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이며, 법인이 체납자인 경우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명단공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이상 부여받은 소명기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82명(개인44명, 법인38명)의 체납자로 지방세 심의위원회 의결로 결정됐다. 체납자 명단은 위택스, 도‧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상상대로 체납징수 기동팀을 가동해 명단 공개뿐 아니라 체납자의 부동산과 동산을 경‧공매하고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가택수색, 출국금지, 금융 재산 및 가상자산 압류 등 전방위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체납한 자의 명단을 매년 공개해 조세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농림어업조사가 오는 12월 22일까지 실시된다. 음성군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앞두고 조사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사요원 7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대한민국 내 농림어가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가데이터처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통계 조사로, 정책 수립 및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은 먼저 관내 농림어가 1만847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에 미참여한 가구에 대해서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 방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참여번호가 인쇄된 조사안내문이 발송됐으며 관련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고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조사 항목은 농림어업 공통사항(가구원, 경영주 특성 등), 농·임업 부문(논 및 임업 면적 등), 어업 부문(어업 관련 사업 등), 행정리 지역 조사 관련 총 103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군 관계
단양군 가족센터는 지역 내 노년기 부부 6쌍(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음 톡톡 치유의 실버영화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 부부의 정서적 소통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총 3회기로 진행됐다. 1·2회기에는 영화치료 전문강사가 참여해 영화 ‘수상한 그녀’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활용한 집단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영화 속 장면을 통해 자신의 정서와 관계 패턴을 되돌아보고, 부부 간 소통 방식과 감정 표현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화를 보며 지나온 삶과 배우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고, 마음을 이야기할 기회가 생겨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3회기에서는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부부 부케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다. 부부가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서로에게 선물하며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간소한 리마인드 웨딩 포토타임을 통해 부부만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참여자 전원이 큰 만족을 보이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11월 21일 오전 10시 30분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단양군수, 자문위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1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며,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목표로 평화통일 여론수렴·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제22기 단양군협의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통일 공감대 확산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하며, 새 출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어 김문근 군수는 축사에서 젊은 세대의 통일 의식 약화를 우려하며,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여론 확산이 현 세대의 중요한 책무임을 강조하고,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당부했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전수와 선서를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
충북 단양군은 2004년 준공 이후 노후화된 가곡보건지소를 비롯해 관내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20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26억 원 규모로 추진됐다. 군은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을 중심으로 내·외부 단열 보강, 바닥 단열 및 난방 개선, 고효율 냉난방기 및 전기온수기 교체 등 에너지 효율 향상 공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노후 건물에서 발생하던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이용하는 진료공간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 그린리모델링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6개소씩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적성보건지소 ▲각기보건진료소 ▲가대보건진료소 ▲대대보건진료소 ▲별방보건진료소 ▲장정보건진료소, 하반기에는 ▲가곡보건지소 ▲단성보건지소 ▲가산보건진료소 ▲노동보건진료소 ▲의풍보건진료소 ▲황정보건진료소가 포함됐다. 공사 기간 동안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진료실을 운영해 진료 공백을 방지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24일 열린 제341회 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군민과 의회의 성원 속에 민선 8기 3년 동안 추진해온 혁신과 변화의 도전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단양은 이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올해 주요 성과로 ▲충청권 최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스마트관광앱 도입 ▲고수대교 경관분수 및 관상어 체험시설 조성 ▲전통시장 현대화·골목형 상점가 지정 ▲단양군보건의료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전국 최초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시범사업 ▲생활불편처리반 운영 등을 꼽았다. 김 군수는 “이 모든 성과는 군민의 응원과 670여 공직자의 헌신, 그리고 의회의 전폭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내년도 군정 방향으로는 단양의 핵심 경쟁력인 관광 분야의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양방문의 해와 제천∼영월 고속도로 추진에 맞춰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
