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은 8월 25일 제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회장 김용기)와 함께 제천교육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 방지를 위한 공동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제천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의 공공성·투명성· 책무성을 높이고, 협약서에 명시된 세부 이행과제를 적극적으로 실천·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학생·학부모·지역사회의 요구가 학교 교육에 반영되도록 노력 △위원의 지위를 남용하지 않고 학교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에 기여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교육 분야의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 척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적극 참여 및 협력 강화 등의 구체적인 실천 과제가 담겼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서 2025년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가 10월 22일부터 5일간 충북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에서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도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부모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청렴한 제천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옥천군은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위원으로 구성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25일부터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관내 중·고등학교 주변과 유해업소 밀집지역의 편의점, PC방,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및 제한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행위 ▲불법 광고물 게시 여부 ▲출입 제한시간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업주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법 준수 홍보와 계도 활동을 병행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이번 개학기 합동 점검을 시작으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이어가 청소년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개학기를 맞아 민·관이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해 힘을 모으는 만큼,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5일 오전 9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정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엑스포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영환 지사가 직접 주재하여 최종 점검에 나선 것으로, 김창규 제천시장과 정영철 영동군수도 참석해 현장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양대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그동안 추진해 온 준비 현황을 보고하고,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해야 할 안전관리, 관람객 편의, 홍보·관광 프로그램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제천시와 영동군이 공동으로 건의한 관람객 유치와 홍보 강화를 위한 추가 사업비 지원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충북도는 안전·소방, 환경·위생, 교통‧자원봉사 등 87건의 행정 지원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행사 종료 시까지 조직위원회와 협력하여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대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개막에 앞서 현장 시뮬레이션과 자원봉사자 투어를 실시해 행사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옥천군이 25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7일간 37개 도급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도급사업장 위험성평가’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실행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위험성평가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 인식을 높이고 도급사업장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군은 도급사업장 안전보건협의체 운영, 합동점검 실시 등 안전보건 의무이행 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와 컨설팅을 통해 군과 도급사업장이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철도노선 조기착공의 길이 드디어 열렸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는 ‘잠실~진천~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을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공식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진천군은 25일 군청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토부의 결정에 뜨거운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 노선은 진천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사전타당성조사까지 마친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에서 시작된 노선이다. 민간사업자가 지난해 11월 국토부에 민간투자사업 최초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 할 수 있다. 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와 동일한 성격을 지닌 민자적격성조사에 통과하게 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민간투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된다. 사업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과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결합한 혼합형 민간투자사업(BTO+BTL) 방식으로 추
음성군은 8월 25일(8:30)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정부 국정 기조 대응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자연 재난 대비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한 123개 새정부 국정 과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새 정부의 정책 변화에 맞춰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음성군의 향후 5년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지방중심건설투자보강방안과 관련하여 “주택 세제지원과 민자사업 확대, 수도권에서 지역 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일몰 연장 등 제도 개선에 따라 우리 지역이 혜택을 보고 그에 따라 음성군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꼼꼼한 대처”를 주문했다. 다음 달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조 군수는 “소득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게 되는데,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
송인헌 괴산군수가 9월 월례간부회의에서 ‘2025괴산고추축제’와 ‘유기농가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25일 열린 회의에서 송 군수는 고추축제의 핵심인 고추 품질 관리와 관련해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최상의 품질을 가진 고추가 출품돼야 한다”며 “읍·면 단위의 고추 선별과 품질 점검을 철저히 지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9월부터 10월까지는 고추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와 체육대회 등 지역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사전 홍보와 환경 정비에 총력을 기울여 ‘청정괴산’의 이미지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 군수는 “2025년 하반기 재정 집행에 있어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고, 각종 행정업무 평가에서도 실적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송 군수는 “각종 문화체육행사 추진, 재해 대비 비상근무, 을지연습, 주요 현안사업 등 군정 전반에 걸쳐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25일 ‘2025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번 보고회는 최재형 군수 주재로 실·과·소·읍면장과 주요 부서 담당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준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 보은대추축제’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축제 기간 보은군의 대표 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군은 올해 축제를 단순한 지역 특산물 판매 축제를 넘어, ‘문화가 함께하는 감성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식 공간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연·전시·체험을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추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 대추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대추카페존’을 신설, 다양한 대추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와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축제에서 반복적으로
