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평생학습관이 운영한 주말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휴일학습관’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휴일학습관은 9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차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강좌로 꾸며졌다. 주요 과정은 △쌀베이킹 △바리스타 △유튜브 영상 만들기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체험과 협력 중심의 학습으로 진행돼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주중 학습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말에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참여 가족들은 “함께 배우며 웃고 소통할 수 있어 주말이 더욱 특별했다”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며,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최근 산척면 천지인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천아트 주민강사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생들을 주민강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배우고, 더 나아가 주민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천 위에 그림과 감성을 담아내는 천아트 기법을 익히며 강사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강사로 위촉된 수료생들은 앞으로 산척면은 물론 충주시 전역의 문화 소외 마을과 연계해 천아트 교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히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문화적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주민강사 위촉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문화 전파자가 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 주도의 문화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아트 주민강사 활동은 단순한 취미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의 문화적 자존감을 높이고 세대와 마을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확산될 전
충주시는 추석 연휴(10.3.~10.9.) 동안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응급진료에는 ▲병의원 97곳 ▲약국 48곳 ▲보건진료소 8곳 등 총 153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충청북도 충주의료원 및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충주미래병원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진료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충주별산부인과의원은 24시간 응급분만 진료가 가능하다. 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권역별 보건진료소를 하루 3곳씩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는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의료기관 운영 상황과 문 여는 병의원·약국 현황을 점검한다. 종합상황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는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해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충주시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 ▲충주시 콜센터 ▲충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오감 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할 ‘2025년 전통시장 오감만족 충주(酒)페어’를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관아골 임시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로타리 인근 중앙어울림시장을 철거 후 조성한 임시주차장을 활용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도심형 로컬 축제다. 행사장에는 △충주에서 생산되는 주류 전시 및 판매 △시음·체험 부스 △공연 △라이브 커머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충주 지역 특산품인 술과 공예품, 농산물과 먹거리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키링 만들기, 나만의 장바구니 제작, 인생네컷 촬영 존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酒)페어는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형 지역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충주시는 도심 속 이색 명소로 자리매김한 호암지 음악분수의 가을철 운영 일정을 조정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호암지 음악분수는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특별한 휴식처이자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계절 변화와 일몰 시각 단축에 맞춰 10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야간 공연 시간을 기존 오후 8시 30분에서 오후 8시로 앞당겨 운영한다. 주간 공연은 평일 오후 2시와 4시, 주말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로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다만,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강우나 강풍 등과 같은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이 중단될 수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2일(목)부터 10월 12일(일)까지 11일간은 휴장 없이 특별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각각 20분 동안 분수 공연을 선보이며, 야간에는 오후 8시에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연출이 어우러진 특별 공연이 2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조길형 충
충주시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정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헌신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26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 6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시민 화합과 시정 발전에 묵묵히 봉사해온 시민을 격려하고, 시민 스스로 시정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상자 중 최고령인 1950년생인 조병만 씨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충북지부 충주시지회에서 활동하며 확고한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연소 수상자는 1993년생 강태연 씨로, 충주 대규모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협조하며 시정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고(故) 전신숙 씨는 한복전문점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SNS를 활용해 시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누구보다 충주시를 알려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8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시는 고인이 생전 보여준 시정 발전에 대한 남다른
