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지역 대표 청년 음악 축제인 ‘OPCD STAGE’를 오는 9월 27일 창동역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 ‘OPCD STAGE’는 2022년 ‘OPCD 위크’로 출발해 이듬해 ‘OPCD STAGE’로 발전, 매년 주제를 달리하며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 내 신진 음악인부터 자이언티, 기리보이, 스윙스, 카더가든 등 프로 음악인의 무대까지 폭넓은 공연으로 매해 3,000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올해 주제는 ‘발견’이다. 구 관계자는 “신진 음악인은 자신만의 음악 정체성을, 관객은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발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 첫 무대는 비트박서 윙이 장식한다. 윙은 소속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함께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소울딜리버리, UGP, 프레디카소 그리고 신진 아티스트 오픈창동 프렌즈(OPCD Friends)의 무대가 펼쳐진다. 무대에서는 이들이 함께 만든 카페음악을 선보인다. 앞서 이들은 ‘오픈창동 소울 블렌드(Soul Blend)’에 참여, 지역 카페와 협업해
영등포구가 지난 28일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1호 대상지인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돼,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는 2024년 9월 정비계획 결정 후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아 이뤄진 것으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1호 사업지’다운 압도적인 속도감을 보여준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평균 10여 년이 걸리던 인허가 과정을 단축하면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의 목표인 균형 있는 협력과 신속한 추진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대교아파트는 1975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이번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대지면적 26,869㎡ 부지에 최고 49층, 4개동, 912세대 규모의 미래형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되며, 용적률은 469.99%로 계획됐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들어선다. 연면적 9,847㎡ 규모의 ‘복합 문화체육시설’에는 수영장과 체육관이 마련돼 폭염이나 폭우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1,718㎡ 규모의 ‘데이케어센터’와 1,97
영등포구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을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도시,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로 정하고, 성평등의 가치를 구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1898년 9월 1일 여성의 교육권·참정권·직업권을 요구하며 한국 근대 여권 운동의 시작을 알린 ‘여권통문’ 발표를 기념해 지정됐다. 구는 2일 오후 2시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양소영 변호사 명사 특강 ▲유세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공연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 전에는 ▲성평등 퀴즈존 ▲타투 스티커 ▲부채 꾸미기 ▲비즈 반지 만들기 ▲퍼스널 컬러 찾기 ▲컬러 MBTI ▲여성단체 홍보 부스 ▲포토존 등을 운영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5일에는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한여름 밤의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퍼즈트리오 ▲섬과 도시 ▲레인어클락 3개 팀이 따뜻하고 희망적인
관악구가 무더운 여름밤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관악구 대표 여름행사 ‘신원시장 달빛축제' 2차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신원시장 달빛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의 중요한 발판이 되어왔다. 특히, 올해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짜 공동체 축제‘를 표방하여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지난 6월 28일 개최된 1차 행사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2차 행사는 오는 30일 15시~21시에 신원시장 일대에서 개최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놀이와 함께 ▲먹거리 부스 운영 ▲풍성한 문화공연 ▲체험 행사 ▲구매 금액별 상품권 및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특히, ’맛의 조화 한 입만‘ 코너에서는 한입 크기의 먹거리를 맛보고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304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놀이왕을 찾아라!’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상인들에게
관악구(가 유·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숲속 모험과 체험을 결합한 특별한 숲티어링 프로그램 '관악 마블 숲여행!'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티어링(Orienteering)’은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지정된 지점을 찾아가는 활동으로, 유럽에서는 ‘숲 속의 체스’라 불릴 만큼 두뇌와 체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스포츠다. 단순히 길을 찾는 것을 넘어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 ▲협력심을 기르고, 자연 속에서 뛰고 걷는 과정에서 체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티어링 기본 원리를 배우는 도입 활동과 함께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미션을 결합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도를 읽고 숲속 지점을 찾아가는 모험 미션 ▲자연 재료를 활용한 천연 로션 만들기 ▲숲 향기를 담아 가족별 ‘향기 주머니’ 만들기 ▲역사 속 인물 강감찬 장군을 주제로 한 숲속 보물찾기 등이다. 프로그램은 ▲주간 9월 13일 10시~12시 ▲야간 9월 27일 19시~20시 30분에 관악산 신림 계곡 물놀이장에서 진행된다. 관악구민 우선으로 총 40가구를 선착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21일 오동숲속도서관이 위치한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에서 특별행사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을 연다. 행사 당일에는 숲속에서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업도서관’이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숲에서 읽기 좋은 책 300권이 비치되고, 텐트형 쉼터가 마련돼 캠핑 분위기의 편안한 야외 독서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핀란드 대표 캐릭터 무민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핀란드 그림책展: 무민의 숲'이 물빛정원에 꾸려진다. 주한핀란드대사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협력한 이번 전시에서는 핀란드 대표 작가의 그림책과 삶의 철학을 만날 수 있으며, 무민 캐릭터 컬러링 참여 부스도 마련돼 색다른 독서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물빛정원과 어우러지는 생애주기별 맞춤 힐링 프로그램과 퓨전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준비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사전 접수는 성북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북구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도 오동근린공원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이어 오는
