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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문안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6년 상반기 업무보고 실시

소규모 예술단체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 마련해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규)는 28일 제424회 임시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6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상반기 업무보고에서는 소규모 예술단체 자생력 확보 방안, 전문 예술인에 대한 지원, 종광대 일원 개발 보상 문제, 태권도 종주지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종교문화유산과 음식자원의 관광자원으로서의 특화, 14개 시군의 차별화된 전략 수립 등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됐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예술단체 수가 늘어난 점을 언급하며, 공모사업 신청 단체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상황을 짚었다. 이어 도가 주도적으로 예술정책을 끌고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발적으로 활동하며 성장하려는 소규모 예술단체와 동아리 등 조직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향의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 자체는 크지 않더라도, 우리 주위에 많은 자원이 산재해 있으니, 발굴 방법을 모색하길 요청했다

 

한정수 의원(익산4)은 의원은 전문 예술인에 대한 지원은 단순 보조가 아닌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로 인식해야 하며, 이에 대한 도 차원의 정책 방향과 중장기 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학교 교육 현장에서 예술·체육이 정규 교육과정에서 밀려나 방과 후와 자부담 영역으로 전환되고 있는 현실을 문제 삼으며, 이는 국가 책임 교육 원칙에 어긋나는 만큼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전주시 종광대 일원 개발과 관련해 보상 규모가 1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주시의 대응과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전주시가 국가유산 지정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으나 조건부 내용에 보상 재원 마련이 포함돼 있음에도, 국가 예산에만 의존하는 방식이 타당한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정기 의원(부안)은 태권도 종주지로서 전북의 위상 강화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센터 설립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태권도 인구 감소와 학원 축소라는 현실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접하고 체력 증진과 문화 교육이 병행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종교 문화유산과 전북의 음식 자원을 치유·관광 자원으로 특화해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백제 역사문화권 문제는 전주시만의 사안이 아니라 국가적 자산인 만큼, 전북도가 보다 주도적으로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화관광재단에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에 비해 관광 분야의 실질적 성과와 수익 창출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재단의 역할과 효율성에 대한 점검을 주문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매년 14개 시‧군에 예산이 투입되는 ‘특별한 관광 명소 조성 사업’이 단순 사업 나열에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특색 있는 관광지로 체감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순신 장군 중심의 기념사업에 비해 이성계, 장수 이종무 장군 등 전북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기념사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관련 용역 추진과 자료 수집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역사문화 자산으로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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