충북 단양군 단성면 소선암 치유의 숲에서 지난 27일 진행된 숲속 요가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치유의 숲 2층 야외테라스에서 숲에서 들려오는 나뭇잎 소리와 새소리를 벗 삼아, 피톤치드를 마시며 명상 호흡과 근막이완 스트레칭 동작을 익혔다. 이를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반(10:00∼11:30)과 오후반(14:00∼15:30)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BYTT 요가 강사 김희정이 지도를 맡았다.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저강도 동작과 호흡법 위주로 구성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짙은 피톤치드 향과 서늘한 숲 공기 덕분에 호흡이 깊어졌다”며 “부담 없는 동작으로 목·어깨 긴장이 풀려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단일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숲속 요가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소선암 치유의 숲 홈페이지
말벗이 되고 안전을 지켜주는 AI 돌봄로봇이 단양 어르신 곁에 찾아온다. 충북 단양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노인돌봄 서비스에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복지 체계 구축에 나선다. 사업을 통해 군은 AI 돌봄로봇 200여 대를 보급한다. 특히 고령화율 40%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노인돌봄 분야에 AI 기술을 집중 적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AI 돌봄로봇은 음성 대화를 통한 말벗 역할은 물론 건강 상태 체크와 약 복용 알림, 낙상 및 이상행동 감지, 긴급 호출 기능 등을 갖춘 지능형 안전 파트너다. 단순한 기계가 아닌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따뜻한 동반자로서, 특히 독거노인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생활지원사 교육 체계도 함께 마련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로봇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음성군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관람객을 위해 10월 주말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월 4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에 진행된다. 단, 10월 5일과 19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글리터 레진과 큐빅 장식을 활용해 개성 있고 다양한 색감의 부엉이 모양 도어벨을 완성하는 ‘부엉이 도어벨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요일에는 버려지는 가죽 조각을 활용해 귀여운 코끼리 모양 키링을 제작하는 새 활용 체험인 ‘가죽 코끼리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정자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색다른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실용성을 갖춘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읍내리 설성공원 일원에 위치한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 및 ‘음성 읍내리 오층모전석탑’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정비계획의 방향, 이전해 온 석탑의 위치 문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규제 수준 등 총 15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음성 읍내리 석탑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은 충청북도 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도 유형문화유산인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과 ‘음성 읍내리 오층모전석탑’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음성읍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하며, 안내문 내 QR코드를 이용하거나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음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연휴 동안 군민 생활 안정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음성군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군청 당직실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주민 생활과 관련한 민원을 처리한다. 특히,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체불임금 해소에 집중한다. 오는 2일까지 군 발주 건설 현장 등을 대상으로 체불 예방 및 체불 청산 집중 지도를 실시하고, 관급 공사와 물품 납품 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독려한다. 또, 기업 도산으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 국가가 대신 지급하는 도산대지급금 제도와 사업주 저금리 융자 제도 등을 기업에 홍보해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연휴 기간 중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추석 명절 생활 쓰레기를 10월 4일과 8일 수거한다. 이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를 홍보하고 무단투기, 과대포장 등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한다.  
대전시가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대규모 구조개선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0월 1일부터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를 임시 개통하고, 유성IC~장대교차로~구암교네거리~구암역삼거리 일원 교통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죽동·서남부 종합 스포츠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시는 먼저 오는 10월 1일 외삼~장대교차로~박산로 구간 5.8km을 임시 개통한다고 설명했다. 외삼~월드컵네거리~장대교차로 4.9km 구간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된다. 대형 승합차와 36인승 미만 사업용 승합차, 16인승 이상 통학·통근 차량도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M1번·119번 버스를 우선 투입해 정시성을 확보한다. 향후 B2, B4와 123번도 순차적으로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장대교차로~박산로 0.8km 구간은 중·소형 차량 위주(높이제한 3.0m)로 통행시켜 서북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일부 해소한다. &nbs
