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충북시민대학 브라운백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간단한 샌드위치를 먹으며 참여하는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부담 없이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한국교육개발원의 ‘AI 시대의 교육 방향성’,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녀들의 진로지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기술과 경영학 사례’, 한국소비자원의 ‘스마트컨슈머 소비자교육’ 등 총 4개 기관의 6명의 재직자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내용을 흥미롭게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전문 인력을 지역 주민을 위한 강사로 초청해 새로운 형태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공유학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진천군과 함께 2024년부터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을 공동으로 운영해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충북시민대학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음성군과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영빈컨벤션에서 기업인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음성군 경제인 포럼’ 종강식을 개최하고, 10주간의 포럼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제인 포럼은 지난 9월 개강해 기술·미래산업, 러더십·경영전략, 경제·산업, 국제·무역, 인문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주 1회, 총 10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포럼은 기업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대응 전략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종강식은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세대공감 K-팝 콘서트’ 특강을 시작으로 유공·모범기업인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다. 유공 기업인으로 △㈜금화전선 김상진 전무 △엑소후레쉬물류㈜ 김기택 팀장 △제일화학공업㈜ 정세윤 과장이 음성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기업인으로 △디와이엘라센㈜ 이두섭 부장 △엑소후레쉬물류㈜ 박제일 과장 △폴리테크㈜ 김일래 과장이 음성상공회의소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음성군 경제인 포럼 활성화에 기여한 참여 기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 경제
음성군이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에 이르기까지 중앙부처, 충청북도,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총 346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1조 56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전체 공모사업비의 90% 이상인 1조 4266억원을 정부 주관 공모에서 확보하며, 정부 국정과제 및 핵심 정책 방향에 대한 선도적 파악과 대규모 사업 추진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단일 정부공모로는 사상 최대 사업인 총 사업비 4873억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음성읍 평곡·신천·읍내리 일원 36만평 부지에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팜 농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지난 8월에는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네덜란드 ‘프리바’와 기술협력을 논의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220억원 규모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을 통해 학교 유휴 부지에 주민과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늘봄교실, 주차타워를 건립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과 교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민선 7기 당시
국악관현악의 대중화, 실험적 확장을 선도해온 오케스트라 상상(예술감독·지휘자 유용성)이 이달 28일 오전 10시, 오후 7시 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새로운 레퍼토리 시즌 컨템포러리 시리즈 'The Spectrum'을 선보인다.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 증평군이 후원하고 오케스트라 상상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과 현대가 실시간으로 교차하는 새로운 국악의 감각을 무대화하는 실험적 프로그램이다. ‘The Spectrum’이라는 부제는 음악의 질감, 음색, 신체 퍼포먼스, 디지털 사운드 등 여러 요소들이 서로의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예술영역을 형성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무대는 전통 국악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일렉트로닉, 앰비언트 사운드, 라이브 시퀀스, 연희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현대 국악의 확장된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과 지역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쳐온 예술감독 거문고 유용성, 멀티인스트루멘탈리스트 LK9(이경구), 멀티퍼커셔니스트 유병욱, 전자연희·설장구 아티스트 조갑동, 전통연희(기놀이, 버나놀이 등) 예술가 정
충북 증평군 좌구산천문대가 대한민국 우주기술의 상징인 누리호 4차 발사현장을 공식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천문대는 오는 27일 정오부터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되는 누리호 발사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누리호는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로, 이번 4차 발사는 누리호의 기술 신뢰성 확보와 한국 우주발사체 자립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로 평가된다. 천문대는 발사 과정을 전국 어디에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전문 해설과 함께 한층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누리호 발사 개요 및 과학적 의의 소개 △누리호 1~3차 발사 성과 정리 △4차 발사의 목표와 주요 시험 목적 설명△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 발사 현장 실시간 연결 △실시간 채팅 질의응답 △발사 순간 시청자 동시 시청·공유 등 전문성과 참여도를 높인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은 좌구산천문대가 천문현상뿐만 아니라 우주과학 전반을 다루는 첫 번째 국가 우주 발사 이벤트 중계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자세한 방송 일정과 안내는 좌구산천
