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19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두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건강 먹거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풀무원 두부 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공장 견학을 넘어 두부 만들기 체험과 물류센터 탐방까지 이어져, ‘먹거리의 여정’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배움의 현장이 됐다.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 – 히포크라테스 이 말처럼, 아이들은 두부 한 모에 담긴 정성과 영양이 건강한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걸 직접 체감했다. 참가한 한 아동은 “두부가 기계에서 뚝딱 나오는 줄 알았는데, 정성스럽게 만들어진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앞으로 두부 더 많이 먹을래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함께한 보호자도 “아이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집에서도 식습관을 더 신경 쓰고 싶어졌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먹는 한 끼 식탁이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지는지 직
충북 영동군은 19일 영동군청 주차장에서 8개 기관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의 일환으로 군청사 대테러·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청사 내 폭발물 및 드론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테러 대응 요령을 습득하고 상황 수습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이 맞췄다. 참가자들은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실제 상황에 임한다는 각오로 훈련에 열중했으며, 훈련 과정에서는 △테러 진압 활동 △구급활동 △폭발물 처리 활동 등이 전개되며,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이번 훈련에는 영동경찰서, 영동소방서, 제2201부대 제2대대, 제6606부대,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 KT옥천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오후 2시부터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20분간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주민 대피훈
충북 영동군은 2025년 상반기 정부예산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확보는 지난달 15일 정영철 영동군수의 행정안전부 방문·사업 설명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다. 확보된 예산은 △북부(심천)농업기계 임대사업장 신축(5억 원) △영동군 청년센터 건립사업(4억 원) △용암1 게이트 펌프장 유수지 확장사업(3억 원) 등 3건의 현안 및 재난 관련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가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나서는 한편, 서울사무소를 활용해 각 부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며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고온·다습한 여름철(6월∼8월) 안전한 농·수산물 유통 확보를 위해 부적합 빈발 농산물과 유통 수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는 최근 3년간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았던 농산물과 여름철 병해충 발생 우려가 큰 고추, 마늘 등 농산물 31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5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여름철 수산물 양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에 대비하기 위해, 넙치·돔 등 유통 수산물 54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106종과 중금속 2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농산물 31건, 수산물 54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장은경 청주농산물검사소장은 “계절적 특성에 맞춰 사전 관리가 필요한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검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식품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통가요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실력자들의 장인 월악산 가요제가 9월 13일 저녁 7시 덕산근린공원(도전리 367)에서 열린다. 올해 10회를 맞는 월악산 가요제는 청정 덕산면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며 전통가요 발전에 앞장서 왔다. MC송민, 한주은 진행으로 열리는 월악산가요제는 문희옥, 신이나 등 6명의 초대가수와 색소폰동아리, 제천문화홍보단의 사전공연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가요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8월 29일까지 행사대행사와 덕산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하며,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심은 8월 31일 13시 덕산문화센터(약초로3길 23)에서 열린다. 예심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대상 등 총 600만원의 상금을 두고 가창력을 겨루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가수인증서가 주어진다. 월악산 가요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가요제를 통해 월악산 자락에 위치한 덕산의 아름다움과 우리 전통가요를 널리 알려 덕산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톡톡히 해내는 행사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 회복과 기능 향상을 위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병변과 지체장애인 중 이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 등록 전 조기 퇴원 후 재활이 필요한 시민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2025년 재활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없거나 보건소 신규 등록 장애인이 우선이며, 그 외 신청자는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오는 8월 25일부터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활 작업치료 교실’에서는 기초 및 응용 동작 훈련, 소근육 기능 운동, 인지·집중력 향상 활동, 일상생활 동작(ADL) 훈련 등을 통해 신체 기능 회복과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그룹 활동을 통한 사회적 교류 기회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10회 운영되며,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협력해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재활프로그램
제천시는 오는 8월 22일 저녁 7시, 새롭게 정비를 마친 청전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을 기념하는 첫 무대로, 지역예술인과 초청 가수가 함께 꾸미는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기고만장 난타팀 ▲정근옥(통기타) ▲박동준(색소폰) ▲권나수(종합예술)가 참여해 풍성한 공연을 선사한다. 또한, 미스터트롯3 준결승 TOP10이자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5연승 주인공 남궁진이 특별 출연하여 감동과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시민 친화적 문화예술 공간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전야외공연장이 새로운 문화예술의 장으로 거듭나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다”며, “이번 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도시 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9월 2일 제천의 아름다운 길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제천 좋은 길 함께 걸어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락동칠층모전석탑 주차장(장락사 인근)을 출발해 반환점을 거쳐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3.6km 코스로 진행된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참여는 제천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사전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다. 큐알(QR)코드를 통해 간단한 인적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행사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접수 후 팔찌를 배부받아 참가할 수 있다. 