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의 경쟁력은 행정기관이 주민의 삶 속에서 발견되는 문제를 얼마나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지로 평가된다. 진짜 행정은 책상 위가 아닌 생활 현장에서 시작되고, 주민의 체감 변화로 완성되는 것이다. 서울 도봉구의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은 이러한 행정 철학을 실천하는 대표 정책이다. 구가 주민을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정책을 설명하고 주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철역,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주민 일상 공간으로 구청장과 관계 직원이 직접 나가 민원을 듣는 이 사업은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진정한 행정 참여의 통로가 되고 있다. 지난 3년간 구는 2023년 187건, 2024년 454건, 2025년 341건, 총 982건의 민원을 접수했고 장기 추진과제 57건을 제외한 925건을 해결했다. 10건을 접수하면 이 중 9건 이상은 해결한 셈이다 이 같은 결과에는 구의 민원처리 시스템이 바탕이 됐다. 구는 모든 민원을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처리 과정을 단계별로 구분해 관리했다. 불법주
영등포구가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 ‘신길13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27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로 신길13구역은 신풍역세권의 입지와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새로운 주거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길 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인 신길13구역 재건축은 노후 주거지 개선과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조합이 협력해 추진해온 공공재건축 사업이다. 공공재건축의 이점을 활용해 사업성을 높이고, 용적률을 완화해 신풍역세권 중심의 복합 생활거점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구역은 2007년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이후 2021년 공공재건축 후보지 선정과 조합설립 인가를 거쳐, 약 4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 단계에 도달했다. 이는 2021년 4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확보한 사례다. 1981년 준공된 신미아파트와 주변 노후 빌라 등을 포함한 신길13구역은 대지면적 15,123㎡ 규모로, 최고 35층, 6개 동, 총 586세대의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영등포구가 구민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YDP미래평생학습관(도신로4길 20)’에서 운영하는 2026년 1분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에는 구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맞춰 디지털 역량, 직무 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육 등 폭넓은 분야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자격증·직업·정보기술(IT) 분야의 ‘낭독 크리에이터 2급’, ‘디지털 활용 전문강사 2급’, ‘AI와 친해지기’ ▲건강·예술·취미 분야의 ‘운동루틴 만들기’, ‘마음회복 싱잉볼 명상’, ‘오일파스텔 드로잉’ ▲인문·경제·어학 분야의 ‘세계문화유산’, ‘스페인 문화와 언어’, ‘내 마음을 돌보는 클래식’ 등 총 54개로 구성됐다. 특히 자격증·직업·정보기술(IT) 분야에는 시대 흐름에 맞는 9개 과정이 신규로 추가됐다. 프로그램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주말에 함께하는 ▲책으로 자라는 오감책놀이 ▲가족 하브루타 ▲추억액자 만들기 등은 가족이 좋은 추억을 쌓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개인이 보유한 지식과 재능으로 운영되는 ‘YDP 재능나눔’ 강좌도 운영된다. ▲오카리나 ▲2025년
관악구가 오는 내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청년들에게 일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2026년 겨울 청년행정체험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겨울 청년행정체험단의 모집 인원은 총 25명으로 일반전형 20명과 특별전형 5명으로 나뉜다. 단, 두 전형 모두 2025년 겨울과 여름 청년행정체험단에 참여했던 청년은 지원할 수 없다. 일반전형 대상자는 모집공고일인 11월 24일 기준으로 관악구에 주민등록 되어있고, 1996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에 출생한 19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이다. 특별전형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 관악구에 주민등록한 청년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청년이다. 근무지는 관악구청을 비롯한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 관악구 내 공공기관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2026년 1월 5일부터 주 5일, 1일 5시간 근무하고, 민원 안내, 서류 정리 등 분야별 행정 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8일부터 12월 5일 18시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신청▷행정접수)
관악구가 ‘제7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해당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의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평가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발전된 정책 수립과 집행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평가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에서 후원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정은 ▲정책 기반 정비 ▲사회적경제 지원 수준 ▲사회적경제 정책의 성과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수준 등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관악구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협력 활성화의 성과를 인정받아 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는 꿈시장 기획단 운영, 민·관 협력 회의,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간담회 등을 통해 거버넌스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조
