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이 19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서 의원은 경기농정 전반에 걸쳐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정 현장 목소리 담은 정책 제안
서광범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농정 현장에서 체감되는 어려움을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농수산생명과학국 감사에서는 농어민 기회소득의 '3종 세트' 도비 보조율 상향을 제안하며 시·군 재정 부담 완화를 촉구했다. 또한 여성농업인을 위한 이동식 화장실 설치 확대도 요청했다.
축산 분야에서는 염소 사육 증가로 인한 질병 확산 가능성을 지적하고 선제적 질병 예방과 위생관리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가축방역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함께 '반려마루 여주'의 실효적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3년째 지연된 별빛자연휴양림 예산 확보 강력 촉구
특히 서 의원은 3년째 지연되고 있는 여주별빛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다.
"2022년 추진을 시작해 대상지 검토와 지정까지 마쳤음에도 도는 재정 여건을 이유로 3년째 예산을 배정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예산 확보와 집행 의지를 요구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경기도 관상어 산업화 연구가 새로운 지역 수산업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 투자와 산업 기반 조성을 요청했다.
중장기 농업정책 방향 제시
이 외에도 서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기후 대응 쌀 품종 개발, 종자관리소의 노후 정선시설 개선, 농수산진흥원의 외국인 근로자 실태조사 강화, 교육청과의 협력·신뢰 회복 등을 제안하며 농업 정책의 중장기적 방향을 폭넓게 제시했다.
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이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경영인 출신인 서광범 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까지 농정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농업·농촌 현안 해결과 농정 발전을 위해 꾸준히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