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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어린이 ‘치료 골든타임’ 지킨다…롯데월드, 하남 보바스병원에 3천만 원 기부

경제적 어려움 겪는 아동에 재활치료비 지원
롯데의료재단, 정기후원 문화 확산, 지역사회 공헌 지속 확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롯데월드의 후원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10월 21일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 재활치료비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롯데월드가 네이버 해피빈과 진행한 ‘굿메모리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1,000만원과 캠페인에 동참한 네티즌 모금 2,000만원으로 마련되었으며, 기부금 전액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이어가기 어려운 장애 어린이의 재활치료비로 사용된다.

 

전달식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웰빙센터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롯데월드 권오상 대표이사와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하남 보바스병원 윤연중 병원장이 참석해 기부의 취지를 나누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골든타임’을 함께 지키자는 의지를 다졌다.

 

하남 보바스병원은 롯데의료재단이 2024년 12월 개원한 하남 지역 최대 규모의 병원이다. 외래진료센터, 성인재활센터, 어린이재활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췄으며, 특히 어린이재활센터는 뇌성마비, 발달지연, 자폐스펙트럼 장애 등 다양한 소아 질환에 대해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뉴튼 3D 재활 시스템, 로봇재활기기, 수중치료실 등 최신 장비도 도입돼 있다.

 

윤연중 병원장은 “이번 롯데월드의 후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치료를 포기해야 했던 아이들에게 다시 희망을 안겨주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롯데 계열사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의료재단은 다양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환아 가족 여행 지원, 지역주민 대상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은 ‘생명존중의 정신’과 ‘Lifetime Healthcare Leader’라는 비전 아래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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