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11월 24일 오후 3시 30분, 마포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마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마포용산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본부와 함께 ‘전력복구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신정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약 1,800여 세대에서 한밤중 정전이 발생했고, 일부 단지는 복구까지 9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장시간 불편을 겪었다. 이를 계기로 긴급 전력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사고 직후 마포구는 관계기관을 긴급 소집해 ‘유관기관 전기복구 대책 간담회’를 열고, 전기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정보 공유 방식, 기관별 역할 등 당시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대응 절차를 전면 재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전과 같은 전력수급 및 전기재난은 초기 대응 속도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소방서·한국전력·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의 협업 체계를 사전에 더욱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현장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청년정책 거버넌스 정책발표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발굴·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강동구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책 제안을 위해 참석한 ‘강동구 청년네트워크’의 청년들은 행정의 언어가 아닌, 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의 언어’로 발표를 진행했다. 19세부터 39세 이하의 강동구 청년 26명으로 구성된 강동구 청년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고민하고 기획하며 제안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분과별로 5개 정책이 제안됐다. 청년 데이터를 제공하는 공공 혁신 플랫폼 ‘MY 강동 청년’ 조성(취업·창업 분과), 지역 예술인 지원을 위한 ‘강동 청년 예술인 시작 지원 사업’(문화·예술 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금융 컨설팅 ‘머니셰프! 강동댁을 부탁해’(주거·금융 분과), 청년 건강을 위한 지역순환형 여권 프로젝트 ‘청년GD패스’(건강·사회 분과), 청년 참여 모델 구축을 위한 청년 자치회 구성 ‘강동구 청년 13만, 자치로 잇다’(참여·소통 분과
동작구가 ‘세계가 주목할 K-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구는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신청사 4층 대강당에서 개발 전문가와 구민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형 미래도시 정책 포럼(DFP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각종 개발·정비사업을 발판으로 지역의 공간 구조를 재정비하고, 구릉지라는 지형적 한계를 기회로 바꾸는 동작구만의 도시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이를 통해 노량진 옛 청사부지 등 관내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미래도시 비전과 향후 정비 방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포럼 1부에서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의 아시아 총괄 파트너 ‘크리스 반 두인’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주요 도시 프로젝트를 수행한 그는 ‘미래 도시를 위한 도시건축 혁신’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OMA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건축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는 한편, 동작의 발전 방향도 제언할 예정이다. 강연은 참석자 모두 쉽게
동작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에서 ‘제1회 동작구 경제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인과 구민들을 한자리에 모아 상생을 도모하고, 나아가 구에서 추진 중인 경제 분야 정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관내 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금융권 등 약 40개 업체가 함께한 가운데 1층 로비와 필로티 일대에서 펼쳐진다. ▲판매전 ▲입주기업 ▲성과공유 ▲먹거리 장터 ▲부대행사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25개 부스가 설치될 판매전에서는 난방용품·패션잡화·크리스마스 소품 등 다양한 계절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홍보부스 4곳에서는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사회적기업의 대표 제품, 주력사업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현장 금융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구가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특히 구는 ▲무이자 특별보증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지원 등 구 주요 정책을 알리는 홍보패널을 전시해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 강동구는 지난 14일, 명일1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강동구 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 채용행사 ‘취업나들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일환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42명이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제공과 현장 연계를 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1부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 선배의 취업 및 창업 준비 과정과 취업 후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이 진행되어 참여자의 현실적 이해를 높였고, 이어진 2부에서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5개 기업(기관)의 참여해 취업 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직접적인 구직 기회를 제공했다. 구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2025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프로그램’에서는 컴퓨터 기초, 토픽(TOPIK) 자격증반, 온라인 해외 쇼핑몰 창업 과정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교육사업’을 통해 보다 맞춤형으로 강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도봉구가 도봉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꿈여울) 주관으로 진행된 고3 수험생 대상 ‘미래 설계 지원 특강’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강은 지난 11월 17일과 20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각각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선덕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울외국어고등학교 대상으로는 '실생활에 유용한 메이크업' 강연을, 선덕고등학교 대상으로는 '스피치에 대한 이해' 강연을 열어 인기를 끌었다. 