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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애국 시민들, <피로 지켜낸 대한민국> 영화관람 후 '자유 수호' 결의 다져

"미군 희생에 감사, 중국 세력 유입 경계"… 당진 지역 인사들, <피로 지켜낸 대한민국> 영화보고 현 시국 위기 공유

 

 

지난 13일, 당진CGV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피로 지켜낸 대한민국> 관람 후 당진지역의 '자유통일당'과 '자유마을' 관계자들 및 애국시민들이 모여 영화감상 소감과 애국활동에 대한 심도깊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영화가 담고 있는 6.25 전쟁의 아픔과 자유수호의 가치를 되새기며,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에 대한 우려와 함께 애국운동확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주요 인터뷰 내용 및 소감

1. 안순남 당진 자유마을 대표: 애국 활동의 계기와 소명

2016년 10월 24일 JTBC 뉴스룸에서 박근혜 대통령 관련 보도를 접한 후, 나라의 위기를 느끼고 그때부터 광화문 집회 등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활동으로 당진 지역에서 '광화문'과 '서울역', '시청 앞' 등에서의 집회참여 및 서명 운동을 주도해왔다. 2019년 전광훈 목사의 시국선언 이후에는 서명받은 자료를 청와대 앞에 전달하는 활동도 했다.

 

그는 "내가 군대 간 것도 아니고 내 가족이 피 흘린 것도 아니지만, 그냥 누군가 피 흘려서 이 나라를 지켜냈고. 그런 감사함에 저는 제 작은 모래알 같은 정성이라도 보태야 되겠다는 마음이에요."라며, 희생에 대한 감사와 나라 걱정이 자신의 소명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성장정책 등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룬 정신이 후대에 그대로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 김무기 목사(신평면 외국인교회 원로목사): 영화의 전 국민적 상영 촉구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면 대한민국 사람이 아닐 것이라며, 모든 국민,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모두가 다 봐야 할 영화라고 역설했다. 그는 과거 고등학교 교련 교사로 재직하며 학생들에게 국민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을 했음을 언급하며, 한 생명이라도 나라를 위해 동반할 수 있는 자가 되어주길 바랐다고 회상했다.

그는 최근 중국인들의 대거 한국입국과 유학생들의 활동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어떤 매체를 통해서라도 이 영화가 계속 방영되어 언제라도 방송을 틀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했다.

 

3. 박운성 장로(송악읍 자유마을 대표): 미국의 희생과 하나님의 역사 강조

“이 영화를 통해 6.25전쟁 당시 미국 장성들의 아들까지 우리나라를 위해 싸운 희생을 보며, 신앙과 ‘하나님이 보내셨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영화 후반부에 언급된 중국인들의 증가에 대해 언급하며, '인해전술'처럼 지금은 그때보다 더한 상황이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국가가 위태롭다”고 말하고 싶다. "지금은 어렵지만 또 하나님께서 일하실 마지막 기회"라며 희망을 내비쳤다.

4. 오세진 목사(신평리 게네사렛교회 시무): 한국 교회의 각성과 홍보의 필요성

“역사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이 필요하며, 나라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한국교회 목사들이 나라걱정을 안 한다고 비판하며, 목회자들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청와대 앞에서 집회에 참여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당진에서 모여 애쓰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영화를 통해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각성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5. 표정기 장로(합덕읍 거주): 왜곡된 역사 교육의 문제 지적

“10살 때 6.25 전쟁을 겪었는데, 대한민국의 자유가 공짜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전쟁을 토아해 550만 명의 피 흘린 대가로 현재의 행복을 누리고 있음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직 교장 선생님을 역임했는데 현재 교육계가 전교조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하여 가르쳐 현재 사람들이 진실을 부정하고 있는 상황을 개탄했다.

또한 한국교회에서 성경 진리뿐만 아니라 '애국정신'에 대한 말씀도 함께 가르쳐주기를 바랐다. 자신은 85세의 나이에도 자발적으로 광화문에 나가 신앙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 박용선 목사(송산면 유곡교회 시무): 교회의 희생과 위기 극복에 대한 믿음

“영화를 통해 아픈 역사가 다시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하나님이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때 나라를 지켜 주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누군가가 희생하고 누군가가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그냥 넘어가실 하나님이 아니다. 이 나라가 지금 엄청난 위기지만 하나님이 또다시 위기 속에서 회복시켜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한 신앙을 드러냈다.

자신이 시무하는 유곡교회는 72주년 된 감리교회로 당진 지역에서 애국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회임을 밝히며, "진리를 바르게 전해야 진정한 교회이다"라며 애국 운동의 중요성을 말했다.

 

7. 이풍성 합덕 자유마을 대표: 젊은 세대의 참여와 교육의 필요성

“6.25전쟁 당시 미군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일부 젊은이들이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현실을 개탄하며, 우리를 도와준 미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지자”고 말했다. 또한 본인이 해군 출신으로서 천안함 폭파사건을 좌파들의 선동으로 '좌초', '전복'으로 믿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을 지적하며, 진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깨우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영화 재상영 및 홍보 방안 논의

참석자들은 영화의 높은 교육적 가치와 메시지에 공감하며, 당진지역 시민들을 깨우치기 위해 영화 재상영 추진할 것을 논의했다. "이달 안으로" 극장 측과 협의하여 다시 한번 상영하고, 관계부처 지도층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인터뷰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화이팅' 구호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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