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6일(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1,000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유정선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도민과 국내외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유정선 회장은 “이번 국악엑스포의 개최로 충북의 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이고, 지역 건설업계도 활력을 얻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대한건설협회의 뜻깊은 동참은 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충북이 세계 속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치 전문업체 ㈜이킴(대표 유민)은 26일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 ‘못난이 김치’ 2,000박스(총 5.6t, 4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편, 이번 나눔은 충북 도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해진 김치는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도내 노인복지관 16개소, 장애인복지관 2개소, 아동복지시설 10개소 등 총 28개소에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이킴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착한가격업소에 김치 510kg(200만 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다. 유민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킴의 기부가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달된 김치는 따뜻한 밥상으로 전해져 소중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음성군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한 농업 피해와 국내 경기침체로 위축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6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음성군 대표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 특별 판촉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음성 햇사레 복숭아 판촉 행사는 임호선 국회의원실에서 주최하고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했으며,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음성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임 의원의 지역밀착형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임호선 국회의원, 박종학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 이용선 농협중앙회 충북총괄본부장, 고윤종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정지태 감곡농협조합장, 박노대 음성농협조합장, 한창수 생극농협조합장, 김기원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햇사레 복숭아의 당도와 품질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시식 이벤트와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의 홍보가 이뤄졌다. 특히 햇사레 복숭아를 현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3kg 2만5000원, 4kg 3만5000원) 500상자 한정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김흥준 국제교육원 원장이 26일, 정년 퇴임식을 끝으로 37여 년간 몸담았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보은군 삼승면 출생인 김흥준 원장은 충북고,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국민윤리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한 교육전문가다. 1988년 제천고 부임을 시작으로 충북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 교감, 교장, 충북교육청 공보관 등을 두루 역임하며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 충북 도내 모든 곳에서 충북교육 발전에 헌신해 왔다. 2024년 9월 제15대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원장으로 부임한 그는 서로 배려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이끌어가며, 국제적 소통 능력과 공감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날 퇴임식에는 윤건영 교육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건영 교육감은 “원장님은 현장과 행정, 교육 연구라는 세 영역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한 진정한 교육전문가이시다. 교육에 대한 진심을 잊지 않고 충북교육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길에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순간들로 채워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라
충청북도 정원교육센터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8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25년 도민정원사 기초과정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과정은 정원에 대한 기초이론부터 실습까지 총 8주간 이루어지며, 정원에 관심 있는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정원교육센터(미동산수목원 내)에서 진행되며, 정원의 이해, 식물학의 기초, 소정원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했다. 특히, 정원박람회 투어를 통해 수강생이 직접 정원문화를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접수 및 문의는 정원교육센터로 하면 되고,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옥 도 정원문화과장은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원을 함께 만들고 가꾸는 과정이 ‘대한민국 자연정원, 충북’ 브랜드 선점의 첫걸음”이라며, “정원에 관심 있는 많은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증가하고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인수공통감염병의 고위험군인 가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수공통감염병인 큐열(Q-fever)의 감염검사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소, 염소, 양을 대상으로 작업하는 축산업자, 도축업자, 가축 관련 공공기관 종사자 등 가축업 종사자로 총 238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항체검출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체 238명 중 42%인 100명에서 항체가 확인됐다. 직종별로는 축산업자 123명 중 57명(46.3%), 도축업자 42명 중 26명(61.9%), 가축 관련 공공기관 종사자 등 73명 중 17명(23.2%)에서 항체가 확인됐다. 항체는 일반적으로 특정 병원균에 노출되거나 예방접종을 통해 형성되지만 큐열은 국내 상용되는 백신이 없어 항체가 확인된 경우 큐열균에 노출됐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구원에서는 23년, 24년도에도 가축관련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큐열 항체 검출 검사를 실시했다. 23년도에는 106명 중 20명(18.8%)이 항체가 확인됐으며, 24년도
청주시는 노후화된 시외버스터미널을 민간에 매각하기 위해 오는 28일 청주시의회 동의 절차를 밟는다. 시는 매각을 통해 고속터미널과 유사한 형태의 민간 창의적 투자를 유치, 터미널을 교통·문화·상업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999년 건립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대규모 보수 없이 운영되면서 노후화가 심각하다. 이에 따른 시민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청주의 관문으로서 도시 이미지와 시민 자긍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시는 당초 2016년 고속터미널과 동시에 매각을 검토했으나, 두 터미널의 동시 매각·현대화 추진 시 교통 혼란이 우려돼 고속터미널 사업을 마친 뒤 시외터미널을 매각하는 방안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이 완료된 올해를 매각의 적기로 보고 있다. 민간 매각으로 확보되는 약 1,000억~1,200억 원의 재정은 청주 주요 생활 SOC 및 시민 편의 증진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가 직접 개발할 경우 신축(약 700억 원) 또는 리모델링(약 50