한 학생은 "특강을 통해 자기표현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강은 앞으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창동고등학교, 세그루패션디자인고, 누원고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이방학경전철(우이신설 연장선)이 17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 도봉구는 11월 24일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우이방학경전철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을 축하했다. 우이방학경전철은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까지 총 3.93㎞ 구간,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690억 원이 투입된다.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던 본 사업은 2020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후 입찰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시‧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실시설계·시공 계약을 체결하며, 17년 만에 기공 단계까지 진입하게 됐다.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9월까지 우선시공분 공사와 각종 영향평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이방학경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 및 경기 북부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이는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방학역 일대의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새마을문고가 지난 19일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 성북구 예선대회 시상식에서 단체부 우수상과 개인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북구 예선대회는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독서 이해력과 독후 활동 능력을 평가하는 지역 대표 독서 행사다. 성북동 새마을문고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독후 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이 단체부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단체와 개인이 모두 수상하며, 성북동 새마을문고의 꾸준한 독서문화 확산 노력과 주민들의 성실한 참여가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기순 성북동 새마을문고 회장은 “이번 수상은 단체와 개인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자,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북동 새마을문고는 앞으로도 독서경진대회, 독서교육 프로그램, 독서캠프, 독서봉사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의 독서 생태계
서울 성북구가 지난 19일 오후 1시 종암동에 위치한 ‘행복한 세탁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복지 거점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초청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복한 세탁소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조성 기간을 거쳐 지상 2층, 연면적 161.83㎡ 규모로 마련됐다. 시설은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층, 지역 내 복지시설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의류·침구류 무료 세탁과 수선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세탁이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위생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1층 ‘빨래방’은 신월곡1구역 재개발에 따라 기존 시설을 이전한 공간으로,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한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세탁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세탁물 수거부터 배달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도 갖췄다. 2층 ‘수선방’은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한 봉제·재능기부 공간으로 조성됐다. 제품제작실에서는 어르신들이 봉제물품을 직접 제작하고, 의류·이불 등의 수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울 성북구가 지난 19일 열린 '2025 성북구 평생학습 나눔의 날'에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평생학습! 현재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성북구평생학습관, 동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 동아리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쌓은 다양한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움의 과정과 결과를 나누며 평생학습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됐다. 행사는 성과공유, 인문특강, 체험 프로그램, 작품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공유는 성북열린시민대학 우수 학습자 시상과 성과 사례 발표로 진행됐으며, 인문특강에서는 ‘AI가 바꾸는 세상! 일상 속 AI 활용법’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또 키오스크, 액막이 퀼트 명태, 매듭키링 만들기 등 15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250여 점의 학습 결과물이 전시돼 참여자들이 폭넓은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인문특강에는 김현정 야놀자 글로벌 최고사업책임자가 연사로 참여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AI를 일상에 적용하는 법을 실습 중심으로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삭막해지는 도심 속에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인사나눔 캠페인’을 정릉시장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도의 도시화로 인해 옆집에 누가 사는지조차 모르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주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고독사와 같은 사회적 비극을 막을 수 있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인사나눔 캠페인’의 핵심은 가벼운 인사로, 단순히 인사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이웃의 안부를 자연스럽게 확인하고, 어려움이 감지될 경우 공적 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구청과 주민센터의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위기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나, 인력의 한계와 사생활 보호 등의 이유로 모든 취약계층을 찾아내는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공적 시스템의 빈틈을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메워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들은 캠페인을 통해 평소 보이지 않던 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주민센터에 알리고, 주민센터는 접수된 가구에 대해 상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
