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는 제29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23일, 주민 안전과 상권 활성화 등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공사’ 현장과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먼저 이달 말 준공을 앞둔 한강대로 148번지부터 한강대로52길41번지 일대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공사’ 현장을 찾았다. 총 35억 원의 구비가 투입돼 노후 도로를 정비하고 보행로를 확보하는 사업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의원들은 보도블록 마감, 경계석 정비, 시각장애인 유도 블록 설치 상태 등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살폈다. 이번 점검에서 김성철 의장은 공사장 주변 보행자 안전 문제를, 함대건 의원은 사유지(원불교 부지)와 공공 보도의 불분명한 경계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청했다. 의원들은 "‘동행거리’라는 이름처럼 방문객과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품격 있는 거리로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겪은 상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남동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방문
서울 송파구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개최하는 '8.15 빛을 되찾은 날, 기쁨의 합창'의 주인공이 될 구민 1,815명을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 의미를 구민과 함께 되새기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오는 8월 14일 오전 11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다. 구는 2023년부터 매년 광복절을 맞아 구민과 함께하는 대합창을 이어오고 있다. 구민 1,815명이 참여하는 ‘송파구민 대합창’은 국경일을 단순한 휴일이 아닌 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올해 참가자들은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색 티셔츠를 입고 ▲독립군 애국가 ▲홀로아리랑 ▲광복절 노래 ▲아름다운 강산 등 총 7곡을 한목소리로 부르며 광복의 감동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보훈단체, 북한이탈주민, 학생, 종교단체 등 세대와 이념을 초월한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진정한 화합과 연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한민국의 역사적 여정과 성취를 담은 영상 상영, 1,815명이 함께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 등 감동적인 장면도 준비되어 있다. ‘송파구민
구로구가 24일 구청 강당에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스트레스와 업무 부담 속에서 직원들에게 심리 회복과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넓혀 조직 내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초청돼 “내 마음 먼저 안아주세요”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윤 교수는 유퀴즈 온 더 블럭, 세바시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쌓은 경험으로 강연에서도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윤대현 교수는 자기돌봄의 중요성과 탈진 증후군(번아웃)을 극복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심리 돌봄 기법을 전달했으며, 강연에는 2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바쁜 업무 속에서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마음건강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기회가 되고,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구로구가 7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신도림동 안양천 오금교 하부에서 ‘안양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7월 5일 낮 12시에는 개장식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도심 속 물놀이 명소의 본격 개장을 알린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총면적 6,975제곱미터(㎡) 규모로, 수심 0.2m, 0.4m, 0.6m, 0.75m의 수조 4개와 물놀이 분수, 분수 터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몽골텐트 55동, 노천 샤워기 6개소, 남녀 탈의실, 운영본부, 먹거리차(푸드트럭)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시설은 무료로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시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한다. 매일 정오부터 오후 1까지는 물놀이장 정비와 점검을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구는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안양천 물놀이장을 포함한 4개 물놀이장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수조, 배수 설비, 탈의실, 화장실 등 주요 시설과 더불어 위생과 청소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한다. 이와 함께 덕의근린공원(고척동), 천왕근린공원(천왕동), 솔
서울 도봉구 통장들이 앞으로 도봉구청 로고와 통장 직함이 새겨진 직무 활동복을 입고 공무를 수행한다. 구는 앞서 이 직무 활동복을 제작하고 통장들에게 공무 시 착용하게 했다. 공무원을 대신해 공적 업무를 하는 이들의 신분을 주민들에게 명확히 알리기 위해서다. 활동복에 새겨진 도봉구청 로고와 통장 직함은 통장들이 단순히 지역 주민이 아니라, 구를 대표해 공식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구는 통장들의 업무 효율성과 신뢰성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직무 활동복은 오렌지 색깔과 형광 소재로 제작돼 쉽게 눈에 띈다. 수방, 제설, 골목 청소 등을 수행할 시 차량으로부터 안전이 우려됐는데, 직무 활동복 덕에 차량 운전자로부터 눈에 잘 보여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직무 활동복 착용으로 통장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공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최일선에서 열심히 일해주시는 통장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직무 활동복은
서울 도봉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관리 특화사업 ‘굿바이 비만, 헬로우 건강’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본 사업은 도봉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 등록자 가운데 40~60세 당뇨병 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프로그램 12회기와 영양 프로그램 4회기로 구성된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참여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다른 운동도 많이 해봤지만 체중 조절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가 많았다. 주1~2회 순환운동과 유산소 운동 참여 후 체중조절이 되고 있다. 꾸준히 하고 싶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근력운동, 스트레칭을 배워서 좋다. 요즘 집에서도 배운 운동을 실천하고 가족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시작한 본 사업은 내달 끝난다. 사업이 끝난다 해도 참가자들의 생활 속 실천은 계속된다. 사업이 단순 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참가자가 일상에서도 신체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교육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도 건강 모바
서울 도봉구가 지난 6월 16일 도봉구청 은행나무방에서 지역 내 학습동아리 구성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특강 ‘챗GPT’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앞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구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학습동아리 10개를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학습동아리에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문서 기획과 콘텐츠 제작 능력을 함양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10개의 학습동아리 대표와 구성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디지털콘텐츠교육원의 대표인 김은진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강의에서 챗GPT의 기본원리부터 이미지 생성, 노래 만들기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학습 만족도는 높았다. 학습동아리 대표 한 명은 “학습동아리 활동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배운 내용을 콘텐츠 제작에 활용해보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학습동아리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성원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학습동아리를 위한 역량강화 특강을 또 이어갈 예정.”이라며
