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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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미라클피플사, “함께 일하기 좋은 직장”을 위한 법정의무교육 실시

차별 없는 존중, 배려하는 소통으로 건강한 직장문화 실천!

2025년 11월 13일, 포천시에 위치한 (주)한국미라클피플사에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적 이행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강의는 배건 박사(경영학박사 / 한국휴먼강사협회 회장)가 맡았다. 배 박사는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다수 기관에서 전문강사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며, 한국지식자원개발원, 한국능력개발진흥원 등에서 조직문화·인권·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특임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장애는 특별함이 아니라 다양성이다.”

 

교육의 첫 시간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주제로 시작되었다. 배 박사는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고, 장애인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장애는 ‘누군가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차별하지 않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말 한마디가 존중이 될 수도, 상처가 될 수도 있다.”

 

이어진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에서는 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겐 불쾌감과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사례 중심으로 짚어 보았다.

“예전엔 괜찮다고 여겼던 말과 행동이 지금은 누군가를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 전,‘상대는 어떻게 느낄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배려의 시작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배 박사는 칭찬과 평가의 경계, 직장 내 성평등 문화, 감정적 공감능력의 회복 등을 설명하며,“자신을 사랑하듯 타인을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직장인의 품격”이라고 덧붙였다.

 

“개인정보보호는 선택이 아닌 책임입니다.”

 

마지막 순서인 개인정보보호 교육에서는 나의 이름, 연락처, 사진뿐 아니라 온라인 활동기록, 위치정보 등 모든 개인 관련 정보가 보호 대상임을 강조했다. 배 박사는 “AI 기술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등 신종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며“모르는 전화는 끊고, 의심은 확인하고, 약관은 꼼꼼히 읽는 습관이 스스로를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조언했다.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미정 팀장은“배건 박사님의 강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고 실질적이었습니다.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짚어주시고,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힘이 대단했습니다. 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고, 교육 후 반응도 좋아서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찾아가는 기업특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 직업상담·심리검사, 면접동행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성친화기업 네트워크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여성 인력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센터는 매년 지역 내 기업을 직접 찾아가 법정의무교육, 조직활성화, 리더십, 소통문화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함께 웃고, 함께 일하는 직장”

 

이번 (주)한국미라클피플사의 교육은 단순한 법정의무교육이 아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드는 자리였다.

배건 박사는“건강한 직장은 제도보다 마음에서 시작된다”며,“작은 말 한마디, 한 번의 배려가 따뜻한 조직을 만든다”고 마무리했다.

 

포천의 가을 햇살처럼 따스했던 오늘의 교육은, 직장 내 차별과 편견을 넘어 ‘함께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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