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추석 연휴를 맞아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이 나들이객들로 북적인다. 관람객들은 천연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며, 명절 연휴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은 산업관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엑스포 일대에서 열린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산업관 입주기업의 수출협약 목표 300억 원을 조기 돌파하며 산업엑스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8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천 소재 천약선㈜은 중국 태안휘택생물과기공사(泰安汇泽生物科技有限公司)와 400만 달러(약 55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청주 소재 ㈜뷰티콜라겐은 칠레 커머씨알리자도라단스(Comercializadora Dans)와 72만 달러(약 10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천약선㈜은 화학성분을 최소화한 클린 뷰티·비건 제품으로 피부 안전성 면에서 중국 바이어의 높은 신뢰를 얻었고, ㈜뷰티콜라겐은 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화장품 제품 라인을 선보여 칠레 바이어를 사로잡았다. 중국 태안휘택생물과기공사 쪼우한위(周汉伟, Zhou Hanwei) 대표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금 천연물 소재 제품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통해 이상적인 협력 파트너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칠레 커머씨알리자도라단스 단규범(한국인 법인대표) 대표는 “엑스포 조직위가 국내기업이 원하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직접 수출 상담의 길을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01일 지역 내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명절영양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명절영양지원 사업은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준비된 음식은 꼬지전, 동그랑땡, 부침개 등 추석 명절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 총 50명의 재가 장애인 가정에 정성스럽게 전달됐다. 김경섭 관장은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전통 음식을 나누는 경험이 어려운 재가장애인분들에게 명절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따뜻한 연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명절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복지관 직원뿐 아니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한 재가장애인은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을 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당일 함께 진행한 ‘명절정나누기’ 사업에서는 재가장애인에게 절편, 사과, 배, 한우불고기, 양념장, 사골곰탕, 한과, 식혜, 약과 등 풍성한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재가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2025년 읍면단위 주민학습동아리 양성’ 시범사업과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9일, 어상천면 주민학습동아리는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가위 특별 반찬나눔’을 진행했다. 회원과 봉사자들은 소불고기, 꼬지산적, 송편 등 정성스러운 음식을 준비해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어 28일에는 어상천면 어울림센터에서 ‘해설이 있는 어상천 클래식 음악회’가 개최됐다. 주민학습동아리 회원들이 ‘문화도시-클래식 특화 어상천면’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음악회에는 면민과 군민, 단양 살아보기 참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천솔리스트앙상블의 해설과 연주로 풍성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27일에는 단양군 올누림센터에서 주민동아리 ‘단춤무용단’이 전통무용 공연 ‘우리춤 한마당’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부터 무대까지 주도한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세대 간 소
충북 단양군 보훈회는 지난 9월 30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이규학 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보훈회원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6·25 전쟁 당시 큰 전공을 세운 고(故) 이규학 소령의 희생을 기리고, 회원 간 교류와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수영 보훈회장은 “우리 지역 출신 전쟁영웅의 이름을 딴 부대를 직접 방문하게 되어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故) 이규학 소령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민·군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군과 이규학 대대는 지난 2017년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보훈가족의 방문은 협약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장병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지역 보훈단체와 군 간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단양 출신인 이규학 소령(1928∼1953)은 6·25 전쟁 당시 소백산 전투와 영천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화천 406고지 전투에서 전사했다. 그 공훈을 기리기 위해 2016년 국군 부대는 ‘이규학 대대
충북 단양군은 지난 1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건강한 어르신 상’ 수상자 및 선정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한 어르신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건강한 어르신 상’은 민선8기 군정 비전인 “건강한 단양”에 발맞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건강한 삶의 모범 어르신을 발굴·선정해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수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자기 관리와 철저한 건강 관리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활기찬 노년을 위한 생활습관과 건강 지혜를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간담회 자리에서는 성원마늘약선요리 식당 김영하 대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정성 어린 식사를 무료로 대접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선행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건강하고 행복한 단양이 될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발전은 어르신들의 땀과 노고 덕
충북 단양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보훈가족, 취약계층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군은 이번 위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11개소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256가구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 172가구에 위문품을 지원했다. 특히 6급 이상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지역자활생산품과 후원 물품,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9월 29일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정성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는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9월 30일 군 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청결·안전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 복지팀장, 운전직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청소 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쾌적한 환경 조성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돼, 청소업무 종사자 안전교육과 더불어 단양군이 추진 중인 폐기물처리장 현대화 사업 설명회도 병행됐다. 군은 행사에서 ▲환경미화원 등 청소업무 담당자 안전 확보 대책 ▲추석 명절 대비 청소 행정 대응책 ▲폐기물처리장 현대화 사업(전처리시설 설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매립시설 2차 증설)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손명성 환경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정부의 새단장 캠페인에 발맞춰 청소행정의 질을 높이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분기마다 청소업무 담당자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청소정책을
