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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한 송이에 인생이 담겼다" 윤석민 강남구의원, 봄 여행의 진심을 말하다

양재천 벚꽃길 출퇴근부터 광양 매화마을까지, 바쁜 의정 속 봄이 주는 위로

 

벚꽃과 개나리가 도심을 가득 채우는 4월, 윤석민 서울특별시 강남구의원이 봄 여행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 의원은 봄이 되면 대치동 강남구의회와 개포동 자택 사이, 양재천 길을 따라 걸어서 출퇴근한다고 밝혔다. "길가에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꽃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도심 한가운데서도 봄꽃 잔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어 늘 즐겁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는 가족과 함께 다녀온 전남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 청매실농원을 꼽았다.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그곳에서 느꼈던 감동이 오래 남아 있어 꼭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라고 했다.

 

인내와 열정이 꽃으로 피어난 곳, 광양 매화마을

지금까지 다녀온 여행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 역시 광양 매화마을이었다. 윤 의원은 이곳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삶의 이야기가 담긴 장소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개간이 쉽지 않은 산지를 홍쌍리 여사께서 1965년부터 손수 일구며 매화나무를 심어 오늘날의 아름다운 농원으로 가꾼 곳입니다. 척박한 산비탈을 일구며 온갖 어려움을 이겨낸 정성과 노력, 그리고 차가운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매화꽃의 모습은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는 광양 매화마을을 "인내와 열정이 꽃으로 피어난 상징적인 장소"라고 표현했다.

 

봄 여행 추천지 .. 광양 매화마을과 충남 칠갑산 벚꽃길

봄 여행지 추천으로는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 청매실농원과 함께 충남 청양군 칠갑산 벚꽃길을 소개했다.

"칠갑산에는 구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과 장곡사로 향하는 아름다운 벚꽃길이 있어 봄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천장호 출렁다리, 최근 개장한 칠갑호 스카이워크와 칠갑타워 전망대, 수변 산책로까지 함께 둘러보면 더욱 흥미로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여행은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소중한 시간

바쁜 의정 일정 속에서도 여행이 주는 의미를 묻는 질문에 윤 의원은 이렇게 답했다.

"여행은 일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숨을 고를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새로운 장소를 찾고, 자연을 마주하며, 낯선 풍경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게 됩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게 해주고,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다는 점에서 결코 후회하지 않을 값진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봄 추천 명소 .. 양재천 벚꽃길과 고향 칠갑산

올봄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곳으로는 양재천 벚꽃길을 꼽았다. "도심 속에서도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참 매력적인 장소"라는 설명이다.

고향인 충남 청양군 칠갑산도 적극 추천했다. 칠갑산 구도로 벚꽃길과 장곡사 벚꽃길, 장승공원, 황금거북이상, 칠갑산 자연휴양림,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호 스카이워크 칠갑타워 전망대, 수변 산책로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양읍의 무료 문화공간 '골목음악다방'도 함께 소개했다. 이곳은 윤 의원의 고향 친구이자 동네 골목대장인 정철호씨가 직접 운영하는 공간으로, 100년 전의 추억이 담긴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방문하셔서 DJ가 들려주는 음악을 감상하며 옛 자료들을 둘러보신다면, 특별한 향수와 따뜻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심의 벚꽃길에서 출퇴근하고, 고향의 매화꽃을 그리워하는 윤석민 의원. 그의 봄은 화려한 관광지보다 삶의 흔적이 담긴 풍경 속에서, 그리고 오랜 친구의 온기가 깃든 공간 속에서 더욱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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