음성군은 오는 10월 17일~18일 이틀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4회 설성문화제 1일차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통혼례에 참여할 신랑, 신부 1쌍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통혼례를 올리고 싶은 예비부부, 부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새터민가정 중 혼례식을 올리지 않은 자 △은혼식, 금혼식 등 리마인드 웨딩 희망자이다. 1순위는 음성군민이며 2순위는 충북도민, 3순위는 그 외 전 국민이다. 모집 기간은 9월 1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증빙자료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전통혼례 의상 △메이크업 △사진 촬영 △가전제품 1종 △가훈 또는 덕담 족자 등 혼례 진행을 지원한다. 이날 혼례는 전통 혼례 전문가의 고증을 통해 확인된 옛 방식을 토대로 진행된다. 혼례 순서는 △화촉을 밝히는 화촉점화례 △북두자미성께 기러기를 선물로 드리는 전안례 △혼인을 서약하는 교배례와 서천지례 △두 개로 갈렸던 바가지를 한데 합치듯 일체가 되는 합근례 △덕담과 축시를 낭송하는 행축례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이 창단 5년 만에 첫 여자 천하장사를 배출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괴산군청 소속 김다영(무궁화급) 선수가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중 천하장사전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체급 구분 없이 전국에서 약 1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여자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로 치러졌다. 김다영 선수는 지난해 같은 대회 8강에서 탈락했으나, 올해 결승에서 충북 영동군청 소속 양윤서(국화급) 선수를 꺾고 생애 첫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지난 6월 창단 이후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최고 타이틀인 천하장사까지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여자씨름 강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육성한 선수가 전국 무대에서 천하장사에 오르는 것은 괴산군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여자씨름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김완식 의원(영운동‧용암1동)은 25일 제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대책으로 AI CCTV 설치 확대와 통합관제센터 연계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청주시에는 총 8,364대의 CCTV가 운영 중이지만, 불법투기 단속 전용은 4개 구청에서 별도로 277대만 운영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지 않아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며 현 상황을 지적했다. 특히, 이동형 단속 CCTV는 동작감지로 촬영은 가능하지만 자료 확인을 담당자가 직접 해야 하고, 인적 사항 파악이 어려워 계도용에 머무르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청별로 단속 담당자가 한 명씩 배치돼 최소 45대에서 최대 84대까지 관리하고 있어 업무 과중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AI CCTV로의 단계적 교체 △통합관제센터와 불법투기 단속 체계 연계 △조례 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 등 3가지를 대책으로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와 AI CCTV 설치 확대를 통해 불법투기를 실시간 감
25일 청주시의회 제96회 임시회에서 남일현 의원은 문의, 남일, 가덕면 하수 처리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문의면에는 4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청남대 개인하수처리시설이 분산 운영 중이며, 이들 처리수는 남일면 화당리 무심천 상류로 방류돼 수질 및 악취 문제를 일으켜 주민 불편이 심각하다. 특히 갈수기에는 상황이 악화된다. 연간 15억 원이 넘는 운영비가 투입되지만 불합리한 시스템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남 의원은 하수처리수를 무심천 상류에 직접 버리는 방식을 멈추고, 가덕면에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까지 연결되는 차집관로를 신설해 통합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기존 시설 폐쇄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폐쇄로 절감되는 비용은 주민 복지와 환경 복원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하수는 흘러도 고통은 제자리인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시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조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연숙 청주시의원(가경·복대2동,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청주종합스포츠컴플렉스’의 조속한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노후한 청주종합경기장과 최근 청주실내수영장 천장 붕괴 사고 등을 언급하며, 열악한 체육시설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의 청주 경기 중단 선언으로 시민의 스포츠 향유권까지 제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주종합스포츠컴플렉스는 국제규격 경기장,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 체육시설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공간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건립 시 2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 1만 8천 명의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정 의원은 충청북도가 정부에 종합스포츠컴플렉스 건립을 공식 건의한 만큼, 청주시도 사업 주체로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시와 충북도의 협력 강화 ▲국제규격 기반 조성 ▲문화복합 공간 기능 확대 등을 정책 제안으로 제시했다. 정 의원은 “이 사업은 시민 안전과 체육복지,
청주시의회 임은성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은 8월 25일 제96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은 시민 자산을 위협하는 졸속 행정”이라며 매각 추진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임은성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이미 2016년 충청북도 감사, 2024년 감사원 감사를 통해 재산 활용의 비효율성을 지적받았고, 관계법령에 따른 행정자산 활용 지적을 따르지 않았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미비가 아닌 시장과 집행부의 직무 태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체계, 인근 상권, 시민 편익을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되는 매각은 명백한 졸속행정”이라면서도, “판매 예상가 1천억이 넘는 시민의 공유재산을 단순히 재정확보하기 위한 매각 대상으로 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처럼 중대한 사안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시민 의견 수렴 절차가 없었다는 점에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임 의원은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즉각 중단 ▲감사 지적 사항 해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매각 여부와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공청회 등을 요구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10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이 지난 6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도내 대표적인 인구 감소 지역인 영동의 교육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교육특구 선정 이후 영동교육지원청 팀장급 직원을 중심으로 13일에 내부 설명회를 열고,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경비 사용 방법 중심으로 18일 문답 형식의 설명회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학교 대상 설명회는 영동군 평생교육팀이 한 시간 이상 초중고 학교의 의견을 듣고 세부 요구를 수렴하여 사업 계획에 반영할 뜻을 피력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난 정부에 이어 새 정부 역시 공약으로 추진할 뜻을 비추면서, 인구 감소 지역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영동군은 24년실시된 두 번째 공모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25년 공모에 재도전해 최종 시범 지역에 선정됐다. 영동 지역의 인구는 가파르게 자연 감소하고 있고, 도시로의 인구 이동을 뜻하는 사회적 감소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지역 내 위기감이 크다. 영동군과 영동교육지원청은 세부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기 전 지역사회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하고,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 하기 위한 양 기관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