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11월 29일 오전 10시,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마포 효도학교 5기 효(孝) 소통 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사전 모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신청 시작과 동시에 참여자 500명 전원이 마감될 만큼 구민들의 호응이 컸다. 행사는 김현정 CBS 앵커의 사회로 따뜻하게 문을 열었다. ‘2025년, 가족은 무슨 의미일까?’를 주제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오은영 박사가 함께한 ‘효 소통 클래스’가 진행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묻고, 부모에게 자식이란 무엇인지, 또 자식에게 부모란 어떤 존재인지 깊이 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가족은 고맙고, 미안하고, 때로는 부담스럽기도 한 존재”라는 김현정 앵커의 말에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나눴다. 최고령 참여자를 찾는 사회자의 질문에 50년대생, 40년대생 어르신들이 차례로 손을 들었고, 마침내 1937년생 어르신까지 자리해 ‘가족’이라는 주제가 여러 세대에게 얼마나 자연스럽게 닿아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구민들이 사전 제출한 사연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 사이, 나는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낀
마포구의 청소년 관련 시설 4곳이 2025년 모두 장관상을 받으며 4관왕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기관 유공 표창 후보자 추천 공모전’에서 전문 상담을 기반으로 청소년 안전망을 체계적이고 견고하게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한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우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표창 및 포상 공모’에서 기관 부문 상위 7%에 선정되며 장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기관 장관상뿐만 아니라 우수 종사자와 우수 사례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며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와 함께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과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국가보훈부에서 주최한 보훈문화 체험활동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장관상을 받았다.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같은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해 그 의미가 더 크다. 그동안 마포구는 청소년 활동과 복지, 보호의 3대 축을 완성하며
서울 성동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취약계층 기본 먹거리 보장을 위한 ‘그냥드림 서비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먹거리‧생필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올해 12월부터 전국 100여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그냥드림 시범사업에 앞서 성동형 시범사업을 지난 11월 17일부터 추진한 바 있다. 특히, 그냥드림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도입하여 큰 호응을 얻은 사업이기도 하다.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계가 어렵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그냥드림 서비스’ 지원대상은 생계가 어려운 주민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거나 사회적 편견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이다. 지난 11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행당제1동주민센터 내 ‘옹달샘’에서 평일(월~금)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동안 시범 운영했으며, 구는 2주간의 시범운영을 통한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
서울 성동구는 서울숲길 일대 지역상권의 지속가능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성동구 상호협력주민협의체와 ㈜무신사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숲길 일대 상권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요구하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성동구는 상권 관계자들과 주민협의체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민관 상생 기반 마련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협약 체결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 성동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지난 2016년 2월 지역 주민과 상권 관계자가 참여하는 상호협력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같은 해 9월 서울숲길을 포함한 성수동 일대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지역공동체 보호를 위한 선제적 정책을 이어왔다. 현재 상호협력주민협의체는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입점 심의, 상권·공동체 보호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상권 운영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신사는 지역공동체 상생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공동체 생태계 보호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민협의체는 상권 및 지역공동체
서울 성동구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개최한 '2025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복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우수정책을 발굴하여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5개 분야(경제, 문화관광, 복지, 환경·안전, 지방소멸대응)로 공모하여 치열한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각 분야별 1점의 최우수상이 결정됐다. 성동구는 장기 고착화되는 저출산 문제와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공백 및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도 부모도 행복한 안심보육도시'를 목표로 ▲ 공보육 인프라 확충 ▲ 돌봄지원체계 강화 ▲일·가정 양립 지원이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구축했다. 공동주택, 종교시설 등과 협약을 맺고 유휴공간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모델을 도입하여 10년간 30개소를 신속히 확충해 2024년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서울시 평균인 54%보다 월등히 높은 70.3%까지 끌어올려 서울시 공보육률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더해 51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뒀다. &
서울 강동구는 10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강동리본센터와 함께하는 어린이 생명존중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동리본센터 내 유기견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동물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보호견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104명의 아이들은 강아지와의 올바른 인사·터칭 방법을 배우는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미술 활동과 센터 보호견 관찰 활동을 통해 강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동물이 단순한 반려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소중한 생명임을 인식하게 됐으며, 동물복지 실천의 출발점이 되는 인식 개선과 유기동물에 대한 책임 있는 입양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강동구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상생하는 도시공동체 조성을 위한 반려견 사회화 교육, 입양 교육 등 반려 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사회에 올바른 동물복지와 책임 있는 입양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겨울을 맞아 ‘감성·빛 놀이터’를 주제로 한 특별한 겨울 테마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강동구가 운영 중인 아이맘 강동 실내놀이터 8개 지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크고 화려한 트리, 포토존을 채운 앙증맞은 겨울 장난감 등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지점별로 각기 다른 테마와 콘셉트의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곳곳에서 개성 있는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겨울 감성을 담은 만들기 체험인 ‘조물조물 놀이터’에서는 눈사람 시계, 캔들하우스, 오너먼트 등 계절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오감을 활용해 겨울을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원데이 클래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DIY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영어와 체육을 결합한 ‘스파크키즈 스포츠’, 도자기 위에 그리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도자기 페인팅’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해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천호2동점과 길동점에서 크리스마스 풍선아트 포토존도 마련된다.
