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5 마포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배달노동자의 특수한 근무 환경에서 비롯되는 건강 문제와 안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산재보험료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마포구는 지난 9월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동 기본 조례'를 개정해 플랫폼 배달노동자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배달노동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장시간 운전,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난 9월 24일 서울DMC건강의원(성암로 179)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포구 배달노동자는 해당 병원에서 약 20만 원 상당의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10만 원 상당에 받을 수 있으며, 구가 1인당 1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함으로써 사실상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DMC건강의원 외 다른 의료기관에서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에도 동
마포구는 10월 23일까지 ‘장바구니 속, 추억 한바구니 엄빠랑 시장가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 동반 가족 10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엄빠랑 시장가자’는 미래 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시장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마포구는 참여와 체험, 교육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온 가족이 즐기는 ‘나들이형 행사’로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아현시장과 아현 어울림 소공원에서 진행한다. 장보기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쿠폰으로 가족들과 함께 아현시장 내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시장 점포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를 하며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와 넉넉한 인심을 느끼게 된다. 또한 ‘나만의 장바구니 꾸미기 체험’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배우며 창의력도 발휘하게 된다. 아현 어울림 소공원에서는 다채로운 무대 행사와 체험 부스 등이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맞춤형 경제교실이 열린다. 경제교실에서는 ‘어린이 플리마켓’, ‘모의 화폐로
서울 중구가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함께 배우는 '상생기술아카데미 집수리'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집수리 관련 실무 기술을 배우고, 향후 관련 업종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관련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도심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상, 주민들이 스스로 집수리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전 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생활 집수리부터 전문 기술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택 및 건축의 이해 ▲기본 공구 사용법 ▲방충망 및 손잡이 교체 ▲목재 구조물 제작 및 전기배선 실습 ▲도배 시공 등이다. 교육은 11월 15일, 16일, 22일 중구청 대강당(본관 7층)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65세 이하 주민(중구민 우선 선발) 중 집수리 기술 습득 또는 관련 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 ‘소
서울 중구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쌍림어린이공원에서 『2025 광희 ONE더FULL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희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희동 교동협의회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 꾸미는 마을형 축제다. 청년 1인가구와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유대를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광희동은 중구에서 1인가구 비율이 73%로 가장 높으며, 외국인 주민도 1천3백여명에 달해‘다문화·1인가구 밀집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혼자 사는 청년들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도심 속 힐링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고, 환경음악가의 환경 토크도 진행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1인가구 혼밥 요리대결’도 펼쳐진다. 만 19세~39세의 1인가구 8개 팀이 참가해 간편한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1인 식사를 주제로 실력을 겨룬다. 작품성, 맛, 창의성 등을 심사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선정하고 푸짐한 상품을 수여한다. 동네로 떠
서울 중구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지역특화자원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속에서, 중구가 유명 명소 중심의 관광 패턴을 골목과 일상에 스토리를 담아낸 로컬 여행으로 방향 전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창의적 시책을 평가·포상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32건의 우수 정책이 선정됐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덕수궁 돌담길과 명동의 화려함을 넘어 골목의 이야기와 문화를 엮어 데일리케이션(Daily+Vacation) 콘텐츠로 재탄생 시켰다. 중구의 9개 권역을 중심으로 ‘힙한 신당동’, ‘인쇄골목 을지로’, ‘새로워진 명동’ 등 개성 있는 테마로 48개 투어 코스와 472개 핫스팟을 발굴했다. 여기에 장
서울 노원구가 구민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목공예체험장과 도자기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체험형 문화·여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나무와 흙을 직접 다루며 작품을 완성하는 목공예·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창의와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먼저, 월계동 초안산 자락에 위치한 초안산도자기체험장을 운영중이다. 흙을 빚고 불로 구워 완성하는 도자 예술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2개의 체험실과 전시실, 도자기 가마실을 갖추고 있다. 일일체험반과 정기반으로 운영된다. 일일체험반에서는 초벌 접시 페인팅, 식기, 화분 등 간단한 도자기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건조·굽기·유약·식힘 등 약 한 달의 과정을 거쳐 수령할 수 있다. 