성북구 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드림(Dream)드림 프로젝트: 함께해요, 우리’ 캠페인을 열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처음 추진돼 벌써 두 번째를 맞았다.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으로 생계가 어려워지거나 가족·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조기에 찾아내고, 민·관이 협력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세대수가 많고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한진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주민과 상가 상인들에게 홍보물과 안내문을 직접 전달하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신속한 신고와 후원을 당부했다. 현장에는 월곡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센터가 협력해 보건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했으며, 동 방문간호사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상담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정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은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함께 힘을 모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윤희 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구로구가 내달 2일 오후 3시 구청 강당에서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사회 리더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호문화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주민이 5만 3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로구에서 내·외국인 간 갈등을 완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통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직능단체 관계자와 구청 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은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한국의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서울대 국악과 안나 예이츠 조교수의 특별강연과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대만 펑리수, 일본 모나카, 폴란드 와플과자 등 15개국 대표 과자를 시식할 수 있는 세계 다과 전시 공간과 인공지능 사진관(AI 포토부스)에서 인공지능(AI) 프로필 서비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들이 상호문화 리더십을 갖추고, 내·외국인 주민 간 화합과 갈등 중재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내
구로구가 9월 4일 10시 구로구민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올해에도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복지 협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기관·시설·법인·단체 등 종사자와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고교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 국민의례 △ 내빈소개 △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38명) △ 기념사·축사 △ 사회복지사 선서 △ 팻말 공연(피켓 퍼포먼스) △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관내 복지 대상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민간 사회복지종사자 38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 모두가 팻말(피켓)을 들어 희망 메시지를 표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복지 종사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금천구는 9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5년 주기의 조사로, 특히 올해는 100주년을 맞는다. 인구·가구·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정책 수립‧평가와 학술 연구,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표본 대상 가구로 선정된 2만 4천여 가구를 찾아 △인구 31개 △가구 11개 등 총 42개 문항에 대한 방문 면접조사를 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조사요원 지원자는 만 18세 이상의 다른 직업이 없는 사람으로,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금천구 주민, 대규모 통계조사 경험자,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사로 △현장 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12명 △행정 지원과 집단 시설 명부 관리를 담당하는 ‘조사 지원 담당
서울 강북구는 시사저널이 주최한 ‘2025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에서 ‘국가대표 도시다양성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굿시티포럼(GCF) 2025’와 함께 진행됐다.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통해 국가 관광산업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강북구는 △인수천 청정계곡 복원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 △북한산 체험형 숲속 쉼터 및 우이동 가족캠핑장 운영 △빌라관리사무소를 통한 생활밀착형 주거서비스 △스마트팜 센터·재배단지 조성 △전통시장 축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이 고유한 자연과 역사, 주민 다양성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며 장기적 실행력을 갖춘 도시브랜드 전략으로 평가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강북구가 생태 복원과 생활권 녹지 확충,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의 건강성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
서울 강북구는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육 프로그램 ‘집밥아, 건강을 부탁해!’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년 남성 1인 가구의 식생활 자립을 지원하고, 요리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기 과정은 9월 5일,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2층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1차 메뉴는 전복 덮밥, 2차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로,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한 그릇 건강식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는 방식이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49세부터 69세까지의 중년 남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영양관리실 또는 안내문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9월 2일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요리에 서툴렀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혼자 식사할 때도 영양을 고려할 수 있어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10월에 진행 예정인 3기 교육은 주간 참여가 어려운 직
