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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1조 3506억 원 규모 2026년 예산으로 '더 큰 성장' 청사진 제시

김경희 시장 "신성장 생태계 구축과 민생 복지 강화에 집중"

 

이천시가 8일 2026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총 1조 3506억 원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8기가 시작한 사업들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더 큰 성장,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이천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기금 약 120억 원을 조성해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과 중소벤처기업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천반도체교육센터를 새롭게 운영해 맞춤형 산업인재도 육성한다. 특히 배월기 일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22만㎡ 규모의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추진하며, 청미천 비행장과 로봇드론 창업지원센터를 기반으로 드론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투자비 200억 원 이상 기업에는 최대 30억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중리 택지는 4,472세대를 수용하는 경기 동남부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노후화된 이천 터미널은 2029년까지 환승센터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경기형 반도체공학부를 2028년 착공,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 중리 택지 내 중리초등학교도 올해 차질 없이 개교한다.

 

 

시는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남부권 장애인복지관, 여성비전센터, 어린이드림센터 등 핵심 사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24시간 아이돌봄센터 2호점을 설치하고, 실내 파크골프장 조성과 노인 동심학교 운영으로 어르신 여가의 질을 높인다. 단천리 이천시립화장장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계획 인가와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GTX G노선, 평택부발·동탄부발 간 철도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총 76개 간선도로망을 확충한다. 관고동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시내권과 부발읍에 총 1,128면 규모의 6곳 공용 주차타워를 조성해 주차 문제를 해결한다. 24시간 재난안전사무실을 가동하고, 지능형 CCTV 확충으로 스마트 안전망도 구축한다.

 

예술파크 내 예술인회관을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고, 성호수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개발한다.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을 재건립하며, 올해 개장하는 북부권 체육공원과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로 시민 편의를 높인다.

 

이천시는 지난해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해외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과수와 원예시설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다. 로컬푸드 복합상생센터와 농민회관을 건립하고, 북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장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를 정리하고 민선 9기를 시작하는 해"라며 "이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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