정기반은 연령과 수준에 따라 주 1회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아동·초등반은 오감활동 중심의 창의 교육, 성인·직장인반은 식기와 인테리어 소품 제작 등 생활도예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매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구가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금·토·일 9일간 지역 상인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용마루 숲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용마루길 상권(효창공원앞역 6번 출구 인근)과 경의선 숲길(잔디마당~백범교 구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국화꽃으로 꾸며진 경의선 숲길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 정취 속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버스킹, 체험 부스 등) ▲플리마켓 ▲상권 연계 이벤트 등이다. 매주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는 요가, 필라테스, 싱잉볼 명상 등 체험형 클래스를 운영해 방문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매주 금~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국악앙상블과 싱어송라이터 공연이, 오후 4시 30분부터는 버블쇼·마술쇼·벌룬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30분간 이어진다. 숲길 인근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20여 개의 소상공인 플리마켓 부스가 열려 핸드메이드 공예
서울 서초구는 오는 17일 방배로42길에 위치한 방배사이길 소공원에서 '제8회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아트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는 방배본동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방배사이길 내 학원, 공방, 자치회관, 지역주민 등 여러 이웃공동체가 예술을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면서 방배본동을 대표하는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방배본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난타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방배사이길 내 음악·태권도·줄넘기·연기·영어학원 어린이들이 합창, 태권도 및 줄넘기 퍼포먼스, K-POP 댄스, 영어 스피치 등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아낌없이 선보인다. 또 소프라노 김영경, 테너 임재석의 특별공연이 마련돼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마실콘서트의 부대행사인 ‘아트마켓’에서는 방배사이길 미술학원과 방배본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사이길 반짝 전시회’가 열려 골목 속 작은 미술관을 거니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지역 상점과 공방이 참여하는
서울 서초구 양재1동에서는 지난 15일 따뜻한 음악과 특별한 체험이 어우러진 힐링콘서트 ‘양재행복하우스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재1동주민센터와 예수길교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 내 저소득 1인 가구 30명을 초청해 마음 건강을 살피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재1동에 소재한 ‘카페 더트리’에서 ‘가을의 선율,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을 주제로 1부는 음악콘서트, 2부는 문화체험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크로스웨이 앙상블’이 나서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와 오페라 ‘라보엠’, 가곡 ‘하숙생’, ‘가을의 노래’ 등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2부에서는 ‘랜턴형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는데, 참여자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랜턴 안에 식물을 심어 미니 정원을 만드는 등 힐링과 재충전 시간을 갖도록 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연주가 가을날에 딱 어울려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랜턴 테라리움을 집에 가져다 두면 분위기가 환해질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다른 이웃들과 함께 공연과 체험을 나누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는 평이
서울 송파구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1,779원보다 2.9% 인상된 수치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에게 주거비, 교육비,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수준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 10월 1~2일, 노동자 및 경영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송파구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생활임금액 및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결정했다. 이번에 정해진 송파구 생활임금액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53만 3,289원(주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으로, 최저임금 적용 시보다 37만6,409원 많다. 이에 따라 송파구청 및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송파문화재단 소속의 기간제근로자(구비 100%)와 송파구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에 소속된 근로자 734명이 내년 1월 1일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구는 2015년 ‘서울특별시 송파구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여 2017년부터 생활임금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과 최저임금과의 격차,
근력을 올려주는 손 자전거·레이싱트랙 운동, 인지력을 키워주는 징검다리 건너기, 균형 감각을 길러주는 뱀다리 건너기 … 어르신이 운동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기구 20여 종이 설치된 ‘어르신 놀이터’가 서울 전역에 확대된다. 서울시는 어르신이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어르신 놀이터’를 내년까지 자치구별 1개소씩 만들겠다고 밝혔다. 어르신 놀이터는 2022년 구로구에 첫 조성된 이후 현재 13개소 운영 중으로, 만족도가 95%에 이를 정도로 어르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기대수명이 늘면서 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어르신의 체력과 수준에 맞춰 놀이·운동 등 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서울형 어르신놀이터’는 주로 근력 운동을 돕는 어린이 놀이터, 성인체육시설과 달리 어르신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균형·유연성, 관절 건강 강화 등을 지원하는 운동기구가 집중적으로 설치된다. 또 어르신,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사람이 건축·시설물 등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터 전역에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다. 관절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날(10월 28일)’을 맞아 28일 저녁 7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시 연고 구단 ‘우리카드배구단’의 홈경기에 다자녀 100가족을 무료 초청하는 ‘서울시민 데이’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시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부터 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홈경기 무료 초청, 관람권 할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은 서울시와 함께 2023년에는 서울시 스포츠 소외계층 100명을, ’24년에는 다자녀 100가족을 홈경기에 무료로 초청한 바 있다. ‘서울시민 데이’ 배구경기 무료 관람을 희망하는 다자녀 가족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누리집인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몽땅정보 만능키’는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3년 9월 1일 오픈한 종합 플랫폼으로 예비 부모와 양육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누리집이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00가