영동군노인복지관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관내 각 면 주민자치센터(용산면, 심천면, 추풍령면, 매곡면)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도예 체험 중심의 문화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예 체험 프로그램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증진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면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26일에는 추풍령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어르신 21명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도예 체험을 이어갔다.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이번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순 영동군노인복지관 관장은 “도예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문화활동 프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의 담이랑봉사단(회장 정수인)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소통 공간 마련을 위해 추풍령 도계공원 내 포토존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인 담이랑봉사단의 ‘포토존 설치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감나무봉사단과 아침해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단원들은 공원 내 포토존 구조물 설치, 주변 환경정비, 조경 보완 등을 진행해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특색있는 사진 촬영 공간을 조성했다. 담이랑봉사단 정수인 회장은 “추풍령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이 즐겁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밝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아침해봉사단 이순희 회장은 “포토존 설치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보람되다. 앞으로도 아침해봉사단이 포토존이 설치돼있는 도계공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 김창호 센터장은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봉사단체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영동군의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충북 영동군은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4일과 26일 2회에 걸쳐 사전교육을 했다. 국악체험촌 대강당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다문화가정 초청 고용주 및 결혼이민자 약 200명, 농가형(MOU) 고용주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계절근로 기본 준수사항, 마약 및 무단이탈 예방, 근로자 인권 보호, 산업 및 보건 안전수칙, 입국절차 및 구비서류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농가의 일손 부족을 돕는 제도로, 영동군은 올해 195농가 1개 조직에 4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농촌 일손 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약 54%가 증가한 275농가, 1개 조직에 708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으로, 도입유형별로 농가형 124농가 282명, 다문화가정 초청 151농가 396명, 공공형 1개 조직(황간농협) 30명 규모이다. 농가형의 경우 필리핀 두마게티시, 공공형은 베트남 까마우성의 근로자가 입국예정이며,
충북 영동군은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강릉시 SL호텔에서 ‘2025년 영동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 117명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양양 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전력 생산 구조와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워크숍 장소로 이동했다. 이후 오후 일정에서는 주민자치 위원의 역할과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 차례로 진행됐고, 두 차례의 교육 후에는 정영철 영동군수가 특강을 통해 주민자치의 방향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만찬과 화합의 밤 행사가 이어져 읍·면 주민자치위원 간 교류와 소통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지역탐방으로 일정이 이어졌다. 주문진 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를 체험하고, 정동진 레일바이크를 이용해 지역의 관광·문화 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공동체 활동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강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작가강연'은 도내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주제 분야의 작가가 직접 방문하여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연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작가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진로와 사회적 역할을 탐색하고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가로 마련했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유영광 작가가 '길 위에서 써 내려간 작은 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지난 11월 18일 음성교육도서관에서 음성고 3학년, 19일에는 서전고등학교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월 3일과 10일에는 서원고와 청원고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작가강연 관련 문의는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 학교도서관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강연에 참가한 학생은 “작가님께서 일상 속 다양한 직업들을 거쳐 작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어, 진로 고민이 많은 시점에서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재)충북테크노파크, (사)한국산업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가 2025년 11월 25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충청북도 의회, 청주시, 도내 뿌리기업인, 유관기관,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충북 뿌리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뿌리산업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재조명하고, 디지털 전환·친환경 공정 등 미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뿌리산업 디지털 전환·고도화 정책’기조 강연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의‘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사업’ 소개가 있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뿌리산업진흥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충북 뿌리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스마일테크, ㈜퓨리켐, 라온(주), ㈜디에스에프, ㈜태정기공, ㈜본시스, ㈜티에스이엔지, 성산하이텍(주), ㈜대성농업기계 총 1