영등포구가 대림동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오는 25일, 대림2동주민센터에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계획을 주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오후 3시 30분,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통장, 외국인자율방범대 대원, 대림중앙시장상인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시비 2억 5천만 원으로 추진된다. ▲골목길 ▲다사랑 어린이공원 ▲대림중앙시장 등 취약 구역의 시설물을 교체하여,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골목길에는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고,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고장 여부 확인과 점‧소등이 가능한 양방향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한 안심 귀갓길을 설치하고, 야간 순찰을 강화해 주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쓴다. 다사랑 어린이공원은 리모델링을 통해 밝고 안전한 가족 휴식 공간으로 새단장한다. 대림중앙시장에는 낡은 차양막을 교체하고,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하여 분위기를 산뜻하고 쾌적하게 바꾼다. 아울러
영등포구가 지난 11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 결과, ‘스마트의료특구’ 지정기간이 2027년까지 연장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마트의료특구’는 지역의 의료‧관광 자원을 연계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의료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 특례와 함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연장 심의에서 구는 ▲우수한 지리적 위치와 ▲탄탄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김포국제공항에서는 30분 내로 접근 가능한 위치로, 중국‧일본‧몽골‧러시아 등 인접 국가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으며,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또한 질환, 화상, 관절, 피부 등 특정 진료분야에 특화된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종합병원 수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로 의료 인프라도 뛰어나다. 백화점, 복합 쇼핑몰, 호텔 등 외국인 대상 편의시설은 물론, 여의도 봄꽃축제, 세계불꽃축제, 63빌딩 등 다양한 관광자원도 갖추고 있어 외국인 의료관광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악구가 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5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3일)에는 24시간 상황 대응이 가능한 ‘연휴 비상 방역조직’을 가동해 연휴 중 감염병 발생에도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현장 출동 차량 및 방역 장비(초미립자 분무기, 살균제 등)도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설사 환자나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하고, ▲현장 방문 ▲검체 채취 ▲접촉자 확인 등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하수구 ▲정화조 ▲쓰레기 적치장소 등 위생 취약지역 1,000여 곳 대상 주기적인 소독과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 200여 곳 대상 집중 방역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방역 전담 인력이 직접 방문하여 소독 약품 사용법 교육, 위생수칙 안내문 배부,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또한, 구
서울시 자치구 최대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관악구가 하반기에도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해 어려운 이웃의 생계 지원과 자립을 돕는다. 하반기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모집 인원은 총 225명으로 만 65세 미만 60명, 만 65세 이상 165명을 모집한다. 사업 개시일인 8월 4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채용공고)를 확인하여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7월 30일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사업은 오는 8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동 환경 정비와 업무 지원, 관내 창업시설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 서른 살이 된 금천구가 대한민국 광복 80년의 역사를 기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논어에 서른 살이면 이립(而立)이라 하여, 스스로 뜻을 세우는 나이라 했다”라며 “서른 살 금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돌아볼 때 ‘대한민국 광복 80년’은 금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일상에서 마주하고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유 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역사적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시대정신이자 공동체가 함께 나눌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복 80주년을 일상에서 마주하고 기억하며 되새길 수 있도록 금천구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구는 지역주민들과 책으로 소통하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다. 삼일절이 있는 3월, 의병의 날이 있는 6월, 광복절이 있는 8월 등 광복과 관련된 기념이 있는 달에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구와 문화재단, 관내 도서관 관장들로 구성된 실무회의체를 통해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권비영 작가의 덕혜옹주 △방현석 작가의 범도 등의 책을 선정했다.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금천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여름을 맞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가족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특화사업 ‘드림 캠핑 Day’와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드림 캠핑 Day’는 드림스타트 20가정(76명)을 선정해 1박 2일 동안 카라반 캠핑과 수영장, 바비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가구별로 선택한 날짜에 안양예술공원 G-Men 카라반 파크를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관계 개선이 필요한 가족을 우선 선정했다. 여가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가족,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율이 높은 가족도 우선순위로 고려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는 드림스타트 61가정(190명)을 대상으로 워터파크 입장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씨랄라 워터파크에서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가족별로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물놀이할 생각에 들떠있다”라며, “아이들이 즐
서울 강북구는 범죄 예방을 위해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침입감지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설치 사업은 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저층 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대책으로 추진됐다. 침입감지장치는 가스배관 등 외벽을 통한 침입 시도를 센서로 감지해 경고 음성과 조명을 작동시키는 장치로, 구는 올해 11월까지 관내 30개소 건물 외벽에 건물당 3~5대씩 총 115대의 장치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및 주택가액 2억5천만원 이하인 연립,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안전약자 가구다. 신청은 오는 7월부터 가능하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설치 지원 신청서, 주택 소유주 동의서 및 최근 1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임차건물인 경우), 등기부 등본(자가소유자) 등의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또는 강북구청 여성가족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서울 강북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지역사회 발전과 밝고 건전한 사회 조성에 크게 기여한 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 강북구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강북구민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구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올해도 구민 추천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 부문은 ▲선행봉사상 ▲모범가족상 ▲문화예술상 ▲체육상 ▲모범기업인상 ▲사회복지상 ▲환경상 ▲교육발전상 등 총 8개 부문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2025년 6월 23일) 기준, 강북구에 5년 이상 거주하며 각 분야에서 구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다. 단, ‘모범기업인상’과 ‘사회복지상’ 부문은 각각 강북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포함한다. 추천은 구민 또는 동장·학교장·파출소장 등 관계기관장이 할 수 있다. 구민 추천의 경우 후보자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제출해야 하며, 관계기관장 추천은 구 자치행정과로 우편 또는 공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8월 29일) 소인분까지 유효하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