서울 강북구는 지난 20일부터 ‘강북구 복지콜’을 통해 전화뿐 아니라 문자로도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문자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복지콜은 전화 상담만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동일한 번호로 양방향 문자 상담까지 지원하게 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전화 연결이 부담스럽거나 간단히 문의하고 싶을 때에도 문자 한 통으로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자 상담은 접수 후 1일 이내 평일 근무시간에 확인해 문자, 전화, 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속히 답변이 이뤄진다. 단순 문의의 경우 즉시 처리하며, 복합적인 상담은 해당 부서와 연계해 안내가 진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복지 상담이 꼭 필요하지만 통화가 부담스러웠던 구민도 이제는 문자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 채널을 확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구민 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장기요양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돌봄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장기요양보호어르신 돌봄가족 휴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서초구 장기요양보호 대상자 가족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올해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경기도 광주 화담숲에서 돌봄가족 23명을 대상으로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당 1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요양어르신과 주거 또는 생계를 함께하며 돌봄을 수행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 복숭아 보틀케이크, 망고무스케이크, 레몬아이싱 마들렌 등 베이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10월에는 꽃바구니, 미니 테라리움, 다육화분 만들기 등 원예 활동이 진행되며 11월에는 도마 만들기 등의 공예 프로그
종로구가 8월 28일 구청 강당에서 ‘주민소통관’ 위촉식을 열고, 주민 참여 기반의 정책 운영을 본격화했다. 교육, 돌봄, 문화 등 지역에서 필요한 일을 함께 나누고 돕는 종로형 공동체 문화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위촉한 주민소통관은 종로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거나 2대 이상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0~60대 주민 24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은 2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부터 주요 정책에 대한 제안과 행사 기획 등을 맡는다. 주민소통관이 낸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추진하며, 향후 정책자료로도 활용한다. 구는 주민소통센터와 함께 이들의 아이디어가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지원하고, 제안된 정책이 주민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주민소통의 장 역시 정기적으로 마련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교류하도록 뒷받침한다. 직장인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이나 주말 시간대의 모임뿐만 아니라 전화·비대면 회의·누리소통망(SNS)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
지난 9월 2일 화요일 오후 2시, 서울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대학 개강식이 따뜻한 감동 속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10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의 격려 축사, 김성주 서초구의원의 참석으로 더욱 의미 깊은 자리가 되었다. "존경합니다" 감동의 축사로 시작된 개강식개강식의 하이라이트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진심이 담긴 축사였다. 최 의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주고 계신 어르신 여러분 너무 존경합니다"라며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꿈터이자 배움터인 실버대학 개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인사말로 시작된 축사는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최 의장은 "이번 실버대학에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배움의 공동체이날 개강식에는 김성주 서초구의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지역 정치인들의 참석은 실버대학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의미
지난 9월 2일 화요일 오후 2시, 서울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대학 개강식이 따뜻한 감동 속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10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의 격려 축사, 김성주 서초구의원의 참석으로 더욱 의미 깊은 자리가 되었다. "존경합니다" 감동의 축사로 시작된 개강식개강식의 하이라이트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진심이 담긴 축사였다. 최 의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주고 계신 어르신 여러분 너무 존경합니다"라며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꿈터이자 배움터인 실버대학 개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인사말로 시작된 축사는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최 의장은 "이번 실버대학에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배움의 공동체이날 개강식에는 김성주 서초구의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지역 정치인들의 참석은 실버대학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의미
"어제까지 방송했는데..." 대도서관, 갑작스런 비보에 팬들 오열 "믿을 수 없어요. 어제까지 영상 올렸는데..." 6일 오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믿기 힘든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인터넷 방송계의 살아있는 레전드,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46)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발견, 미스터리한 마지막 9월 6일 오전 8시 40분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대도서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발견했다. 더욱 미스터리한 건 현장의 상황이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지병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틀 전까지 활기찬 모습... "정말 갑작스러웠어요" 무엇보다 충격적인 건 그가 마지막까지 보여준 평범한 일상이었다. 지난 9월 4일,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했다. 같은 날 게임 방송까지 진행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팬들은 "그날만 해도 활기차게 방송하던 그가 이렇게 떠나다니 믿기지 않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