충북도는 24일, 한국교원대학교 청람아트홀에서 ‘미래를 잇는 인구정책, 함께 만드는 충북의 내일’을 주제로'제5회 충북인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충북인구포럼은 저출생·고령화 심화로 인구감소 가속화 등 인구위기에 따른 대응 전략을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한국교원대학교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김태형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노금식 충청북도의회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도·시군 및 교육 관계자, 연구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은 2025년 상반기 출생아 수 증가율 12.8%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 저출생 심화 속에서도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결혼·출산 친화환경 조성과 출산·양육 지원정책 강화는 물론, 교육·지역 활성화 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충청북도 인구정책 패러다
충북 증평군이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지역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에 나선다. 군은 단속 기간 전담 단속반을 편성해 상품권 이용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편법 거래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추출하고, 해당 가맹점을 대상으로 표적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콜센터 및 전용 앱을 통해 접수된 신고 내용도 즉시 연계해 조사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에서의 사용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 결제와의 차별 대우 등이다. 부정 유통 행위가 적발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2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 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진다. 위반 정도가 중대한 경우에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증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1일 열린 ‘2025년 충북노인건강문화대축제’에서 복지관 소속 ‘어쩌다 시니어 모델 시즌2’ 팀이 아름다운 시니어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활기찬 노년 문화 조성과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내 합창, 풍물, 실버댄스, 실버모델 등 27개 팀, 4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어쩌다 시니어 모델 시즌2’ 팀은 창의적인 무대 구성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팀의 반장 이설이(65세) 씨는 “몇 개월간 열심히 배우고 노력한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행복하다”며 “건강한 노년 문화를 함께 나누고 응원하는 축제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민자 관장은 “어르신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도전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문화활동과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군은 군민의 삶의 질과 사회 변화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4년 증평군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표본으로 선정된 96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건강·복지·사회통합·안전·환경 등 14개 부문 5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에 따르면, 가구 월평균 소득은 ‘300만~400만 원 미만’(19.5%)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300만 원 미만 가구 비율은 46.0%로 전년 57.6% 대비 11.6% 감소해 군민 경제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기 삶 만족도는 6.62점, 지역생활 만족도도 6.62점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노인의 주요 고충은 경제적 문제(35.1%), 외로움·고독(24.0%), 건강 문제(19.3%) 순으로 나타났다. 또 19세 이상 군민의 66.6%는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해 노후 대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혼에 대한 태도에서는 ‘긍정적’응답이 62.6%로 ‘부정적’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충북 도내 유일하게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채용·집행액 목표 증가율 △채용인원·집행액 목표 달성도 △우수 사례 추진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증평군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평가 대상이 된 군의 주요 일자리 사업은 △공공근로사업 △대학생 근로활동 지원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운영 등으로, 군은 상반기 기준 각 사업의 목표 인원과 집행 실적을 차질 없이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주민의 실제 고용 창출에 기여한 성과가 뚜렷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증평군의 일자리 정책을 계속해서 강화하여 군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일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군이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총 3개 분야 12개 부문 가운데 정책·행정혁신 분야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김영동 할머니의 하루’로, 영동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향유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할머니의 모습을 담아낸 콘텐츠다. 수상작은 영동군이 시행 중인 △고령자복지주택 △공공형 일자리 사업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순회진료 서비스 등 다채로운 어르신 지원 정책을 한 인물의 하루에 녹여내어, 정책의 효과와 따뜻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의 노인복지정책이 어떻게 주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행복으로 이어지는지를 진정성 있게 표현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홍보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 중심의 현장형 복지정책과 소통 중심의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동군은 지난 23일 밤, 영동읍 삼일공원에서 ‘2025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해 연말연시를 밝히는 따뜻한 장관을 연출했다. 이번 점등식은 연말 분위기 조성과 도심 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성탄경관조명사업’의 일환으로, 영동군 기독교연합회(대표 허광범)가 주관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성탄트리 점등 순간을 함께하며 희망과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에는 점등식과 함께 기독교연합회의 이웃돕기 기탁식도 진행됐다. 기독교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20개입 300박스(약 500만 원 상당)를 영동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기탁된 물품은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탄트리 점등식이 군민 모두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 시간이 됐다”며 “기독교연합회의 따뜻한 나눔도 큰 힘이 됐다. 군민들과 함께하는 연말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치된 성탄트리와 주요 경관조명은 12월까지 삼일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점등돼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
