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의료재단(이사장 김천주)은 지난 19일 롯데호텔 서울 EX타워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함께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후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호텔앤리조트 이정주 마케팅 본부장, 김범석 마케팅 부문장과 롯데의료재단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 강성두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부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사회공헌(CSR)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롯데의료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2026년까지 3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국내의 부족한 어린이 재활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정기 후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기부금은 롯데호텔의 시그니처 상품인 '캐릭터룸' 객실이 판매될 때마다 1박당 1달러(USD)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었다. 올해는 롯데호텔 서울, 월드, 제주, 울산 등 4개 체인 호텔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1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쌓인 기금이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전달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의 열악한 소아재활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 아동들이 시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의 운영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은 "소아 재활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많은 인력과 지원이 필요해 운영이 쉽지 않은 분야"라며,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은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롯데의료재단은 분당 보바스기념병원과 하남 보바스병원, 마곡 보바스의원을 운영하며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하남 보바스병원은 성인 재활뿐만 아니라 소아 재활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강화하며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