서울 성북구가 ‘지역·대학 상생전략 수립 연구용역’ 준공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학도시 성북을 위한 정책 검토에 본격 착수한다. 성북구에는 고려대, 성신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8개 대학이 위치해 있으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규모다. 7만여 명의 대학생이 생활하는 대표적인 대학 중심 지역으로, 동선동과 안암동의 청년 비율은 50%에 이를 정도로 청년 밀집도가 높다. 이와 같은 지역적 특성과 변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성북구는 대학의 교육·문화·연구 자원을 지역의 생활·도시·경제 여건과 연계하는 상생전략 마련에 착수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지역 대학 상생전략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다. 연구는 ▲지역현황 및 대학 특성 분석 ▲생활·도시·문화·경제 분야 수요 도출 ▲대학 기능과 지역 과제 매칭 ▲협력사업 모델 제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준공보고회에서는 성북구의 핵심 현안을 6대 정책 분야로 재정리하고, 각 대학의 교육·연구·문화·창업 인프라를 지역 문제 해결과 연계하는‘성북형 상생전략 체계’가 제시됐다. 성북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서울 성북구가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5일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55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리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함께하는 가족, 행복한 아이’를 주제로 영유아기 발달 특성에 맞는 부모 역할과 바람직한 자녀 양육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영유아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공유하며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자녀를 양육하며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 역량강화교육과 자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가 지난 19일 종암로88 ‘행복한 세탁소’ 개소식에서 어르신 일자리사업인 “한올한올 봉제사업단” 출범을 알렸다. 이번 개소식에는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과 지역 복지 관계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올한올 봉제사업단은 어르신의 봉제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류·이불 등 생활섬유 수선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단이다. 생활환경 개선과 위생 향상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운영된다. 사업단 참여 어르신들은 봉제 제품을 제작해 지역 아동·노인복지시설과 타 일자리사업단에 기부하는 재능기부형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기술과 경험이 지역사회 돌봄 체계 안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한올한올 정성을 다해 작품을 만들어내듯, 봉제사업단 출범이 어르신 삶에 새로운 활력과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성북 봉제 산업의 기술을 계승하고 전문성을 지역복지 서비스와 연결하는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본규 성북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기술이 지역 소외 이웃에게 온
서울 성북구보건소가 지난 12일과 25일 2회에 걸쳐 길음2동에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길음2동은 올해 정릉1동, 월곡2동과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에 선정돼 자살 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검증된 자살예방사업을 동 단위로 수행하는 모델이다.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마을 전체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과 학생이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표준 자살예방 교육과정인 ‘보고·듣고·말하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주변 자살위험신호를 민감하게 보고, 힘들어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듣고, 전문기관 및 지역 자원과 연결될 수 있도록 안전하게 말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익혔다. 교육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질문법, 공감 대화, 도움 요청 및 연계 방법도 소개됐다.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주민들이 생명지킴이로서 주변을 살
서울 성북구 지역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의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월 22일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음악도둑과 꿈오들의 모험’을 부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올해 처음 참여한 (재)임당장학문화재단이 악기 구입과 공연 제작을 후원해 단원들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 힘을 보탰다. 올해 무대는 ‘1년 동안 가꿔온 음악을 지키기 위한 모험’이라는 서사 구조를 중심으로, 강사진과 단원들의 연주에 배우들의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됐다.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난도 높은 레퍼토리를 완성도 높게 소화한 단원들은 더욱 성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객석으로부터 큰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특히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의 선율을 훔치러 나타난 ‘음악도둑’에 맞서 단원들과 음악감독이 하나 되어 연주를 이어가는 장면, 강사진과 단원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호흡을 맞추는 합주 장면에서는 공
금천구가 2026년도 예산안 7,511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 7,649억 원 대비 138억 원 감소(△1.8%)한 규모다. 일반회계 7,331억 원, 특별회계 179억 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기준 정책사업에는 ▲ 사회복지 4,377억 원 ▲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568억 원 ▲ 일반공공행정 383억 원 ▲ 교육·문화 및 관광 261억 원 ▲ 보건 198억 원 등을 반영했다. 구는 예산 총액 규모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책사업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위해 모든 사업에 대한 성과를 면밀하게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사업의 경우 페이 고(pay-go‧예산 확보 방안 강구 후 신사업 개시) 원칙을 적용하는 등 우선순위별 예산편성을 통해 긴축 재정의 기조 속에서도 지역주민 삶의 기본을 최우선으로,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데 주력했다. 내년도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회복지분야다. 전체 예산이 감소한 것과 달리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올해 대비 251억 원이 증가하여 전체 예산의 59.7%에 달하는
금천구는 오는 12월 5일과 12월 12일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금천문화회관에서 기획공연 ‘2025 금천문화회관 열린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천문화회관을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성화하고, 구민들에게 보다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공연은 12월 5일 열리는 ‘매직 마임 콘서트’다.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 마술 중심의 일루전 마술 콘서트와, 춘천마임축제 수상작인 마임 공연 ‘어디까지 가세요?’가 무대에 오른다. 참여형 마술과 감성적인 마임 연극이 결합된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12월 12일에는 두 번째 공연 ‘겨울밤의 음악회’가 진행된다. 대금·가야금 등 전통 악기와 건반·드럼이 어우러지는 재즈&국악 퓨전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아코디언·어쿠스틱 기타·바이올린으로 구성된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아코디엠(Accordiem)’이 따뜻한
