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5 도시재생 소규모 공모사업중 우리동네 행복한 책수다 ㅡ‘가족책쓰기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북콘서트를 열고 감동적인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가족들이 직접 기록한 삶의 이야기, 추억,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전자책으로 엮어 출간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가족의 이야기로 도시를 잇다’라는 사업 취지를 잘 보여주는 행사였다.
가족북콘서트는 책쓰기 지도 작가였던 김영희 작가의 사회로 책 제작 과정을 정리해보고, 이어 참가 가족들이 출간 소감과 책 속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서로 나누며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담당자는 “가족책쓰기는 단순한 출판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참여형 문화 확산을 위한 도시재생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이 경험이 지역에 대한 애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책으로 묶인 우리 가족의 기록을 많은 이들과 나누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마을 행복한 책수다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안성서점 행복한책가게 '이재일대표'는 "이번 가족책쓰기 사업과 같은 ,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문화 프로그램을 계속 지속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