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2026년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 4,19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총 18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4,192명으로, 고령층 증가와 일자리 수요에 따라 올해보다 120명 확대됐다. 유형별 모집 규모는 ▲노인 공익 활동 3,196명 ▲노인 역량 활용 616명 ▲공동체 사업단 380명이다. 주요 활동은 ▲노노케어(도시락 배달) ▲새싹수호천사(초등학교 앞 교통지도) ▲어린이집·유치원 보조교사 ▲공공행정 지원 ▲인생100반 식당 ▲시니어 북카페 등이 있다. 근무 기간은 사업 유형에 따라 10~12개월이다. 일자리 종류에 따라 영등포구(직영 사업), 영등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등 총 11개 수행기관에서 66개 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에 미달할 경우에는 마감일 이후에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원칙이나, 사업 유형에 따
영등포구 보건소가 ‘모자보건’과 ‘치매 예방’ 두 분야에서 각각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 보건소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25년 모자보건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는 지역 내 다수 기관과 협력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육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중앙정부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사업이 중단됐지만, 영등포구는 한 지역 청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자체 예산을 긴급 편성하며 지원을 이어갔다. 구의 이러한 선제적 조치는 보건복지부가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후 사업이 전국적으로 재개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은 ‘지방정부 모범사례’로 소개됐으며, 특히 지역 청년 5,000여 명에게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예비·신혼부부 야간교육과 해피맘 출산준비교실, 영유아 응급처치 등 건강한 부모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어
관악구가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자립을 돕기 위해 ‘2026년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1,282명에게 동행일자리를 제공한 것에 이어, 내년에도 자치구 중 최대로 약 52억 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하여 내년에도 최대 규모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5개월 간이다. 참여자로 선발된 구민은 구청 각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관악 청정삶터 이끄미 ▲관악 생활 안전 살피미 ▲관악구 공원 돌보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이다. 청년과 만 65세 미만은 5시간, 만 65세 이상은 3시간 동안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수당 지급은 물론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교육 제공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총 441명으로 ▲청년 64명 ▲만 65세 미만 301명 ▲만 65세 이상 76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
지난달 구 최초의 원스톱 문화-복지-여가 인프라인 관악더행복마루를 개관한 관악구가 오는 12월 15일부터 공간 내 ‘강감찬관악체육센터’의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 강감찬관악체육센터는 관악더행복마루(관악구 구암5길 14) 4층부터 6층까지 연면적 1,158㎡ 규모로 조성됐다. 4층에는 구 최초의 ‘스크린 파크골프장’과 ‘기구 필라테스실’, 5층에는 요가와 발레 등 다양한 실내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실’을 설치했다. 6층에는 탁구, 배드민턴 등 활동 반경이 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넓고 안전한 ‘다목적체육관’을 조성해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양질의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강감찬관악체육센터 임시 운영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이며, 구는 기간 내 주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센터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육 활동, 기초체력 프로그램 ▲청·장년층을 위한 기구 필라테스, 요가 프로그램 ▲중·장년층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 시니어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구민의 생활체육 수요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구는 임시 운영 기간 내 수렴한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올 한 해 서울시 주민자치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열린 ‘2025년 서울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주민자치회가 주력 사업으로 추진해 온 ‘청소년 돌곶이 역사탐구 프로그램’의 성과가 높게 평가된 결과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이 마을의 옛 지명인 ‘돌곶이’의 유래와 관내 역사문화재를 탐방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강의식 교육을 넘어 청와대와 의릉 등을 직접 방문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탐방 과정에서 맞춤형 학습자료(워크북)를 스스로 제작하며 이해도를 높였고, 주민자치위원들은 안전 요원 등으로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을 도왔다. 이러한 운영 방식이 심사 과정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오점종 석관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돌곶이 역사탐구’를 통해 마을의 가치를 직접 체감한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표창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준 결과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치 사업을 발굴해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여름철 탄소제로(zero)왕’ 45명을 선발했다. ‘여름철 탄소제로왕’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된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전년도 여름철(2024년 6월~8월) 대비 올해(2025년 6월~8월) 전기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세대를 선발하는 사업이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에너지(전기·수도·가스)를 자발적으로 절약하면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성북구민의 신청자는 작년 대비 약 50% 증가하며, 평소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 실천이 두드러졌다. 주요 실천 사례는 불필요한 조명 소등, 텔레비전 시청 시간 조절,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 다회용 컵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이다. 선발된 세대에는 5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선발자 외 참여자에게는 에너지 절약용 멀티탭을 증정했다. 성북구는 최근 한국에너지대상 에너지 절약 유공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최 ‘2025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환경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4