서울 강북구는 오는 12월 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은 행동, 큰 울림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59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자는 ▲자원봉사 유공자 24명(표창장) ▲3000시간 이상 봉사를 실천한 봉사자 7명(인증메달) ▲봉사 시간대별 인증서 수여 대상자 5명 등 한 해 동안 강북구를 위해 헌신한 주민들이다. 또한 올해 6월 발대식을 가진 가족봉사단 중 총 4회 프로그램에서 3회 이상 참여한 23가족에게도 수료증이 전달된다. 행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자원봉사자 선서식과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통한 우수 사례 공유가 진행되며, ‘노래하는 세션장구’ 상희킴의 진행으로 개그맨 엄영수와 댄스 듀오 ‘도시 아이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장 출입구에는 기념촬영 포토월, 자원봉사자 활동사진전, 캐리커처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25일 ‘서울형키즈카페 강북구 2호점 송천동점’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서울형키즈카페 송천동점’(삼양로 220 반도중앙교회 교육관 1층)은 총 247㎡ 규모로, 1인당 7㎡ 이상의 넉넉한 활동 공간을 확보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북한산·우이천·가족캠핑장·국제클라이밍센터 등 강북구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4개의 테마 놀이공간으로 꾸며져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직접 그린 그림이 3D 콘텐츠로 구현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놀이가 눈길을 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서울형키즈카페 송천동점이 아이와 부모에게 일상의 쉼과 놀이를 제공하는 든든한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는 26일, 반려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대응해 반려인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관리 전문업체 ㈜고려이앤알과 '반려견 분변수거함 확대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초구 지역 내 약 3만 세대에 달하는 반려인구와 약 2만 9천 마리로 추정되는 반려동물의 증가에 따라, 야외활동 시 발생하는 분변 처리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반려견 배변을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반려견 분변수거함을 체계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수집·운반·처리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전국 최초 자원순환형 ‘원스톱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원스톱 분변수거함 2개를 양재근린공원과 반포천 산책로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2026년까지 주요 산책로와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8개를 추가 설치해 총 1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수거함은 동물친화적 디자인, 전용 배변봉투 투입구, 내부 탈취제, 자동닫힘 기능을 갖춘 친환경형 제품으로 ㈜고려이앤알이 1일 1회 전담 수거·운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원을 만나 지난 한 해의 성과와 새해 계획을 들어봤다. 황 의원은 "과천의 급격한 변화 속도를 제도와 정책이 제대로 뒷받침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데 주력한 한 해였다"며 의정활동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교육 문제와 지역 개발 현장에서의 품질 관리, 그리고 아동 보호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들을 중심으로 활동해왔으며, 새해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2025년 회고: 올해 가장 보람 있었던 의정 활동은 무엇이었나요?2025년에는 과천의 급격한 변화 속도를 제도와 정책이 제대로 뒷받침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과천시 중·고등학교 교육구조 개선 정책토론회'를 통해 교육 문제를 공식적인 정책 의제로 끌어올린 일입니다. 중학교 과밀과 고등학교 과소라는 기형적 구조는 아이들의 학습환경과 내신에 불이익을 주고 있었습니다. 이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단위 교육환경 구조개선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그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이 논의가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검토로 이어지며 실제 제도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성남시 고병용 의원이 주관하는 중원구 교통인프라 개선 정책토론회가 오는 12월 17일 오후 4시 중원구보건소 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상대원동, 하대원동, 성남동,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중원구 일대의 정체된 교통 인프라와 환경 문제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역들은 그동안 교통 체증과 낙후된 인프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돼 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토론회에서는 교통 전문가의 발제를 시작으로 중원구 일대의 교통난 해소와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고병용 의원 측은 "중원구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교통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뿐 아니라 실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원구 교통 및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직접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의회 국민의힘 김용희 의원이 16일 선학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사법파괴 5대 악법'과 '국민입틀막 3대 악법' 저지를 위한 1인 시위를 전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피켓을 들고 민주당의 법안 추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사법부의 독립을 훼손하고, 권력의 입맛에 맞게 법치를 흔드는 매우 위험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이 지목한 '사법파괴 5대 악법'은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신설 ▲대법관 증원 ▲4심제 도입 ▲공수처 수사 범위 확대 등이다. 또한 '국민입틀막 3대 악법'으로 ▲정당 거리 현수막 규제 ▲유튜브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필리버스터 제한법을 제시하며 "표현의 자유와 의회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법안들"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는 사법부의 독립을 훼손하고, 권력의 입맛에 맞게 법치를 흔드는 매우 위험한 시도"라며 "표현의 자유와 의회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법안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맞서겠다"며 "작은 피켓 하나지만, 국민의 목소리를 대신해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