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오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근로활동을 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Ⅰ’ 4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40%(1인 가구 기준 95만6천805원)이하인 생계·의료수급 가구가 가입 대상이다. 가구원 중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40%의 60% 수준(1인 가구 기준 57만4천83원) 이상이어야 한다. 구는 매달 본인저축액(10~50만원)에 추가로 30만원을 지원한다. 가입기간 3년 이내에 생계·의료를 탈수급해야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구민은 접수기간 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변경) 신청서 및 관련서류(저축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및 자가진단표 등)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누리집를 확인하거나 사회보장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29일과 30일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엘리야와 함께하는 골고루 먹기 대작전’을 개최한다. 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지역 내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에 ▲식단제공 ▲순회지도 ▲대상별 교육 ▲특화사업 등을 지원해 전반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돕고 있다. 센터에 등록된 시설에 다니는 어린이 740명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생활에 관해 배울 수 있도록 계획됐다. 주인공 ‘엘리야’가 채소와 친구가 되어가는 여정을 통해 ▲편식 예방의 중요성 ▲골고루 먹기의 즐거움 ▲식사 전 올바르게 손 씻는 습관 등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팝핀댄스·레이저쇼·공기대포 등 다채로운 무대 연출도 더해져,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센터는 공연과 연계한 후속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채소과일 안경 만들기’를 해볼 수 있도록 활동지를 급식소에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활동 결과 사진은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구청 지하 굴포갤러리에 전시돼 아이들
부평구는 27일 해맑은어린이집·해아뜰어린이집·하우스D공동육아나눔터가 함께 모은 이웃돕기 성금 53만6천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지난 9월 26일 청천동에 위치한 하우스D아파트에서 열린 ‘2025 군가족축제’의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수익금 기부이다. 457세대 군가족이 참여한 해당 축제는 해맑은어린이집·해아뜰어린이집·하우스D공동육아나눔터가 공동 주최하고, 육군 7851부대·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협조해 이뤄졌다. 차준택 구청장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한 축제를 통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곳곳의 공동육아나눔터와 보육시설이 이런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지난 25일 인천대공원에서 진행된 ‘제3회 인천 사랑 걷기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 대표 답례품 전시 ▲홍보 물품 배부 ▲현장기부자 이벤트 등을 진행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부스를 찾은 많은 시민이 기부 취지에 공감하고 직접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 희망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위기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부평구는 지난 25일 갈산근린공원 내 갈월샘텃밭에서 구민들과 함께 ‘갈월샘텃밭 전통 벼 베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벼 한 포기에서 배우는 우리 쌀의 여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통 방식으로 벼를 도정해보는 과정을 체험하며 우리 쌀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 박선원 국회의원, 구의원, 갈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 갈월생태논학교·청소년텃밭봉사단·부평도시농부학교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인천지회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부꽃마당 ▲식생활교육부평네트워크 등 도시농업 관련 단체가 이날 행사 운영에 협력했다. 이날 행사는 ‘본마당’과 ‘부대마당’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본마당’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5월 직접 모내기한 벼를 수확하고, 전통 방식의 탈곡 및 도정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부대마당’에서는 ▲짚풀·볏단·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탄소중립 캠페인 ▲갈산1동 주민자치회 홍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부평구의회는 10월 24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권한 부여 촉구 결의안’(정유정의원 발의), ‘군사기지 및 시설 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통과 촉구 결의안’(손대중의원 외 16명 의원 공동발의),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기준 재정립 촉구 결의안’(윤구영, 황미라 의원 공동발의) 등 총 3건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정유정 의원(부평3, 산곡3ㆍ4, 십정1ㆍ2동)이 발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권한 부여 촉구 결의안’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으로 적발된 불법개설 요양기관이 1,700건이 넘고, 이로 인한 부당청구 금액이 약 2조 9천억 원에 이르나 수사 지연으로 인한 증거 인멸과 재산 은닉으로 징수율은 약 8.28%에 그치는 등 사건 처리에 한계가 있는 실정으로, 부평구 또한 불법개설 요양기관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정유정 의원은 “이러한 문제는 점차 다양화 및 지능화되고 있으므로, 정부와 국회의 특사경 제도 도입을 강력히 촉구한다” 고 밝혔다. 손대중 의원(산곡1ㆍ2, 청천1ㆍ2동)외 16인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군사