서울시 성북구가 ‘2025년 성북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12월 한 달 동안 길음역 지하철 내 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이동 경로에서도 시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전시로, 길음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동 동선 속에서 성북의 다양한 풍경과 일상을 담아낸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사진공모전 ‘오래도록 기억될 순간들, 당신의 성북 인생샷은?’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 24점을 선보인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557점이 접수되며, 성북의 사계절과 거리, 사람을 담아낸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 최우수상은 성북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작품이 차지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축제의 풍경을 담은 ‘성북천의 온기’가,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세월이 묻은 속도 표지판과 노을빛 하늘을 담은 ‘속도 30, 그리고 나의 30년’이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외국인 참가자의 작품이 우수상에 이름을 올리며 성북을 바라보는 새로운 감성을 더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등 다양한 작품
서울 성북구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두 차례 기부를 받았다.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패션산업 최고경영자 과정(AFB) 17대 총교우회(회장 김명한)가 쌀 4kg 190포(약 300만 원 상당)를 성북구에 기부했다. 총교우회장 김명한은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과 쌓은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전달식은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렸으며, 성북구청장과 총교우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 인사를 나눴다. 전달된 백미는 저소득 이웃들의 겨울 식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28일, ㈜대륜이엔에스(대표 전동수)가 성금 300만 원을 성북구에 전달하며 올해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전달식은 성북구청에서 진행됐으며, 복지교육국장과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후 차담회에서는 경기 북부 지역 기업들의 경제 상황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달된 성금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저소득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건전한 기부·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
금천구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IT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금천구 소재 기업 4곳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CES의 주최사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 또는 기술에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오티톤메디컬, 지오윈드㈜, ㈜세이프웨이, ㈜이원오엠에스 등 금천구 소재 4개 기업은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티톤메디컬은 지난 CES 2025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와 앱 부문 혁신상을 받았는데, 이어서 이번 CES 2026에서도 같은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 2년 연속 혁신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 지오윈드㈜는 자체 개발한 정이십면체 구조 기반의 수직축 풍력발전기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오윈드 관계자는 “혁신상 수상으로 국제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새로운 풍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웨이는 자율주행과 로봇 플랫폼의 융합인 ‘MoT’ 기반 기업이다.
금천구는 지난 2일 금천구청 종합청사 12층 대강당에서 ‘2025년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상가건물 대형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 금천소방서, 금천경찰서, 구로구보건소, 관악구보건소, 연성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물론 재난 현장에서 각 기관이 자신의 역할을 숙지하는 한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재난에 대비하는 자리였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의 핵심 단계인 △임시의료소 설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환자분류 △응급처치 △사상자 이송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훈련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라며 “안전도시 금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천구는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4년 하계 아르바이트부터 금천구에서는 대학생이 아닌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포함되지 못했던 고졸자,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우선선발 15명, 일반선발 35명으로 총 50명이다. 선발된 청년은 구청, 동주민센터, 관련 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사무보조 업무, 돌봄 업무,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실제 근무가 가능한 1996년생부터 2007년생까지의 청년(1996.1.1.~2007.12.31. 출생자)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청년(舊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근무했다면 지원할 수 없다. ‘우선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인
종로구가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2회 연속 지정되며,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성평등 정책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재지정으로 구는 성평등 정책의 제도화, 지역사회 참여 확대, 생활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서 모범이 되는 지역사회임을 입증하게 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하며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구는 2020년 첫 지정 이후 ‘함께 만드는 평등한 일상, 모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종로’를 비전으로 삼고, 정책 제도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적 예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현장 모니터링 ▲연건동·명륜동 ‘여성안심마을’ 조성 ▲경력보유여성 ‘일경험 프로젝트’ ▲종로와 연관 있는 역사적인 여성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종로 여행(女行)길 탐방단’ 운영을 들 수 있다. 2025년에는 성인지 통계집을 발간해 구정 전반의 성별 격차를 분석하고, 향후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했다.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종로구는 향후 5