25일 청주시 아모르아트켄벤션에서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한 ‘2025년 충북 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가 열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용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14개 시군 보건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암 관리 사업을 위해 흘린 땀방울을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빛나는 우수기관 영예는 최우수기관 △음성군 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 △진천군 보건소(재가 암 관리 부문)가 선정됐으며, 우수기관으로는 △단양군 보건의료원(국가암검진 부문) △제천시 보건소(재가 암 관리 부문)가 선정됐다. 그동안 충북지역암센터 및 보건소 관계자들은 국가암관리 사업 홍보, 교육,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암 검진 수검률 향상과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 환자의 상대생존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이번 행사에서 국가암관리 사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준 소장(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충북도는 25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 개막식에 앞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충북 AX(AI 전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SW 공급기업과 지역 수요기업 간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충북 산업현장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들은 ▲지역 소부장 산업의 AX 촉진 ▲KOSA 소속 공급기업과 충북 수요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AI·SW 전문인력양성 협력 등 산업 전반의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 상호 지원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업무협약 직후 열린 ‘AI 페스타 2025’ 개막식에서는 3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유망기술 기업, 전문가, 도민이 함께 AI 기반 산업 전환 전략과 글로벌 혁신 동향을 공유하며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KOSA, 한양대학교, 중국 산동성 대학, 핀란드 IQM, 미국 블레이즈 등 국내외 주요 연사들이 참여한 글로벌 포럼에 서는 산업 AX, 양
충북도는 25일 오전 9시, 도청 여는마당 및 815광장에서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관계자 간담회’ 및 ‘이동형 산부인과 차량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동형 출산전주기 케어시스템 및 협진 플랫폼 차량의 시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승주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지난 7월부터 보은·괴산·제천·단양·옥천·영동 등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총 10회 이동진료서비스를 운영했다. 지금까지 416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으며, 평균 만족도는 92점으로 매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을 비롯한 지역 병원들이 적극 참여해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산부인과 등 필수진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시연된 이동형 산부인과 차량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추진 중인'출산 전주기 케어가 가능한 스마트 산부인과 모빌리
충북도의회가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통한 구매대행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단체가 기관 내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한 공로로 25일 충북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도의회는 그동안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양섭 의장은 “이번 감사패는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함께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단법인 월드브릿지가 한국애견연맹과 손잡고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과 사회적 나눔 실천에 나섰다. 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월드브릿지는 협약 체결 직후인 지난 3일 첫 협력 활동으로 애견패드 5톤 트럭 10파레트(총 160상자)를 한국애견연맹에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연맹이 주관하는 반려동물 행사 및 돌봄 프로그램에 활용돼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열린 기증식에서 한국애견연맹은 월드브릿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총장은 "이번 후원이 '국제 2025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 운영과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규윤 월드브릿지 서울 지회장은 "현대사회에서 개인주의로 흘러가면서 반려동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정서적 지지자이자 삶의 동반자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독거인·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월드브릿지는 여러 방향에서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남양주시의회는 12일 화도읍 라이더카페더블유에서 열린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2025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올 한 해북한강 정화활동에 애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개회 및 내빈소개, 축사 및 표창장 수여, 2025년 활동영상 시청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과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 전혜연 의원 및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남궁완 대표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현황 보고와 정관개정 및 조직개편, 2026년도 활동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그밖에 한강 생태계 보전과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2,600만 수도권 주민들이 마시는 물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올 한 해 한강 정화 활동에 애써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며, 중첩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217조원으로 해마다 9.8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재산권 피해 등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다른 어느 영역보다 중요한 부분이 국토부 업무 영역인 것 같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더 높은 사명감, 공정한 마인드,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업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토지, 국토, 토지전략, 도로, 주거 이런 것들을 맡고 있는데 정말 국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연관성도 많고 또 영향력도 큰 부분을 여러분들이 맡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 규모도 엄청나고 업무량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맡고 있는 영역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부정부패 요소가 상당히 많다. 위험요인이 많은 거죠"라며 "실제 사고가 나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앞으로 문제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행정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 자원을 분배하는 것 아니냐"며 "어디에 다리를 놓을지, 어디에 공장을 배치할지, 어떤 땅을 개발할지, 이게 전부 국민의 일상적인 삶뿐만 아니라 재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