행사 진행은 접수와 동시에 대원대학교 김현태교수의 올바른 걷기법 교육과 스트레칭으로 시작되며, 오후 5시 20분부터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름다운 고암천길의 매력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라며, “가족 및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가 봉숭아꽃으로 물들었다. 충주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는 ‘제22회 봉숭아꽃잔치’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자 매주 금요일 전 직원이 봉숭아티를 착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밝은 분홍빛으로 물든 티셔츠가 방문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축제를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봉숭아꽃잔치는 대소원면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서, 오는 30일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봉숭아꽃잔치추진위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물놀이터 △에어바운스 △봉숭아학당 Season3 △봉숭아 꽃물들이기 △추억의 야시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상진 대소원면장은 “봉숭아티가 대소원면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봉송아꽃잔치도 알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봉숭아꽃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제22회 봉숭아꽃잔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증가에 발맞춰 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유관기관 종사자 돌봄교육’을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충주지역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주야간보호센터, 방문요양기관 등 총 104개 치매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교육팀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진행하는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현재 충주시의 추정 치매환자 수는 5,000여 명에 달하며, 이에 따른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돌봄 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육은 각 기관의 환경과 수요를 반영해 ▲치매 기본 이해 ▲치매환자 행동 특성 및 대응법 ▲소통기술과 공감 돌봄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센터 소속 간호사 또는 외부 전문 강사가 1시간 동안 진행하며, 기관당 5인 이상 참여 시 신청이 가능하다. 충주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현장에서 치매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종사자의 인식과 태도가 환자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다”며,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충주시가 치매돌봄 사각지대 없는 안심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
충주시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주 담기’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주 담기’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탐방 및 교육·문화 예술 체험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충주시에 등록된 장애인 시설·단체로, 장애 유형별 학습자 15명 이내로 구성된 8개 팀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필수 3과목과 선택 1과목을 포함한 총 4개 과정이 지원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과정은 필수과정으로 △이야기와 놀이로 만나는 충주의 문화유산 10선 △매직블럭으로 만드는 나만의 충주 문화재 △중앙탑 나들이와 전통 복식 체험 여행 등이 있으며, 선택과정으로 △내 손으로 심는 힐링 식물, 다육이 체험 △사과 따고 유과 만들며 보내는 달콤한 하루 △움직이는 아트봇! 나만의 로봇 만들기 체험 △블루베리 수확과 수제잼 만들기 달콤 체험
충주시가 지방세 환급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이란 국세 경정, 자동차 이전말소 등의 사유로 과납한 세금으로 납세자에게 되어 있다. 하지만 전체 환급 금액의 95%가 5만 원 이하 소액인 탓에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 5년의 소멸시효가 도달하지 않은 미환급금은 약 7,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에서는 잠들어 있는 미환급금이 시민들의 뜻 있는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부 절차를 마련했다. 시는 지방세 환급금 안내문에 기부 신청 방법을 함께 기재해 발송함으로써, 환급 대상자가 손쉽게 기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경우, 안내문에 동봉된 신청서를 팩스 또는 우편(충주시 으뜸로 21, 충주시청 세정과)으로 보내거나 직접 시청 2층 세정과를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기부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인지하지 못했거나 적은 금액이라 잠든 채로 사라지는 환급금이 이웃 간에 정을 나누는
충주시가 고품질 명품 사과 생산을 위한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 6월 말부터 현지 농가를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3개 조로 나뉘어 주 2회씩 진행되며, 각 조는 과수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2명의 전문 마이스터로부터 오는 12월까지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은 △사과 재배의 생육 단계별 관리 기술 △병해충 방제 △수형 관리 등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참여 농가의 실정을 반영한 1:1 맞춤 컨설팅 방식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했으며, 농가의 문제 해결과 기술 향상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교육 내용을 농가와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자료 게시와 정보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대규 친환경농산과장은 “이번 실습형 교육을 통해 지역 사과 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와 비래해충의 급격한 유입으로 벼 병해충 발생위험이 커져 자가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농가에 당부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벼멸구 세대 진전 속도가 빠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8월 이후 벼멸구 유입은 전년 대비 145% 증가했으며, 8월 7일∼10일 사이에만 전국적으로 201회가 확인되는 등 역대 최다 비래 발생을 기록했다. 진천군에서는 아직 비래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향후 세대 증식 가능성이 있어 수시 예찰을 통한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 또한, 재작년부터 문제가 되어 온 깨씨무늬병이 올해도 유수형성기 이후 발병에 적합한 환경(25~30℃)이 형성되면서 군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깨씨무늬병이 발생한 필지는 트리사이클라졸, 카프로파미드, 페림존 계열 전용 살균제를 활용해 신속히 방제해야 하며,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과 세균벼알마름병도 확산 양상을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잎집무늬마름병은 고온다습한 환경(30~32℃, 습도 96% 이상)에서 활발히 발생하며, 발병 시 수확량이 최대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뮤지컬 청주’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창작뮤지컬 청주는 결혼 30주년을 맞은 부부의 남편이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청주의 역사적 명소(철당간, 플라타너스길, 성안길 등)에서 펼쳐지는 사건 속에서 겪는 극적인 서사와 애틋한 사랑을 담은 창작곡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또한 청주의 정신과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풀어내 청주의 변화된 역사적 순간들을 영상미 넘치는 무대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팬텀싱어 3(JTBC)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현성역)이 주역을 맡고, 청주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과 지역예술인이 총출동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청주만의 예술을 보여주는 대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기존 뮤지컬에서 벗어나 국악의 선율과 클래식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음악 구성과 무용, 연극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초등학생이상 관람가이며 입장료는 VIP석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