종로구는 12월 2일 구청장실에서 성균관대학교와 지역사회 발전 및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정 전 분야와 성균관대학교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통합적·전략적 협력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양 기관은 총괄 협의체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부서와 단과대학 간 연계 방안 또한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종로학 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 인문·학술 기반 조성 ▲교육·문화·복지 분야 공동사업 추진 ▲청년·여성·어르신 대상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대상 법률 자문 및 상담 프로그램 제공 ▲종로구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학생 사회공헌 활동 연계 프로그램 진행이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성균관대와 지역사회 발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함께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공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는 2025년 보건·건강 분야 대외기관 평가에서 12개 부문을 수상하며 ‘대외기관 평가 12관왕’이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연정책, 모자보건, 치매관리, 정신건강, 식품위생, 만성질환관리 등 보건행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성과를 거두며 지역보건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먼저 금연정책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금연사업 우수사례로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과 ‘서초 AI 흡연 제로’가 선정되는 등 선도적 성과를 거뒀다. 또, 모자보건 분야에서는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촘촘히 강화해 영양관리, 산전·산후 맞춤형 건강지원, 찾아가는 영유아 건강상담 등 생애 초기 건강 기반을 공고히 하는 등 체계적인 노력들이 인정받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치매관리와 정신건강 영역에서 추진한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두 분야에서 서울시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치매관리 분야에서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조기검진, 치매가족 지
서울 서초구는 5일 13시 30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웰다잉 건강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가 연중 추진하는 ‘힐링과 건강하모니 '서초 건강콘서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최근 고령화 가속화와 가족구조 변화 등 사회·경제적 문제로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콘서트는 주민들이 삶을 돌아보고 오늘의 삶에서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찾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법의학자인 유성호 서울대 교수가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이 되어온 숨은 조력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지역 내에서 활약하는 금연코칭단, 해충특공대 등 보건사업 자원봉사자를 우선 초청한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강의 외에도 구민들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13시부터 구청 1층 로비에서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골밀도 간이 검사 ▲혈압·혈당 측정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부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12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참여 의료혁신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의료혁신위원회는 정기현 前국립중앙의료원장이 민간 위원장을 맡고, 의료서비스 공급자·수요자 단체가 추천한 의료혁신 분야 각계 전문가 27명의 민간 위촉위원과 정부위원 3명(기재부·행안부·복지부 장관)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의료혁신위원회는 국민·의료계 모두가 공감·지지하는 의료개혁 추진체계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논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나가는 공론의 장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의료 기술의 빠른 발전,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 지역간 의료 격차 등 여러 과제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는 지금, 의료혁신위원회가 사회 전체의 지혜를 모아 공감대를 모으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국민적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혁신위원회가 국민의료,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민의 의견을 모으는 플랫폼이 되어 주길 바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배우 장세림이 로맨스물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 연출 김재현 김현우, 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는 생계를 위해 애 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장세림은 극 중 애 엄마로 신분을 속이고 위장 취업한 장수 공시생 고다림(안은진 분)의 공시 학원 동기이자, 궂은 말에도 씩씩한 다림의 옆에서 함께 공감하며 응원하는 동생 '상희' 역으로 등장했다. 극 중 5년째 공시생인 고다림은 고시학원 강사로부터 '노량진 좀비'라고 비꼼을 당했다. 이에 다림은 비하는 너무하다며 따졌지만, 강사가 사과의 의미로 건넨 무료 수강권에 꾸벅 인사하며 태도를 바꿨다. 이에 상희(장세림 분)는 "언니는 그런 소리 듣고도 아무렇지도 않아요?"라며 자존심도 없는 다림을 나무랐다. 다림은 "뭐 어때? 좀비 소리 한 번에 한 달이 공짜인데. 이거 벌려면 여기서 얼마나 일해야 되는지 알아?"라며 절실한 현실 앞에 자존심 따위 버린지 오래임을 전했다. 이어
레전드 록밴드 자우림이 ‘2025 MBC 연기대상’에 뜬다. 오는 12월 30일(화) 방송될 ‘2025 MBC 연기대상’은 2025년 한 해동안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물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터줏대감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로 만나 드라마 스타들과 유쾌한 파티를 예고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밴드 자우림이 출격, 데뷔 이래 첫 지상파 시상식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1월, 4년 만에 정규 앨범 12집 ‘LIFE!’를 발매한 자우림은 독보적인 색깔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믿고 듣는 자우림’이라는 수식어를 또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일탈’, ‘밀랍 천사’, ‘매직카펫라이드’, ‘팬이야’, ‘하하하쏭’,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깊이 있는 가사와 유니크한 목소리로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의 팬심을 저격해왔다. 그런 만큼 자우림이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매직카펫’ 대신 ‘레드카펫’ 위에서 펼쳐질 자우림의 짜릿한 ‘일탈’은 화려한 별들의 축제 속에 흥을 더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