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5회기에 거쳐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치매 환자 가족교실(이정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 가족교실(이정표)’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양 부담을 완화하며 보호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1회기에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치매 가족의 역할 이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2회기에는 돌봄 부담 교육과 치매 가족 자가 건강관리 책자 소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 3~5회기에는 목공예·원예·도예 체험 등 여가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호자 간 정보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얻고, 돌봄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려내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쳐 학교발전위원회 조직을 발족시킨지 어느덧 3년을 맞이한 '송학학교발전위원회'가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지역주민과 시민들에게 알리는 보고회를 지난 18일 송학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3년 전 8월 18일에 창립 총회를 개최한 '송학학교발전위원회'가 3년간의 노력 끝에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다. 그 결과 송학초등학교는 자립 기반을 구축했고, 학생이 2명에 불과했던 송학중학교는 현재 36명의 학생이 다니는 제천시 읍면지역에서 가장 큰 학교로 탈바꿈했다. 시내지역에서도 입학생이 찾아오는 학교로 성장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발전위원회는 3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정리한 백서를 소개하며, “이 백서가 비슷한 상황에 놓인 학교와 지역에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 비록 한 권의 책에 불과할 수 있지만, 이 백서가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는 본보기가 되고 더 많은 이들의 공감과 참여를 통해 학교가 활기를 되찾아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지역 발전의 작은 씨앗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학학교발전위원회' 김태원 위원장은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제천시와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은 지난 19일 용두동 관내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찾아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은 지난 19일 용두동 관내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찾아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용두동 맞춤형복지팀의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된 사례로, 대상 가구는 노후한 연탄보일러 고장과 부식된 아크릴 지붕으로 인한 누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봉사단의 개선사업을 통해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회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수경 용두동장은 “주거환경개선에 힘써주신 좋은 이웃들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용두동을 희망과 웃음소리가 가득한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5년 ‘좋은이웃들 사업’ 수행기관으로 10년 연속 선정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백운면 이장협의회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을 사전 구매했다. 지난 20일 이장협의회에서는 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7백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고 백운면민들과 타 지역민들이 천연물엑스포에 관심을 갖고 관람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호 백운면 이장협의회장은 “백운면 인구가 3천3백여 명인데, 많은 주민들이 수준 높은 국제적인 엑스포를 관람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을별로 입장권을 사전 구매했다”며,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모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이장협의회에서 10월에 천연물 엑스포를 단체 관람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일원에서 개최하며, 천연물 산업의 가치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전시·체험·학술행사가 마련된다.
제천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결혼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제천시에서 혼인신고를 한 부부는 전년도 238쌍에 비해 30.25% 증가한 310쌍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다. 제천시는 청년들의 결혼 장려를 위해 △신혼부부 결혼지원금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등 청년층의 결혼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출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제천에서 거주하는 청년이 혼인 시 결혼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과 주택 마련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정적인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미혼 청년이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면 도·시·기업이 매칭 적립을 해주고 일정 기간 내 결혼 시 만기 목돈을 수령할 수 있는 충북결혼공제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시는 청년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제26회 제천 국제택견대회가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택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택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개국의 외국인 선수 50여 명을 포함한 6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가무형문화유산 제76호이자 무술로서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택견과 한국 전통무예를 보급하고 육성·활성화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이번 국제택견대회는 맞서기와 대걸이 각 부문에서 유아·초등·중등·고등·일반·대학부 체급별 개인전이 진행되며, 더불어 국제부 단체전과 각 지역 전수관별 단체 창작 연무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외국인 선수도 포함된 600여명이 이틀간 제천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국제 대회인 만큼, 이 기회를 통해 제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우리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제천에서 펼쳐지는 멋진 무술의 향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증가하는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두를 위한 도시, 함께 만드는 1인가구의 안전과 행복’을 비전으로 안전하고 사회친화적인 1인가구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은 1인가구 지원 정책 기반 구축 단계로써, 제1차 제천시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2025~2029년) 및 2025년 제천시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주거·안정 ▲건강·여가 ▲경제적자립 ▲사회적 고립방지 지원 4개 분야 정책과제와 30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4개 분야 정책과제 중 건강·여가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등이 주를 이뤄 2025년 상반기에 27개 사업 6,768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했다. 일상돌봄 서비스 및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재가 돌봄 및 가사서비스, 병원동행, 은행 방문 등 근거리 외출 동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충민원처리 기동대에서는 여성 1인가구의 신청시 여성 기동대원 동행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동과 영서동에서는 생활공구를 대여하고 있다. 제천시가족센터에서는 1인가구
