌어 온 양혜언 전 지부장의 노고와 그간 이루어 온 성과에 대해서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