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가 21일 세마역에서 세교2지구발 잠실·동서울터미널행 8145번 시외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송진영·조미선 시의원, KD운송그룹 권오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다수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 노선은 지난 9월 개통한 오산터미널발 잠실·동서울터미널행 8135번에 이어 두 번째로 개통되는 노선이다. 가수동 오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세교2지구7단지, 궐동 호반써밋라포레 후문, 금암동 죽미마을입구, 세마역을 거쳐 성남 가천대, 서울 장지역, 가락시장, 잠실역을 지나 동서울터미널까지 운행한다.
이권재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교2지구발 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 개통은 오산 시민의 생활권역을 서울 동부권역으로 확대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우선 1일 2대 6회 운행으로 시작하고, 향후 이용 수요를 모니터링해 증차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개통으로 버스 노선망이 한층 더 촘촘해지고 시민들의 이동 선택권이 더욱 넓어지는 실질적인 변화"라며 "사람과 일자리, 문화와 경제가 활발히 오가는 광역 생활권 도시 오산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KD운송그룹 권오성 부사장은 "오산 시민들의 발이 되어 안전하고 깨끗하고 친절하게 운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세마역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시외버스는 강남역행(1311, 1311B), 서울역행(5104), 사당역행(M5532), 그리고 이번에 새로 개통된 잠실·동서울행(8145) 등으로 확대됐다. 새 노선은 22일(토)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