부평구의회는 10월 24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유정 의원 외 1명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정유정 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동)이 대표 발의하고 김동민 의원(부평2·5·6, 부개1, 일신동)이 공동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평구 체육시설 이용에 있어 부평구민 또는 부평구에서 활동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규정을 신설하여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3일 행정복지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했다. 허정미 의원(삼산2, 부개2·3동)이 대표 발의하고 박영훈 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동), 김숙희 의원(갈산1·2, 삼산1동), 손대중 의원(산곡1·2, 청천1·2동), 여명자 의원(부평2·5·6, 부개1, 일신동)이 공동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특별회계
인천 부평구의회는 10월 24일 제272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사업계획 보고를 비롯해 다양한 조례안과 동의안, 결의안 등이 활발히 심의됐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해 제안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정유정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동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허정미 의원이 대표발의, 박영훈 · 김숙희 · 손대중 · 여명자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과 손대중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폭염 · 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그리고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2026년도 인천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등 2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회기 마지막
인천광역시의회 김종배 의원(국·미추홀구4)이 학습 격차를 조기에 발견하고, 공교육이 책임지는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27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종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법’에 근거해 인천 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학습 격차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공교육 안전망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에는 ▶교육감의 기초학력 보장 시책 수립·시행 책무(제3조) ▶매년 시행계획 수립 의무화(제5조) ▶기초학력진단검사 지원 및 개인정보 보호 조치(제6조) ▶학습지원대상학생 맞춤형 교육 및 외부기관 연계(제7조) ▶학습지원센터 설치·운영 근거(제9조) ▶기초학력 보장위원회 설치 및 정책 자문 구조 마련(제10조) 등이 포함됐다. 김종배 의원은 “기초학력은 학생의 권리이자 교육의 출발선이며, 단 한 명의 학생도 학습에서 소외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학습 격차를 빠르게 발견하고, 공교육이 책임지는 지원체계를 더욱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 노을빛타운지구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생계 대책을 마련할 제도적 기반이 확보됐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최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용유 노을빛타운지구 개발사업 시행 관련 청원’을 재석 30명 중 29명의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건설교통위원회의 본회의 부의 결정에 이어 본회의 문턱까지 넘기며 용유 노을빛지구 주민들이 삶의 터전에서 그저 쫓겨나지 않도록 이주·생계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청원은 ▶이주 대상자 기준의 명확화 ▶주거·직업·교육·의료를 결합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 ▶개발로 발생하는 초과이익(부당이익) 산정·환수 및 그 재원의 이주·생계 지원 사용 등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사업 진행 순서를 이주·생계 대책을 먼저 확정하고, 그다음 개발을 추진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다. 청원이 본회의에서 가결된 직후 청원서를 제출한 용유 노을빛지구 비상대책위원회 공대순 위원장은 “우리 선대들이 피난 와서 등이 굽고, 손이 갈라지도록 땅을 일구고 그 뒤로 줄곧 살아온 터전인데도 ‘불법 매립 무단 점유자’라는 오명을 써야 했던 시간이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치매안심센터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포함한 가을 소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가을을 맞아 어르신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활력을 증진하고,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연희공원 내에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산림치유사와 함께 산림체조, 숲길 걷기, 오감 체험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싱잉볼 체험과 다도체험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연의 소리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치매환자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해 야외 활동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26일까지 동구 자활기금사업으로 자활참여자 110명에 대한 프로필 촬영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참여자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필요한 취업용 사진과 프로필 촬영을 통한 자신감 향상, 가족과 동반 추억만들기 활동을 위해 기획됐다. 구는 참여자들에게 프로필 사진과 참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액자를 지원한다. 프로필 촬영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프로필 촬영으로 자신감과 함께 내가 세상의 주인공이 되는 느낌까지 들었다”며 “이번 기회에 자녀들의 성장 모습을 간직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사진 촬영은 자활참여자들의 긍정적인 자존감을 형성하며 가족 간에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자활기금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자립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동구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난 21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마음을 잇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동구에서 열리는 마지막 정신건강의 날 행사로, 주민과 함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소통·공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샌드아트,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으로 구성된 비타민밴드 공연을 비롯해‘이호선 교수’의 소통을 주제로 한 시민강좌, 부대행사로는 ‘우리들의 