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21일 지역 주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 소방서에서 을지훈련과 연계하여 오후 2시에 동시에 진행됐으며,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지역 주민들의 소방차 양보 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훈련 장소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과 영동읍 주요 도로 인근으로 소방차 출동이 빈번하게 이용됨에도 많은 이동 차량과 유동인구로 출동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이날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영동군청·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장 내 소화전 점검 및 소방차 출동에 장애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올바른 소방차 양보 방법은 편도 1·2차선의 경우 우측 가장자리로 양보 또는 일시 정지 하고, 3차선 이상인 도로에서는 소방차량이 2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1, 3차선으로 양보해야 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5분의 기적 골든타임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옥천군 청산면 주민자치회가 21일 ‘2025년 청산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선보이는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2025년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 보고, 2026년 주민자치사업안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청산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2025년 분과별 회의 및 월례회의를 통해 △청산면 마을 소식지 발간 △청산 홍보 방송채널 운영 △청산면 짝짜꿍 인형극단 만들기까지 총 3개 사업을 ‘2026년도 주민자치사업안’으로 선정하여 의결했다. 박선옥 청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의 꽃이라고 하는 주민총회에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참여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청산면 주민자치회가 책임지고 추진해 나갈것이며 앞으로도 주민의 대표단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1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및 2025 전국종별선수권대회)가 8월 25일까지 옥천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소프트테니스 대회는 지난 8월 17일부터 시작됐으며 총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소속팀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대거 참가하며 남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등 종별 경기가 열린다. 개막 이후 선수뿐만 아니라 임원, 관계자까지 약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가 옥천군을 찾아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전국의 우수한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옥천을 찾아 기량을 펼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땀 흘린 노력의 결실을 맺고, 동시에 옥천군이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 청소년들이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시인 정지용의 삶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막바지 연습에 들어갔다. 2024년부터 시작된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는 지역 대표 문학인을 재조명하고 청소년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동시에 공연예술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공연은 오는 9월 25일 오후 7시, 옥천군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공개된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활동했던 청소년들과 새롭게 합류한 청소년들이 절반씩 함께하며 연습 과정에서 서로의 경험과 에너지를 나누고 있다. 특히 올해는 조연출, 분장 등 무대 뒤 제작 과정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뮤지컬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높였다. 뮤지컬에 참여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무대 위 연기뿐 아니라 조연출과 분장까지 경험해 보니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더 깊이 알게 됐다”며 함께하는 연습 시간이 즐겁고, 공연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협력과 창의성을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고온다습한 여름철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벼 병해충 2차 항공방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차 항공방제는 청성·청산 등 지역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그 외 지역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군 방제 작업에는 드론이 투입돼 벼멸구, 혹명나방, 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을 대상으로 공동방제가 이뤄졌다. 총 562헥타르(ha)의 넓은 면적에서 진행됐으며 대규모 병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벼 이삭이 패는 시기에 맞춰 드론 비행 고도를 조정해 약제가 균일하게 살포되도록 했으며 양봉 및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새벽 시간대에 방제를 시작하는 등 농가 피해 예방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 여건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더욱 확대될 수 있어 2차 항공방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이에 따라 벼멸구 등 돌발해충 발생 시기를 고려해 긴급 방제사업도 병행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방제사업은 항공방제로 방제가 어려웠던 지역이나 돌발해충 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2025년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억지킴이 쉼터’는 작업·신체활동·음악·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훈련을 통해 기억력 강화를 돕고,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 진행을 늦추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괴산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 가운데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대상자(대기자 포함), 인지지원등급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부터이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주 2회 3시간씩 진행된다. 김미경 소장은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의 사회적 접촉을 증진 시키고, 낮 시간동안 가족 및 보호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부양부담을줄여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은 오는 9월 1일까지 ‘2026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겨울철 난방비 절감,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반드시 필요한 시기인 겨울(1~2월)에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 신청 시기를 앞당겨 접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1차 공고가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 2차 공고는 내년도 사업자 선정 전 마지막 접수 기회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일반 주택용(임업용·농업용·상업용·주민편의시설용)과 사회복지시설용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비율은 용도에 따라 제품 가격의 50%에서 최대 70%까지 차등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 청년 미용봉사 동아리‘물드림’이 소외계층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미용 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물드림’은 이미용 봉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 자원봉사 동아리로, 군내 미용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봉사에 뜻을 가진 청년 소상공인들이 모여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회원은 더킹헤어 대표 이두호, 보람전집 대표 문보람, 원더풀 꽈배기 대표 황병수, 롯데리아 점장 손가영, 청년 봉사자 양진희 등 총 5명이다. 특히 올해‘2025년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25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 염색약·미용기구·앞치마 등 필요한 재료를 마련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보은읍, 산외면, 마로면, 회남면 등지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찾아 총 4차례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100여 명의 노인들에게 무료 염색·커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집수리와 농작물 수확 봉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지역사회에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더위와 장마로 외출하기도