‘2025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가 22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3일간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과 (사)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천시가 후원한다. 경기종목은 PC분야 리그오브 레전드, FC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종목이며 콘솔분야로는 닌텐도스위치 테니스와 볼링 2종목, XR (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분야 휠체어레이싱, 실내조정 2종목이다. 경기방식으로는 개인별 대항전 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종목별로 1위부터 3위까지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260만원이다. 22일 개회식에는 제천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를 시작으로 복지일자리 난타예술팀의 난타공연과 지역 청년 뮤지션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본 경기 외에 부대행사로 VR 휠체어 레이싱 체험과 쿠팡 장애인 이스포츠팀과의 장애인 채용 상담존을 운영하게 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에서 전국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의림지솔밭공원과 제천비행장에서는 관객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JIMFF 캠핑·뮤직 페스티벌’과 ‘JIMFF 캠핑·뮤직 페어’가 열린다. 이번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셀프패키지(5만 원) △풀패키지1(7만 원) △풀패키지2(10만 원)으로 구성되며, 8월 19일 기준 예약률이 99%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패키지를 예매하지 못한 관객들도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의림지솔밭공원에서는 DJ 타이거 티스코와 세명대학교 힙합 커뮤니티 ‘인터루드’가 무대를 꾸미며, 음악영화 야외 상영, 힐링 토크쇼, 반려동물 특강 등이 진행된다. 또 △캠핑용품 경매 △베스트 텐꾸(텐트 꾸미기) 대회 △천연염색·실크스크린·슈링클스 제작 △스냅샷 촬영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비룡담(제2의림지)에서는 특별 체험으로 보트 탑승이 제공된다.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조식 이벤트, 싱잉볼 명상, 힐링 요가, 핸드드립 커피 클래스 등 웰니스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같은 기간 제천비행장에서
충북 진천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9일부터 진천군립·생거진천혁신도시·광혜원 도서관 관내 3개소에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에서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어린이 인기 동화 ‘내 멋대로 친구 뽑기’로 알려진 최은옥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이은결 더 일루션 마스터피스’ 공연 영상을 상영하고, 이틀 후인 16일에는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17일 오후 7시 어린이 대상 공연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이 펼쳐지며, 20일 오전 10시에는 우드버닝을 활용한 ‘독서대 만들기’ 수업과 더불어 ‘북크닉’이 야외에서 진행된다. 광혜원도서관은 13일 그림책을 활용한 ‘낙엽스낵 그림책 요리’ 강좌, 18일에는 ‘뚜비메가파워 인형극 · 솜사탕쇼’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사람책’으로 등록된 재능 있는 지역 인재들의 재능기부 강좌를 병행 운영한다. 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9일 ‘방향제 만들기원데이 클래스’, 13일 ‘우리 가족 다 함께 책으로 놀자’가 열린다.
충주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모범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를 선정해 건강 채움 상자를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건강 채움 상자 지원사업’은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적정하게 의료급여를 사용한 이용자에게 식품 및 의약품 등을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특화사업이다. 본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는 것을 악용해 병의원을 지나치게 과다 이용하는 의료쇼핑 사례를 방지하고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개 고시 질환의 급여일 수 500일을 초과한 의료급여수급자 중에서 대상자를 선발해 지난 7월까지 집중 사례관리를 진행했으며, 이중 의료 이용 개선 실적을 보인 상위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보양식 꾸러미 및 의약품 총 8종으로 구성된 건강 채움 상자를 시에서 22일부터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은옥 복지정책과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도모하고, 수급자들의 의료쇼핑을 예방해 의료급여 재정 낭비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 무예 택견의 보급과 시민 여가 선용을 위해 ‘2025 하반기 충주시민택견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택견학교는 2008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충주시 택견원의 대표 강좌로, 매 기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과정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23일까지 16주간 충주시 택견원에서 진행되며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교육은 월~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되며, 입문반(월·수요일/30명), 종합반(화·금요일/30명), 견주기반(목요일/30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만 17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충주시택견원 누리집을 통해 29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택견원(충주시 중원대로 3326) 방문이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등록비는 5만 원이며, 참가자에게는 택견 도복과 교재 등 5만 원 이상의 수련용품이 제공된다. 소정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택견학교는 단순한 무예
충주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산책로에 친환경 포충기(해충 유인기) 9대를 추가 설치하고, 관련 안내판을 부착했다. 포충기는 빛과 자외선 파장을 이용해 모기·하루살이·깔따구 등 위생 해충을 유인해 포획하는 장치로, 화학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 기기다. 인체와 환경에 안전하면서도 해충 구제 효과가 높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설치로 충주시는 탄금공원과 호암지를 포함해 총 27곳, 240대의 포충기를 운영하게 됐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다니는 산책로, 공원, 호수 주변에 안내판을 설치해 포충기의 원리와 효과를 알리고 친환경 방역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충주시 보건소는 이상기온으로 해충의 활동 시기가 연중으로 확대됨에 따라 선제적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연중 유충구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7월부터 9월 말까지를 ‘집중 방역기간’으로 설정해 매주 새벽과 야간 시간대를 구분, 권역별 순회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다. 시는 이번 포충기 추가 설치로 여름철 불쾌지수와 감염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 동시
충주시는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긴급 구조 체계 구축을 위해 대림산 등산로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12개소 신규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전 국토를 일정한 간격을 격자형으로 구획해 설정한 고유 번호를 통해 비주거 지역의 위치정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조난 △실족 △응급 환자 발생 △산불 등 위급 상황 시 소방, 경찰, 응급 의료 등 긴급 서비스 기관에 현재 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정확하고 신속하게 현장으로의 출동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국가지점번호판은 평소 탐방객이 자주 찾는 등산로 중 사고 발생 시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어봉선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는 시민분들이 더욱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데 돕는 중요한 안전 인프라 확충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건물이 없는 곳의 주소 파악을 위한 사물주소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생활 밀착형 안전 주소정책을
청주시는 폭염에 따른 수산물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9월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산물 위생적 취급·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수산물 취급자의 개인위생관리 △비브리오균 오염 방지를 위한 수족관 수온 관리(15℃ 이하 유지) 등이다. 유통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를 위해 여름철 주요 생산·유통 수산물 등의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수거·검사 대상 품목은 조피볼락,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 주 생산(출하) 시기를 참고해 선정한다.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 오한, 설사, 복통 등 장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상처 감염 시 부종, 수포 등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상처가 난 피부 부위는 바닷물 접촉을 조심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유통 업체 위생점검을 통해 언제나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업소·업주 또한 수족관 수온 유지, 개인위생관리 등 수산물 위생적 취급에 주의해달라”고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