전시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이 시대에 마음을 잇는 소통은 정신건강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며“주민을 위한 열린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정신건강에 중요 가치를 실현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천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 전문기관으로 구민들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생각 등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동구는 지난 25일 제1회 동구청장배 걷기대회를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가 후원하고, 동구체육회와 동구걷기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70여명의 걷기 동호인 및 주민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준비체조 후 만석동 풋살장을 출발하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코스(약 4㎞)를 따라 약 1시간 동안 걸었다. 참가자들은 넓은 바다가 펼쳐진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주변 경치를 만끽했고, 완주 후 완주증 교부 및 경품 추첨으로 뜻깊은 제1회 동구청장배 걷기대회를 마무리 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걷기 좋은 날 대회에 참가해 주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여자들 모두가 평소 걷기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 출범 250여 일을 앞두고,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하나로 화합하기 위한 ‘제물포구 탐방 주민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양 구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워크숍은 지난 14일~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중·동구 지역 통장과 주민자치회 위원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특강을 통해 제물포구로 하나가 될 중·동구의 역사를 배우고, 퀴즈와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단순한 탐방을 넘어 소통과 이해, 화합의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서로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 특성과 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이민과 개항의 역사를 되새긴 데 이어, 월미도와 연안부두,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앞으로 제물포구가 품게 될 거대한 해양 수변도시의 발전 가능성을 체감했다. 중·동구 관계자는 “지난 6월 주민소통단 도보 투어가 화합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번 주민 대표 워크숍은 그 마음을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이제영 의원이 지역 내 대표적인 나눔 행사인 대광사 김장나눔 축제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대형 스피커를 통해 참가자들의 신청곡이 울려퍼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참여자들은 어깨춤을 추며 김장을 담그는 등 '행복'이라는 특별한 양념을 더해 더욱 의미 있는 김장을 완성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총 10kg 800박스의 김장김치가 담궈졌으며, 이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이제영 의원은 "대광사에서 마련한 김장나눔 행사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며 "함께 땀 흘리고 웃음 나누며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을 기쁨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광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불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광사는 매년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대표 나눔 공동체로 자리매김하
※ 해당 부지는 8년째 사업이 중단된 채 방치돼 있으며, 건물 훼손과 슬럼화가 지속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338-1 일원에서 추진 중인 주상복합 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허위 시행권 주장을 사실로 믿고 토지를 매도했다"고 밝힌 내용의 확인서가 새롭게 확인됐다. 앞서 본지는 해당 개발사업을 둘러싼 시행권 논란과 토지 매집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본지가 확인한 문서는 주민 김○○, 안○○이 각각 자필 서명·지장으로 작성한 것으로, 두 사람은 "H건설 계열로 소개된 업체가 자신들이 언남동 개발사업의 시행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를 믿고 토지를 매도했다"고 적고 있다. 두 문서는 각각 2025년 11월 15~16일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안씨가 작성한 문서에는 매도일이 2023년 6월 30일로 기재돼 있는데, 이는 H건설 측 인물들이 언남동 일대에서 토지를 집중 매입하던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이에 대해 (주)화동개발 측 법률 대리인은 "해당 문서는 허위 시행권을 앞세워 토지주를 기망한 정황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자료"라며 "주민 진술과 매도 시점은 형법 제314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요건과도 관련될 수 있으며, 전매 차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5일 만의사에서 열린 나한전 낙성 기념식에 참석해 20년간 이어온 불사의 완성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추미애 위원장과 전용기 국회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역 신도들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나한전은 부처님의 제자 중 깨달음을 완성한 나한을 모신 법당으로, 만의사가 지난 20년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불사의 결실이다. 이번 낙성으로 만의사는 시민들에게 마음을 다스리고 평안을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소중한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화성특례시에는 용주사와 만의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찰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이곳을 찾아 마음의 안정을 얻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신도 여러분과 나한전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지며 화성특례시민 모두의 일상에 평안과 안식이 가득하시길 기원했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또 "내일부터 날씨가 부쩍 추워진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