청주시는 2025년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사업 추진에 따라 지난 11일 이동목욕차 ‘씻어드림(dream)’을 출범하고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의 혼자 사는 노인 및 가족 부재로 목욕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통합지원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월 최대 80명에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시 자치행정과)으로 선정돼 고향사랑기금을 지원받고, 지역자활센터(복지정책과)와 업무협약을 맺어 시행 중이다.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 버블버블사업단에서 근무하게 된 자활 참여자(여, 59세)는 “본인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이동목욕서비스를 통해 만나는 어르신들을 보면 내 부모님같이 더 잘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일은 힘들지만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서비스를 받은 이○○(여, 91세) 어르신은 “대중목욕탕 이용이 어려웠는데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생활지원사의 권유를 받아 이용했다”며 “직접 이동목욕차가 집으로 찾아와 편하게 목욕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26일 오후 3시에 교사, 관계 기관 종사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정신건강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22회를 맞이하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세미나는 ‘배우며 성장하는 아이들’을 주제로 열린다. 충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승원 교수와 손정우 교수 강의로 진행되며 ‘마음도 배움이 필요하다: 사회정서학습’, ‘아이들의 학습과 배움을 우리는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 것인가?: 뇌과학적 지식의 적용’ 등의 세부 내용으로 구성된다. 사전 접수는 9월 19일까지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및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진행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6일 상당구 가덕면 병암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보건소’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만성질환 관리,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지역 보건진료소의 생활밀착형 네트워크와 연계해 △혈압・혈당 측정 및 기초 건강검진 △노년기 신체활동・영양・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교육 및 조기검진 △계절별 감염병・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이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건소와 보건진료소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센터 6동 2층 전시실에서 릴레이 전시 ‘집알이(Zip-Re)’를 개최한다. 집알이란 새롭게 터를 잡은 공간에 사람들을 초대해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환대 풍습으로, 공예를 통해 삶의 구조를 다시 짓고 감각의 온기를 불어넣어 온 센터의 운영 작가 4인과 유리테크니션이 총출동해 공예 집들이를 마련했다. 섬유 분야의 이혜미 작가(8. 29.~9. 13.)를 시작으로 금속의 최주연 작가(9. 16.~27.), 섬유의 송슬기 작가(9. 30.~10. 11.), 금속의 정혁진 작가(10. 14.~25.), 유리테크니션 서성욱 작가(10. 28.~11 . 2.) 순으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들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해 금속·섬유·유리 등 각기 다른 재료와 감각으로 공예적 ‘집’을 짓고, 자신의 서사와 감각을 담은 공간을 구성한다. 그렇게 다섯 개의 방이 모여 하나의 집을 이루는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은 공예가 가진 ‘세상을 다시 짓는 힘’을 느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청주시 육거리야시장사업단은 9월부터 상설 운영되는 청주시 육거리야시장 만원에 참여할 판매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힌다. 9월 19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운영되는 육거리야시장 만원은 지난 6월 시범운영 때 보다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시범운영으로 진행한 6회의 행사에는 약 5만4천여명이 방문해 약 6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참여 자격은 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청주시민을 우선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총 6개로 △이동식판매대 운영 30팀 △프리마켓 운영 20팀 △푸드트럭 운영 7팀 △포장마차 5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와 △버스킹 공연팀 신청자는 별도의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시활성화재단 누리집 참조해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상당구 청남로 2197번길 32, 육거리야시장사업단 1층)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유선으로 전화하면 된다. 청주시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시범 사업 때보다 많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청주시에 주소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 최다 취항 국가인 일본을 대상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26일 임시청사에서 기타큐슈시 인바운드과 방문단 일행을 대상으로 청주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두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광업무 협의 등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청주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협업을 통해 하반기에 신규로 취항할 기타큐슈, 오키나와 등 4개 도시와 현재 운항 중인 오비히로, 이바라키 등 소도시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일본에 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개별관광객(FIT) 대상 청주 시티투어, 관광지 할인, 호텔 할인, 쇼핑 할인, 맛집 할인 등 청주행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해 일본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한 잠재 수요가 청주로 향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업체와 성공적으로 준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대만까지 프로모션을 확대해, 찾고 싶은 국제 관광 도시로 도약하도록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
제40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가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6일간 청주시 상당구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한국양궁에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준 1984년 LA올림픽 제패를 기념하고 영원한 한국 양궁의 발전을 기원하고자 창설됐다. 올해 대한양궁협회 주최, 충북양궁협회 주관, 청주시 후원으로 90개팀 3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남・녀 각각 일반부・대학부로 나눠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 거리별(90m/70m/50m/30m) 경기로 진행된다. 25일 공식 연습에 이어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예선을 거쳐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결승전이 열린다. 청주시에서는 청주시청 남・녀 양궁부 9명과 서원대 5명으로 총 14명의 양궁 전사들이 출전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 양궁은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국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취약계층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청원구 내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이용시설 등에서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흉부엑스선 검진에서 결핵이 의심될 경우 현장에서 객담 등 추가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며, 최종 결핵으로 진단되면 환자 등록 후 약물치료, 복약 상담 등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호흡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나온 결핵균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면서 감염된다. 이에 보건소는 방문 기관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정주영 청원보건소 소장은 “이번 이동검진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결핵을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