서울 성북구가 지난 17일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주민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홍보대사 위촉장 전달식과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기부 금액별 선물 증정 이벤트가 진행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20명이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대표로 윤재성 위원장이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지역 인사와 관내 복지관장, 홍보대사 등도 참여해 공식 행사를 마쳤다. 이번 이벤트에는 엠투파크의 의류 후원과 성북구청 직장어린이집의 문구·완구 후원이 제공됐다. 카드단말기, QR코드, 성금 모금함 등 다양한 기부 방식으로 주민 참여가 이어졌으며, 모금된 300만 원은 전액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탁돼 이웃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지난해 모금액 18억 7천만 원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19억 원을 목표로 활동을 추진한다. 구는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겨울철 주민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영등포구가 준공업지역의 용적률이 250%에서 400%로 증가한 후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성이 낮아 추진이 어려웠던 노후 공동주택 정비가 조합원 부담이 완화되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영등포구는 준공업지역 용적률 특례를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요청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서울시 2030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정비로 준공업지역 용적률이 기존 250%에서 400%까지 적용 가능해졌다. 규제 완화 후 관내 준공업지역 재건축 단지들이 정비계획 변경과 신규 정비계획 등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현재 용적률 상향으로 정비계획 변경이 진행 중인 대표 사례는 ▲양평동 신동아아파트 ▲문래동 국화아파트다. 양평동 신동아아파트는 용적률을 300%에서 400% 수준으로 상향해 기존 정비계획인 30층 563세대에서 49층 777세대로 214세대 늘어난 규모로 재건축을 준비 중이다. 문래동 국화아파트 역시 용적률을 250%에서 400% 수준으로 높여 기존 29층 354세대에서 42층 659세대로 305세대가 확대되는 정비계획 변경을 추
영등포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년들이 실제 행정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2026년 겨울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하고, 오는 12월 1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 또는 대학생이다. 총 70명을 선발하며, 올해 7월~8월 운영된 ‘2025년 여름 청년 행정체험단’의 참여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14일부터 2월 11일까지다. 주 5일(하루 5시간) 근무하며, 급여는 2026년 영등포구 생활임금에 따라 지급된다. 모집 분야는 ▲일반행정 ▲생활‧환경 ▲문화‧도서관 ▲복지의 4개 분야이며, 신청자는 한 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에서 부서별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영등포구 청년 행정체험단은 단순한 행정지원 업무에 그치지 않고 ‘조별 프로젝트’를 운영해, 구의 주요 정책을 탐구하며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또래 청년들과 협력하며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 여름 운영 당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건립과 관련한 추진경과, 투자심사 과정, 향후 일정 등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건립사업은 2019년 대표도서관 건립계획 발표 이후 국제설계공모와 설계용역 등을 거쳐 왔다. 올해 10월 서울시 투자심사(2단계)에서 조건부 통과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으며, 서울시와 동대문구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이번 주민설명회를 공동으로 마련했다 설명회는 서울시장·동대문구청장 인사말, 서울시 문화본부장의 건립계획 설명,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문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목적과 기대효과, 도서관 운영 방향, 향후 공사 일정 등 주민 관심이 높은 사안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은 동북권을
주식회사 디지털가치인증센터(대표 김정균)는 디지털 콘텐츠의 작품 가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기술에 대해 PCT(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원은 국내 특허를 기반으로 해외 권리 확보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디지털 콘텐츠 가치분석 기술의 국제적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둔 행보다. 디지털 아트, 영상, 음원 등 디지털 창작물은 그동안 거래 가격이나 플랫폼별 기준에 따라 가치가 판단되는 경우가 많아, 작품의 창의성·예술성·희소성 등 본질적 요소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디지털가치인증센터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콘텐츠 자체의 특성과 맥락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가치분석 체계를 개발해 왔다. 이번 PCT 국제출원을 통해 디지털가치인증센터는 해당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갤러리, 기관, 작가 등 콘텐츠 유통·활용 주체들이 보다 투명한 기준으로 디지털 작품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갤러리와 전시 기획자는 작품의 가치를 단순 가격이 아닌 분석 지표와 서사적 맥락을 기반으로 제시할 수 있어 컬렉터 및 관람객과의 신뢰도를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원을 만나 지난 한 해의 성과와 새해 계획을 들어봤다. 황 의원은 "과천의 급격한 변화 속도를 제도와 정책이 제대로 뒷받침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데 주력한 한 해였다"며 의정활동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교육 문제와 지역 개발 현장에서의 품질 관리, 그리고 아동 보호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들을 중심으로 활동해왔으며, 새해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2025년 회고: 올해 가장 보람 있었던 의정 활동은 무엇이었나요?2025년에는 과천의 급격한 변화 속도를 제도와 정책이 제대로 뒷받침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과천시 중·고등학교 교육구조 개선 정책토론회'를 통해 교육 문제를 공식적인 정책 의제로 끌어올린 일입니다. 중학교 과밀과 고등학교 과소라는 기형적 구조는 아이들의 학습환경과 내신에 불이익을 주고 있었습니다. 이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단위 교육환경 구조개선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그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이 논의가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검토로 이어지며 실제 제도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성남시 고병용 의원이 주관하는 중원구 교통인프라 개선 정책토론회가 오는 12월 17일 오후 4시 중원구보건소 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상대원동, 하대원동, 성남동,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중원구 일대의 정체된 교통 인프라와 환경 문제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역들은 그동안 교통 체증과 낙후된 인프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돼 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토론회에서는 교통 전문가의 발제를 시작으로 중원구 일대의 교통난 해소와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고병용 의원 측은 "중원구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교통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뿐 아니라 실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원구 교통 및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직접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