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명근 경기 화성특례시장이 오는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선 9기 재선에 도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 시장은 18일 동탄구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이재명, 화성은 정명근"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파트너"
정 시장은 이재명 정부와의 정책 연계성을 재선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그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빠르고 넓게 시민의 삶 속에 정착시킬 든든한 국정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화성시의 '4개구 체제' 출범을 대표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했던 성과를 언급하며, 이번 재선에서도 기본사회 정책의 확대·심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5대 핵심 공약 제시
정 시장은 민선 9기 비전으로 '대한민국 1등 도시 화성' 을 내걸고, 기본사회·교통·경제·문화·행정 등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 기본사회 : 영유아 돌봄부터 노인 복지까지 생애 전 주기 정책 강화, 의료·교육·돌봄 공공성 확대
- 교통 : '30분 이동권' 실현을 목표로 동탄인덕원선·인천발 KTX·동탄트램 등 철도망 구축
- 경제 : 반도체·AI·바이오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경제수도 화성' 도약
- 문화·관광 : 화성 국제테마파크, 서해안 해양관광 연계로 체류형 문화도시 전환
- 행정 : 산업안전 관리 강화 및 디지털 기반 민원 시스템 도입 등 현장 중심 혁신
"검증된 경험으로 완성하겠다"
정 시장은 기자회견 말미에서 재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했다. 그는 "행정은 아마추어의 연습장이 아니고, 107만 시민의 삶은 결코 실험대가 아니다" 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검증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화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출마 선언으로 화성시장 선거 구도가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현직 시장 프리미엄과 중앙정부와의 정책 연계 전략이 향후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