서울 중구가 2026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을 앞두고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공략법'을 전파한다. 이달 19일 설명회에 이어 26일에는 1대1 집중 상담을 운영한다. 먼저 '2026학년도 정시모집 설명회'는 오는 12월 19일 저녁 7시 30분 을지누리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고3 수험생 및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학 박사이자 국내외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지현우 컨설턴트가 주요 대학별 모집 요강 변화와 올해 수능 결과를 반영한 정시 지원전략을 원포인트 방식으로 제시한다. 참여 신청은 중구교육보육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2월 26일에는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입시 전문가 3명이 1대1 집중 상담에 나선다. 수험생 및 학부모 30명이 대상이며 중구민으로 한정한다. 상담 시간은 수험생 1인당 40분씩 배정하고 희망 대학(학과)의 유불리 분석, 합격 가능성 진단 등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중구교육보육포털에서 하면 된다. 2026학년도 대입 정시는 오는 29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중구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제2기 청정넷' 활동이 지난 11월 27일 열린‘성과공유회’를 끝으로, 9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년들의 취업 사진 촬영을 원스톱 지원하는 '포토패스'는 올해 최고의 청년정책 아이디어로 선정돼,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중구 청정넷(청년정책네트워크)'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서울 중구의 대표 청년 참여기구다. 2기 위원 32명은 전문직,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로 구성돼 △취업·창업 △문화·예술 △건강·사회 등 3개 분과에서 정책 아카데미, 청년의 날 행사 기획·운영,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청년위원들은 ‘정책 아카데미’와 ‘정책 발굴 워크숍’을 통해 정책 제안서 작성법, 아이디어 구체화 방법 등을 배우며 정책 수립 역량을 키웠다. 그 결과 3개 사업이‘2026 주민참여예산’후보 사업 11개 안에 포함되며 청년 시각에서 발굴한 제안들이 공론의 장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 9월 청년위원들이 직접 기획·홍보·운영에 참여한‘청년의 날’행사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서울 노원구가 오는 12월 13일 경춘선숲길(공릉로27길) 일대에서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유동 인구 감소, 경제 침체와 소비 심리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로 트리 점등식부터 먹거리 부스, 프리마켓,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오는 6일 조성될 ‘경춘선 공릉숲길 빛의 거리’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마켓은 작년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약 30여 개의 로컬·청년·수공예·먹거리 부스가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의 활력을 더한다. 특히 노원 지역 기반의 브랜드와 청년 창업가들이 대거 참여해 ‘로컬이 만드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라는 정체성을 강화했다. ▲프리마켓·수공예존(7개)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실내 장식용품과 연말 선물 아이템이 판매된다. 핸드메이드 오너먼트, 크리스마스 문구·다이어리, 우드트리·미니트리 등 연말 분위기를 담은 소품은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1월 18일 구청에서 캄보디아·중국·피지·인도네시아·라오스·필리핀 등 6개국 토지·도시개발 담당 공무원 및 세계은행(World Bank)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 지식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한 국제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디지털 지적 시스템과 부동산 정보관리, 재산세 부과·징수 체계 등 선진 행정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은행은 도시개발 및 토지행정 분야에서 개도국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다자개발금융기구다. 세미나에서 세무관리과는 ▲재산세 부과·징수 절차 ▲세율·과세표준 적용 체계 ▲고지·납부·체납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강남구는 매년 약 60만 건의 재산세 고지서를 발송하며, 반송분과 공시공달 고지서에 대해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문자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를 공유해 참가국 공무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부동산정보과에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개별공시지가 산정 절차 및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앞으로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되면 토지·건물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납세자 중심’ 행정철학을 바탕으로 세무행정 전반에 대한 혁신 성과를 인정받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구는 지난 11월 17일 열린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일 개최된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방세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세무행정 효율화가 아닌, 주민 편의와 권익 보호라는 방향으로 행정의 무게중심을 옮긴 정책 전환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충남 보령에서 열린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서울시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포럼은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지방세 분야 최대 행사로,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 세무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세 정책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강남구가 발표한 주제는 ‘인텔리전트빌딩 가산세율 폐지 및 감면 규정 신설 방안’이다. 당초에는 자동화 시설이 설치된 건축물의 재산세 가산율(5~10%) 누락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시작했지만, 조사 과정에