충청북도교육청이 수능 이후 이루어지고 있는 대학별 고사 면접 지원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3일(일) 10시부터 4개의 중점학교를 두고 100여 명의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수시 대비 서류기반 모의면접'을 운영한다. 격차 없는 진학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면접은 양청고등학교(청주 읍․면 지역), 제천고등학교(북부 지역), 동성고등학교(중부 지역), 옥천고등학교(남부 지역) 등 4개 장소에서 운영하며, 충북교육 대입지원단이 면접 위원으로 참여해 2:1로 모의면접을 운영하고 학생 맞춤형 피드백을 40분간 진행한다. 충북교육 대입지원단은 대입 경험이 풍부한 도내 교사 8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으로, 사교육보다 훨씬 수준 높은 지도와 컨설팅으로 공교육의 진학지도를 이끌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모의면접의 학생별 피드백 자료를 단위학교에 제공해 단위학교의 서류기반 면접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간 진학 지원의 격차가 없도록 해간다는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수능은 끝났지만 면접, 논술, 실기 등 대학별 전형이 다수 남아있어, 해당 지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2025 충북 과학‧진로 멘토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5. 충북 과학‧진로 멘토링은 과학영재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이어진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수학‧정보 등 네 개 분과로 나뉘어 ▲경사면에서 미끄러지는 호버크래프트의 운동학적 분석 ▲분자의 시선으로 본 생명과 지구 ▲환자 맞춤형 운동 능력 평가를 위한 심층인공신경망 기반 신체 추적 모델 개발 및 임상 활용 가능성 탐구 ▲마인크래프트 레드스톤을 이용한 4비트 비밀번호 출입문 설계 등 총 20개 주제에 대해 그동안 진행해 온 탐구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각 분과에서 스스로 설정한 다양한 주제들을 바탕으로 연구 과정 및 결과, 포스터로 발표하며 자신의 진로 관심과 배움을 넓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역 격차 없이 모든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충북교육청은 함께할 것이
사단법인 월드브릿지가 한국애견연맹과 손잡고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과 사회적 나눔 실천에 나섰다. 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월드브릿지는 협약 체결 직후인 지난 3일 첫 협력 활동으로 애견패드 5톤 트럭 10파레트(총 160상자)를 한국애견연맹에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연맹이 주관하는 반려동물 행사 및 돌봄 프로그램에 활용돼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열린 기증식에서 한국애견연맹은 월드브릿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총장은 "이번 후원이 '국제 2025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 운영과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규윤 월드브릿지 서울 지회장은 "현대사회에서 개인주의로 흘러가면서 반려동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정서적 지지자이자 삶의 동반자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독거인·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월드브릿지는 여러 방향에서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남양주시의회는 12일 화도읍 라이더카페더블유에서 열린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2025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올 한 해북한강 정화활동에 애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개회 및 내빈소개, 축사 및 표창장 수여, 2025년 활동영상 시청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과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 전혜연 의원 및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남궁완 대표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현황 보고와 정관개정 및 조직개편, 2026년도 활동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그밖에 한강 생태계 보전과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2,600만 수도권 주민들이 마시는 물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올 한 해 한강 정화 활동에 애써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며, 중첩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217조원으로 해마다 9.8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재산권 피해 등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다른 어느 영역보다 중요한 부분이 국토부 업무 영역인 것 같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더 높은 사명감, 공정한 마인드,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업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토지, 국토, 토지전략, 도로, 주거 이런 것들을 맡고 있는데 정말 국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연관성도 많고 또 영향력도 큰 부분을 여러분들이 맡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 규모도 엄청나고 업무량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맡고 있는 영역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부정부패 요소가 상당히 많다. 위험요인이 많은 거죠"라며 "실제 사고가 나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앞으로 문제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행정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 자원을 분배하는 것 아니냐"며 "어디에 다리를 놓을지, 어디에 공장을 배치할지, 어떤 땅을 개발할지, 이게 전부 국민의 일상적인 삶뿐만 아니라 재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