옥천군은 지난 27일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복지로 하나되는 오늘, 함께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과 복지기관이 함께하는 참여형 복지축제인‘제4회 옥천군 복지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은 복지한마당에는 총 25개 복지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복지 자원을 소개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복지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마련됐으며 특히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건전지 교환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복지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옥천군은 복지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옥천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옥천군 평생학습축제’가 지역사회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배워쑈!, 배우GO, 즐기GO, 평생학습SHOW!”를 주제로 배우고 즐기며 평생학습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 12팀이 밴드, 댄스, 난타, 합창, 런웨이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예, 바리스타, 디지털 체험 등 20여 개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돼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성인문해학습자의 작품 전시 ▲전통병과만들기 ▲3D펜 체험 등은 세대 간 소통과 배움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오늘 축제는 군민이 스스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힘을 보여준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옥천군은 일상에서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된 바 있으며 이는, 군이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12년째 그 위상을 유지하고
지난 26일, 옥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회 옥천짝짜꿍 전국 동요제’가 개최됐다. ‘짝짜꿍 동요제’는 정순철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7월 1일 열린 옥천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4팀과 전국에서 우편·영상 등으로 응모한 참가자 중 선정된 9팀까지 총 13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전국동요제에서 대상은 성남미금초 금빛물결중창단으로 이날 금빛물결중창단은 13팀 중 여덟번째 순서로 무대 위에 올라 ‘옹기가 뚝딱’ 곡을 동요다운 투명하고 맑은 목소리와 귀엽고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영예로운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과 함께 충청북도지사 상을 받았다. 정순철기념사업회는 일제강점기에도 색동회 회원으로 어린이 사랑운동을 이끌며 많은 동요를 작곡하신 정순철 선생의 뜻을 모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동요제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추후 MBC충북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전국의 어린이들이 옥천에 모여 아름다운 동요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롯데월드의 후원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10월 21일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 재활치료비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롯데월드가 네이버 해피빈과 진행한 ‘굿메모리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1,000만원과 캠페인에 동참한 네티즌 모금 2,000만원으로 마련되었으며, 기부금 전액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이어가기 어려운 장애 어린이의 재활치료비로 사용된다. 전달식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웰빙센터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롯데월드 권오상 대표이사와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하남 보바스병원 윤연중 병원장이 참석해 기부의 취지를 나누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골든타임’을 함께 지키자는 의지를 다졌다. 하남 보바스병원은 롯데의료재단이 2024년 12월 개원한 하남 지역 최대 규모의 병원이다. 외래진료센터, 성인재활센터, 어린이재활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췄으며, 특히 어린이재활센터는 뇌성마비, 발달지연, 자폐스펙트럼 장애 등 다양한 소아 질환에 대해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10월 17일, 서울 강남구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BLANC x 대동여지도: Map for Harmony with BLUECANVAS - Chapter II: Trois garçons à Paris》 전시의 VIP 오프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을 기념한 한·불 특별교류전 《BLANC》의 감동을 잇는 장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장이다. Chapter I이 '대동여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작가들이 협업한 '우리 시대의 지도'를 선보였다면, 이번 Chapter II는 당시 파리 전시에 직접 참여했던 세 명의 청년 작가 Feliz Park, 손제형, 천민준이 주인공이다. '파리의 세 소년(Trois garçons à Paris)'이라는 부제처럼, 이번 전시는 이들 세 작가가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직접 보고 느낀 생생한 감흥과 낭만적 영감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담아낸 신작들로 구성되었다. 오프닝 행사를 주최한 케이리즈 갤러리의 김현정(Liz Kim) 대표는 "Chapter II는 2024년 파리 현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세 작가가 스케치해 온 작업들을 각자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완성한 신작들이다.
취업 준비는 고독한 싸움이다. 하지만 혼자 하는 순간부터 길을 잃는다. 자소서를 써도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고, 면접을 준비해도 현장의 온도와는 다르다.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없다’는 취준생의 절망은 바로 이 간극에서 비롯된다. 이 불확실한 취업 시장 속에서, 실무 감각을 가진 멘토와 직접 연결해주는 ‘원투스펙(Wantospec)’ 프로그램이 새로운 해답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직자 중심의 실전 피드백 시스템 원투스펙의 가장 큰 강점은 즉각적인 피드백 구조다. 참가자는 현직자 멘토와 함께 자소서를 첨삭하고, 실제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혼자라면 몇 달이 걸릴 시행착오를 단기간에 줄일 수 있다. 한 참여자는 “첫 취준이라 막막했는데, 원투스펙에서 자소서 첨삭과 모의면접, 기술 학습을 병행하며 한 번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단순한 ‘스터디’가 아니라, 실무 중심의 훈련장이라는 점이 원투스펙의 차별점이다. 혼자보다 ‘함께’ 성장하는 구조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스터디의 자발적 강제성이다. 혼자라면 미루기 쉬운 과제를, 함께하는 팀 분위기 속에서 꾸준히 소화한다. 멘토와 동료가 함께 이끌어주는 과정은 단순히 ‘공부한다’를 넘어, 같이 성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