증평군보건소가 장기화된 폭염으로 위생 해충의 활동이 급증하고,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하절기 특별방역체계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위가 이르게 시작되고 길게 이어지며, 모기·파리 등 감염병 매개 해충의 서식과 활동 조건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보건당국이 말라리아 양성 모기 확인에 따른 ‘말라리아 경보’를 전국에 발령하면서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주거 밀집 지역은 물론 공원, 하천변,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 위생 해충 취약지를 중심으로 연무·분무 소독과 유충 구제를 병행하며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해충을 성충 이전 단계에서 차단할 수 있도록 유충구제제를 활용한 방역을 확대하고, 초미립자 연무 방식의 친환경 소독을 통해 군민 건강과 환경 모두를 고려한 방역을 추진 중이다. 또한 모기·파리 등 위생 해충 관련 주민 민원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고인 물 제거 등 생활 속 위생관리 실천을 유도하는 주민 참여형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군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여름휴가 막바지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멀리 떠나기엔 부담스럽고, 붐비는 피서지는 지친다는 이들에게 충북 증평군이 실속 있고 한적한 여름 여행지를 추천했다. 짧은 일정에도 물놀이, 숲속 힐링, 문화 체험을 고루 즐길 수 있어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이 증평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다. 증평의 대표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랜드는 울창한 숲길과 숲명상의집 족욕·꽃차 체험 등으로 도심에서는 맛보기 힘든 고요한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별천지 워터스퀘어는 아이들의 인기 놀이터로 떠올랐다. 바닥분수 형태라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시원한 시간을 보내기 좋아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근 별천지 숲인성학교에서는 실내놀이 시설과 물감체험, 숲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부모는 숲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아이들은 자연과 놀며 배움을 얻을 수 있어 온 가족이 만족하는 휴가지다. 밤이 되면 좌구산천문대가 여행의 무대를 이어받는다
충북 증평군이 오는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제22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증평이 걸어온 22년의 자립 여정을 되돌아보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증평군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이장연합회가 주관한다. 1부에서는 △군 개청 22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 △세대별 군민대표 입장식 △기념식 및 군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2부 주민화합행사에서는 군민 장기자랑인 ‘쇼 미 더 증평’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노래·댄스·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가족·청소년·어르신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펼쳐 축제의 흥을 더한다. 또한 푸짐한 경품 추첨이 준비돼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와 함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길 특별 프로그램도 열린다. 증평기록관에서는 증평의 자치군 설치 이후 발자취를 담은 ‘증평군 설치백서 증보판’이 최초로 공개되며, 지역 청년들의 시선으로 어르신의 삶을 담아낸 ‘증평 어르신의 오
㈜제일엔지니어링과 디아이엔지니어링은 21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500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제일엔지니어링 이종복 부사장, 박승용 부장, 디아이엔지니어링 장동익 이사가 참석했다. 제일엔지니어링은 지역 기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공공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디아이엔지니어링은 설계와 기술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기업으로, 신뢰와 품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종복 부사장은 “국악엑스포가 영동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기업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동익 이사는 “지역에서 열리는 큰 행사가 성공을 거두는 것이 곧 우리 기업과 지역사회 모두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군의사회은 21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700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김성용 회장(한사랑재활의학과의원), 안성호 총무(조정신건강의학과의원)가 참여했다. 영동군의사회는 지역 보건 향상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단체로, 이번 입장권 구매도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의 성공을 응원하고자 한 뜻을 모은 것이다. 김성용 회장은 “국악엑스포는 영동군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의사회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 양산면 사회단체 및 기업이 21일 영동군청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935만 원어치를 사전 구매했다. 이번 입장권 사전 구매에는 양산면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총 9개 단체와 기업, 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를 함께 응원하고자 한뜻을 모았다. 참여한 단체는 다음과 같다. 금요회, 이장협의회, 생활개선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담의용소방대, 체육회, 생활안전협의회 이들 단체는 그동안 주민 생활 안전, 복지 증진, 환경 정비, 공동체 문화 확산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 입장권 구매도 ‘우리 고장의 큰 잔치’를 군민과 함께 즐기고 널리 알리기 위한 자발적 실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참석자들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고장 영동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응원과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신촌리는 20일,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마을유래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촌리의 유구한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며 제막을 축하했다. 이번 마을유래비 건립은 지역 주민과 출향인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마을의 역사적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신촌리는 1871년 황간현 읍내면 지역으로 1909년 황간군 군내면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촌리와 애교리(쑥다리) 일부를 병합하여 소계리라 칭하고 영동군 황간면에 편입됐다. 법정리 소계리에서 자연부락으로 분할되어 행정리로 소계리, 신촌리, 애교리가 됐다. 정영철 군수는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존하는 이번 유래비 건립이 공동체의 역량을 결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촌리가 황간면 발전의 중심 마을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