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5일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성남시 전역의 균형 있는 교통 발전과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날 열린 '지하철 8호선 연장 추진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서영 위원장(국민의힘)은 깃발 세레모니를 진행하며 특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성남시 교통체계 전환점…예타 통과가 최대 관건
이서영 위원장은 "성남은 수도권 남부의 핵심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가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과 대중교통 포화, 이동 편의성의 한계가 시민들의 일상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제약하는 구조적 문제로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성남은 더 빠르고 더 편리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교통체계의 전환점에 서 있다"며 "8호선 연장이 성남시에 공식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 중요한 광역 교통 과제가 효율적이고 균형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특위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업은 단순한 노선 연장이 아니라 성남시와 광역 교통에 미치는 매우 큰 프로젝트"라며 "성남 시민의 하루를 바꾸고 기업 활동의 기반을 강화하며 수도권 남부 전체의 교통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 대비 교통대책 마련
이 위원장은 특히 분당 1기 신도시의 노후화와 향후 재건축 추진에 따른 교통문제에 주목했다. 그는 "1기 신도시, 계획도시로 이미 많은 구역이 노후화되어 있어 앞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될 경우 교통 혼잡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원장으로서 단순히 사업 추진을 지켜보는 역할이 아니라 분당 전체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는 교통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정하고 점검하는 책임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5대 활동 목표 제시…"특정 지역 아닌 성남 전체 균형발전"
특별위원회는 구체적인 활동 목표로 ▲연장 추진에 따른 분당 지역 교통 영향 분석과 개선 방안 마련 ▲향후 연장 노선과 다른 역 연계 가능성 검토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 대비 교통 혼잡 해결 방안 마련 ▲성남시 전역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광역교통 계획 수립 ▲지역주민 의견 수렴 및 참여를 통한 실질적 반영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특별위원회는 8호선 연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도 분당과 원도심의 광역 교통 개선과 향후 다른 역 및 노선 연계 가능성까지 포함하여 성남시 전체의 균형 있는 교통 발전을 고민하는 기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어느 지역에 어느 역이 생기느냐에 머무르지 않고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 문제까지 포함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특정 지역만 혜택을 보는 구조가 아니라 분당 전체 주민들의 의견과 교통 필요가 충분히 반영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예타·국토부 승인 확보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이 위원장은 "이 중요한 사업 앞에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국토부 승인이라는 결정적 관문이 놓여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도·시·중앙정부를 잇는 협력의 중심축으로 이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특위는 ▲예타 통과 및 국토교통부 승인 확보 전략 수립 ▲경기도·성남시·중앙정부 간 실질적 협력 체계 구축 ▲전문가 자문 및 정책 연구 ▲도민 공감대 확산 등을 주요 활동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교통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도시의 경쟁력이며 도민의 삶의 질"이라며 "우리 특별위원회는 회의실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이 사업이 첫 삽을 뜨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을 수도권 남부 교통 혁신 중심으로"
이 위원장은 "8호선연장 사업은 성남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남부 교통 혁신의 출발점이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늘의 출범은 성남의 교통체계가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우리 특별위원회는 성남을 더 빠르고 더 편리한 도시로, 수도권 남부 교통의 혁신 중심으로 만들어가는 이 여정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은 현재 공식 추진 중이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