제17회 단양군 이장연합회 화합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제17회를 맞이한 단양군 이장연합회 화합체육대회가 지난 1일 매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군 이장연합회에서 주관·주최하고 단양군과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 수자원공사 충북지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해 온 이장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풀고 이장 간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군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상훈 군의회의장과 8개 읍면 마을 이장,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는 개회식과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려졌으며, 참석자들은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겼다. 연합회가 준비한 체육대회에서는 모두가 웃음꽃이 가득한 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간의 노고를 잊었다. 특히, 각 읍·면의 가수를 뽐내는 노래자랑에서는 모두가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최순철 단양군 이장연합회장은 “평소 이장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와 헌신으로 활동했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모두가 웃고 떠
충북 단양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0월 첫 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민·관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계 공무원과 관내 상인회, 소비자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을 모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4일 단양구경시장과 매포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장보기에 참여하고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민생경제 현장을 점검해 군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군은 이번 장보기 행사를 단순한 명절 맞이 소비 촉진이 아닌, 지역 상인 매출 증대와 군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준수 홍보물 배부를 통해 상거래 질서를 바로잡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며, 군민들에게도 물가안정 동참을 당부했다. 최근 단양의 전통시장은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두루 갖추며 MZ세대에게도 각광받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단양 도심 주차난 해소의 출발점이 될 별곡 공용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별곡 공용주차장 준공을 마치고 시험 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별곡 공용주차장은 도심 주차난 해소의 신호탄이자 민선 8기 교통 인프라 확충 공약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7월 착공해 1년여의 공사를 거쳐 완공된 별곡 공용주차장은 전체 2,778㎡ 규모에 113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총사업비 51억 원(도비 14억 2,800만 원, 군비 36억 7,200만 원)을 투입해 별곡리 300번지(군청 테니스장 부지)에 지상 2층·3단 구조의 일반철골 방식으로 조성됐다.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개방됐으며 CCTV와 장애인 전용주차면 등을 갖춰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준공으로 군청, 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와 구경시장·상권이 밀집한 별곡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별곡 공용주차장이 구경시장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체류시간을
7일, 태국의 저명한 화가 8명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현장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의 진정한 매력과 예술적 깊이에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사물놀이·판소리 공연, 전통공예 전시, 와인터널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람하며 “예술성과 지역정체성이 완벽히 결합된 축제”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Ms. Kanang Mendhaka(큐레이터)는 “한국의 전통은 과거가 아닌 현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감성”이라며 “영동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정책의 모범도시”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작가는 “음악과 예술이 지역경제와 연결된 영동의 문화정책은 태국이 반드시 벤치마킹해야 할 성공 모델”이라며, 양국 간 예술교류 확대 의사를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문화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라며 “영동은 국악을 중심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 수도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엑스포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청년 창작자 지원,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 문화로 성장하는 영동 비전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태국 화가단의 방문은 단순한 예술교류를 넘어, 영동이 세계 속 문화
충북 진천군은 극단 청년극장과 함께 진천의 땅에 묻힌 조선 중기 문인 송강 정철을 다룬 연극 ‘사미인곡’을 상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오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작품은 임금을 사랑했으나 권력 앞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었던 인간 정철의 이야기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또한, 고전과 역사를 교과서 너머의 생생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무겁게만 느껴지던 정철을 우리 곁으로 가까이 불러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연극 일정과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극단 청년극장과 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 진천군은‘2025년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관내 도서관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술과 인형극, 작가 만남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기획으로 책 읽기의 가치와 즐거움을 새롭게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지난달 17일 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을 열었다. 마술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무대가 책과 이야기 소중함을 전달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광혜원도서관은 같은 달 18일 인형극 ‘뚜비 메가파워 인형극 & 솜사탕 쇼’를 개최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혁신도시도서관은 9월 13일 ‘내 멋대로 친구 뽑기’의 최은옥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이야기의 배경,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친구’라는 주제에 대한 작가의 생각 등을 묻고 대화를 나누며 창작의 숨은 부분까지 공유했다. 또한, 예술의 전당 사업지원으로 진행된 ‘이은결 더 일루션 : 마스터피스’ 공
충북 진천군 청년센터는 10월부터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학 20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기본·심화), 국가공인자격증 등 다양한 시험의 응시료를 지원하며, 자격증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운전면허시험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진천군 청년센터 공식 블로그와 SNS(인스타)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청년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겪는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