서울시는 저층주거지 주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관리사무소 마을매니저와 자치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을 확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집수리 아카데미를 현장 실무자까지 확대해, 집수리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품질을 높이고자 지난 8~9월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을관리사무소는 저층 주거취약지역에서 주민의 안전관리, 생활편의 제공,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서울시는 현재 6개 자치구에서 13개소를 운영 중이며, 각 사무소마다 3~6명 마을매니저를 배치해 소독·방역, 주거 취약계층 대상 간단한 집수리, 범죄예방 및 호우·제설 대비 지역순찰 등 생활밀착형 주거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실무담당자 위주로 운영됐으며, 교육과정은 주택 구조 이해, 전기·설비 기초 이론, 공구 사용법 등 생활밀착형 집수리 지식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
서울시복지재단은 16일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 실무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 특화교육인 ‘어서와 장애인 주택은 처음이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는 2009년도부터 ‘자립생활주택’을 시작으로, ‘지원주택’, ‘주거유지지원서비스’ 등 지역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주거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장애인 지원주택 △주거유지서비스 중심의 실무안내와 더불어 실제 주택 방문 및 서비스 이용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생생한 사례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매년 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 운영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5월 처음으로 서울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실무자 대상으로 서울시 장애인주거서비스 교육을 시도했다. 지난 5월 실시된 교육은 장애인 지원주택과 주거유지지원서비스를 소개하고, 실제 주택 방문과 이용 당사자의 경험을 나눠 지역사회 내 장애인 자립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높아 오늘 두 번째 교육이 마련됐다. 재
아름다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서울 한가운데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오색찬란한 가을 길 따라 가벼운 산책과 함께 즐길 거리 가득한 남산공원으로 가을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도심 속 단풍 명소로 유명한 남산의 단풍은 10월 중순 이후를 기점으로 11월 10일 전후 총천연색의 화려한 단풍으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남산둘레길 일대에서 단풍으로 물든 곳곳을 걷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계절 특별프로그램 '2025년 남산둘레길 가을소풍'을 운영한다. 걷기 좋은 북측순환로, 석호정, 호현당, 한남유아숲체험원 등 남산 곳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원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하는 ‘둘레길 단풍정원&자연·역사 투어’, 요가와 조류탐사등 직접 체험하는 ‘둘레길 가을 클래스’, ‘숲속 가드닝’, ‘유아숲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남산북측순환로 - '둘레길 단풍 투어'는 남산둘레길 중 가장 인기있는 북측 순환로를해설과 함께 단풍길을 걸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월 1~2일 10시/14시 진행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
레드세다(REDSEDA) 작가의 개인전 〈BE OURSELVES : 우리같이, 우리답게〉가 일산 롯데백화점 별관 지하 1층 KP Gallery ON에서 한창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1일에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작가의 대표 연작 ‘ING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모두가 스스로의 삶의 주인공이 되는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속 캐릭터 ‘플로(Flor)’는 꽃을 모티브로 탄생했지만, 특정 인물이나 표정을 닮지 않은 단순한 형상으로 그려진다. 눈·코·입이 없는 대신 관람객 스스로의 감정과 표정을 투영할 수 있도록 열린 상징으로 제시된다. 레드세다는 이를 통해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기쁨과 자유”를 이야기한다. 작가는 한성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서울·부산·제주 등지에서 개인전과 아트페어를 통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BLOOMING〉(2022), 〈GROWING〉(2023), 〈DREAMING〉(2024), 〈NOW SHOWING〉(2024)로 이어지는 ‘ING 시리즈’는 “삶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묻는 작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크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장정교)은 오는 10월 18일(토) 오전 9시, 대전현충원 보훈동산 내 보훈공연장에서 대전현충원이 주최·주관하고 유성구가 후원하는 대전현충원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현충원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것과 함께, 안장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현충원길 걷기, 현충탑 참배, 식후 행사 순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이 현충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걷기 코스는 약 4km(성인 걸음으로 약 1시간 소요)로, 정문 진입로 좌측 보훈동산(보훈공연장)에서 출발하여 메타세콰이어길, 현충광장, 보훈정과 현충지를 거쳐 현충원 일대를 한 바퀴 도는 구간이다. 특히 행사 당일 식후 행사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되어 TV,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체험을 바탕으로,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교 국립대전현충원장은“지역 대표 명소인 현충원을 학생과 시민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