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현 구리시장이 28일 "말이 아닌 성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변화를 완성하겠다"며 올해 시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시정 운영 6대 방향을 발표했다.
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구리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말이 아닌 성과로, 계획이 아닌 실행으로 시민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올해는 그 변화의 흐름을 이어 시민 일상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실행으로 증명한 2025년 주요 성과
백 시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구리토평한강 공공주택지구 지정 완료를 꼽으며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직주락이 어우러진 구리시 미래 100년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 토평교 하부 갤러리 조성, 대형마트 재개장 등을 통해 유휴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전환하고 지역 상권 회복의 계기를 마련한 점도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평생학습센터와 시민건강증진센터 확충, 도서관 리모델링과 천문대 설치 등으로 생활 밀착형 도시 기반을 다졌으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어르신 교통비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난임 시술비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노적성해'로 완성하는 2026년 6대 방향
백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촘촘한 복지 △민생경제 회복 △미래 도시 기반 △교통·주차 정책 △도시 경쟁력 강화 △친환경 도시 등 6대 과제를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교통·생활 지원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돌봄·교육·일·가정 양립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상권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시 기반 분야에서는 토평한강 스마트 그린시티와 사노동 E-커머스 첨단도시 조성을 통해 일과 생활이 도시 안에서 이어지는 자족 구조를 구축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B 갈매역 정차를 끝까지 관철하고, 광역환승센터 조성과 공영주차장 확충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도시 이동 체계 재편을 추진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대표 축제와 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강화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과 이문안호수공원 시설 확충,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으로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한다.
백 시장은 신년 화두로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제시하며 "작은 실천들이 쌓여 구리시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올해는 그 노력을 모아 도시의 미래라는 바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