양천구는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천문화회관에서 ‘2025년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우리만의 藝(예)피소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진흥기금’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고유문화 발전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구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 및 활동기반 확대를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와 공연으로 구성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문화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활동한 지역 청년·청소년·장애예술인 등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창작 성과를 구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는 2일과 3일 양일간 양천문화회관 1층 로비와 전시실에서 열리며, 유리공예, 금속공예, 회화, 사진,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소개된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김소곤 작가의 유리공예 ‘Space VII’ ▲이성미 작가의 장신구공예 ‘Gaze Of Watcher’ ▲공현진 작가의 나무 꼭두 공예 ‘지옥꽃’ 등 공예 작품과 ▲이하진 작가의 ‘몽키 포레스트’ ▲이주영 작가의 ‘겨울기억’ ▲정진아 작가의‘ 우리 단지’ 등 회화 작품이다. 이외에도 박지환 작가의 사진과, 임미나 작가의 캘리그라피
서울 용산구가 발달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글로벌 가상현실(VR)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용산구는 지난 27~28일 이틀간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글로벌 VR 여행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용산구 사회적경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사회공헌 경진대회’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사회적기업 ㈜올바른네트웍스가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이동의 제약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어르신 등 관광약자의 여행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VR기기를 통해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360도 영상으로 감상하며 실제 해외여행과 같은 체험을 즐겼다. 행사 현장에는 승무원 복장의 진행요원이 항공권 발권과 기내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여행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지역 음식 체험, 기념품 만들기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과의 협력으로 발달장애인, 치매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이동지원과 맞춤형 현장 안내 등을 제공받으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했다. 한 고령 어르신은 “평생 비행기를 한번도 못 타봤는데,
서울 은평구는 지난 24일 서울청년센터 은평에서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 ‘나와(with me), 청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고립·은둔 청년 일상 회복을 위한 24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 나와(with me), 청년‘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고립·은둔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기 이해 ▲집단상담을 통한 관계회복 ▲자신감 향상 ▲취미 체험활동 등을 포함한 은평형 단계적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복귀를 지원해 왔다. 참여 청년들은 심리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과 다시 연결되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재연결을 이룬 청년들이 다른 청년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소통메이트‘가 운영돼 청년들이 높은 유대감과 소속감 속에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립·은둔 청년들이 변화와 성장의 경험을 직접 나누고,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위한 다음 도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협치·책임의정 리더십 명예대상(Honorary Award for Leadership in Cooperative and Accountable Legislative Governance)’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일간기자단 주관 ‘2025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김 의장이 일정상 참석하지 못해 15일 별도의 전수식을 통해 상을 전달받았다. 김 의장의 수상은 여야 의석 수가 단 1석 차에 불과한 정치적으로 가장 어려운 의회 구조 속에서도, 극한 대립과 의회 파행을 최소화하고 합의와 조정을 통해 의회 기능을 안정적으로 이끈 협치형 리더십과 책임 있는 의정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 여야 1석 차 의회 구조 속 ‘합의 추대’… 협치의 상징 4선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김 의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여야 교섭단체 대표단의 합의를 통해 추대됐다. 이는 다수당 우위에 기대기보다 의회 안정과 협치를 우선한 결정으로, 지방의회 협치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는 구조 속에서 의장직을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에서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원주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더드림학교' 강사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문해교육 강사는 학령기 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더디딤 6개반, 더채움(성인생활문해) 5개반, 더열림(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3개반, 더터치(디지털문해) 5개반 등 전문적인 문해교육을 수행할 교육강사 19명, 자원봉사자 19명, 총 38명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평생교육원 학습관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선발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및 수업 시연으로 이루어진다. 심사에서는 ▲강사 경력 및 자격 ▲강좌 운영 적합성 ▲지원자의 전문성 ▲강의 계획의 적정성 ▲강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윤석재 학습관장은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문해교육을 제공하여 학습자들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할 역량 있는 강사와 자원봉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관장 윤석재)은 2026년도 정규교육 과정을 이끌어 갈 참신하고 유능한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외국어 ▲조리 ▲양재 ▲문화·예술·과학 ▲뷰티 ▲운동·건강 ▲인문·교양·사회 7개 분야 총 71명이다. 해당 분야의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강의 경력이 있는 전문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12월 15일부터 12월 26일까지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지원자의 전문성, 강의 계획의 적정성, 강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윤석재 학습관장은 “원주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충족시켜 줄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