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년센터에서 영어 여행블로그 만들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시 관내 주요 명소에 대한 여행 설계부터 실행까지 실천 과정을 블로그에 담아 영어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 챗 GPT활용 블로그 운영방법 및 교육 △ 관내 명소 탐방 △ 사진·영상을 활용한 블로그 완성하기 등 총 3회차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 기한은 10월 15일까지로 20명 선착순 접수하며, 제천시에 주소를 둔 19세~45세 청년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제천시 청년센터 누리집 프로그램 안내에 게시된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천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영어 여행블로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제천 관광 홍보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청년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해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 청년센터는 청년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2024년 9월 개관한 시설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9세에서 45세까지의 제천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제천시는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신규 코로나 백신(LP.8.1)을 활용해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75세 이상 어르신(1950년생까지)과 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0월 15일부터, ▲70~74세 어르신(1951~1955년생)은 10월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1956~1960년생)은 10월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별도 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천-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을 증편한다. 그동안 하루 1회 운행되던 제천-인천공항 시외버스는 이번 증편으로 3회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항공편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보다 다양한 시간대에 맞춰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인천공항 접근성 개선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번 증편을 통해 대중교통의 편의성과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증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통 수요에 맞춰 합리적인 운행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5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대성황을 이뤘다. 연휴 기간 내내 비와 흐린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제천엑스포가 명절 대표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았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연휴 기간 ▲ROCK 콘서트 ▲마당극 폭소춘향전 ▲한가위 트로트 콘서트 ▲어린이 싱어롱쇼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의 무료 한방진료 ▲국제교류관의 해외 전통공연(중국 변검)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 주요 프로그램이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명절을 맞아 부모·자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과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관람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으며, 행사장 내 버스킹 또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명절 연휴 동안 많은 분들이 제천을 찾아주신 덕분에 엑스포 현장이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됐다”며, “남은 기간에도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콘텐츠로 한방·천연물 산업의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큰 화제를 몰았던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누적 방문객은 106만 2,173명으로 최종 집계되며, 당초 목표했던 100만 명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국악엑스포의 흥행과 함께 영동군의 문화·관광 역량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폐막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엑스포 홍보영상과 해외참가국의 공연, 관내 풍물단의 타악퍼포먼스가 마련돼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30일간의 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원활한 행사 진행에 협조한 자원봉사자 및 유관 단체들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국악문화도시 영동’ 선언이 발표되며, 국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영동의 의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축하공연 무대에서는 미래 국악 인재들이 참여한 크라운해태 영재한음회 단원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가야금, 판소리,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민영치 음악감독이 연출한 신한악 밴드의 퓨전국악 공연이 재즈 선율과 전통음악을 절묘하게 결합하며 열기를 더했다. 마지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큰 주목을 받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11일 성대한 폐막과 함께 국악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국악엑스포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행사에서는 1,0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충청북도와 영동군, 민간이 참여해 ‘국악문화도시 영동선언’이 공식 발표됐다. 이번 선언은 엑스포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악을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 정신을 계승하며 지난 60년간 난계국악축제를 이어오며 대한민국 국악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전국 최초로 군립 난계국악단을 창단하고 국악박물관, 국악기 제작촌, 국악체험촌, 난계국악경연대회 등을 운영하며 영동을 국악의 본향으로 자리매김시켰다.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는 △5개 전시관 운영 △300여 건의 공연 △국내외 30개국이 참여한 문화교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회의 등을 통해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전국 54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132개 기관의 후원을 이
충북 영동청년회의소는 지난 11일, 유원대학교에서‘제46회 충북지구 JC 회원가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청년회소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17개 JC 회원 및 가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육대회는‘One T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JC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여자들에게 건강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는 각 지구 17개 JC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이어달리기, 남녀팔씨름대회, 줄다리기, 족구, 장기 자랑, 시상 등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가 됐다. 김예종 회장은 “국악과 과일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영동군에서 이번 행사를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지구 JC 회원 및 가족 간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우리군을 방문하신 충북지구 JC 회원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2025 보은대추축제’에서 콜센터(☏1670-6114)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축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추축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종합안내실 및 추진부서의 전화 안내로는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군은 친절하고 정확한 축제 정보 제공을 위해 보은대추축제 콜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보은대추축제와 관련된 행사, 주차, 교통 및 현장 상황 등 축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축제 프로그램 일정·체험 정보·주차장 현황·축제장 도면 등을 이미지로 제작해 별도로 관광객 휴대전화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보건, 소방 및 경찰 등 안전 지원 안내를 비롯한 행사 전반의 필요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축제 기간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성공적인 축제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 단양군 청소년문화의집은 단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 ‘진로 빚GO, 꿈 꾸GO’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 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 내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마련된 학교 연계형 청소년 진로 탐색 활동으로,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의 방향에 맞춰 청소년들의 직업 역량 강화와 진로 동기 부여를 목표로 추진됐다. 체험 내용으로는 ▲떡 디자이너(떡 공예가) 직업 소개 ▲적성 탐색 활동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 제작 ▲포토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떡 공예 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재료를 다루며 창의성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으로 직업 체험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자기 표현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신명희 단양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진로 체험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문화교실, 청소년동아리 육성
충북 단양군이 중단됐던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노선의 운행을 오는 15일부터 재개한다. 이 노선은 단양에서 출발해 제천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운행되는 노선으로 하루 2회 왕복 운행된다. 새롭게 재개되는 인천공항행 버스는 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5시 15분과 10시 40분에 출발하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오전 11시 10분과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한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 중단됐던 공항버스 노선 운행이 재개됨으로써 군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관광객과 해외 출입국 수요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맞이한 추석 황금연휴 동안 충북 단양군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연휴 7일간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총 40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구경시장,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명소마다 인파가 몰리며 연휴 내내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도담삼봉으로,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만천하스카이워크 3만 2천 명, 고수동굴 3만 명, 다누리아쿠아리움 1만 3천 명 등 주요 관광시설이 모두 높은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명절 기간 내내 단양의 관광열기를 이끌었다. 특히 소백산 자락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려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단양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연휴 내내 단양읍 일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차량 행렬이 이어졌고 단양강 위로는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딩이 가을 하늘을 수놓으며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구경시장에는
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서비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95.8% 이상의 답변자가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전했다. 조사는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방과후 학습코칭, 수업협력코칭, 지역연계 치료지원을 받은 1,504명(학생 629명(초2~중3), 교사 417명, 학부모 45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방과후 학습코칭은 95.46% ▲수업협력코칭은 99.7% ▲지역연계 치료지원은 96.72%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긍정적으로 답했다. 만족도 설문조사는 받은 지원별로 학생, 학부모, 교사별로 5~6문항에 대해 통계를 냈다. 충북교육청의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014년부터 도내 초‧중 학습지원대상학생 중 학습 부진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 충주, 제천, 옥천, 진천, 괴산증평 6개의 지역거점 센터를 두고,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학습캠프 ▲진로연계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 ▲마음톡톡 찾아가는 학습심리치료 등 다양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센터별로 운영 중이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11일, 도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원 꿈길관에서 세대공감 소통 가족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세대공감 소통 가족진로캠프는 2017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17회에 걸쳐 1,413명의 도내 초‧중학생 가족들이 참여했다. 올해 캠프에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하여 ▲조부모와 함께하는 3대 가족 ▲부모 동반 가족 ▲한부모 가족을 우선 선정하여 총 25가족 101명이 참가했으며,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는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학생과 부모가 함께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서로의 특성과 진로 인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부모와 함께하는 활동도 중요한 특징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 교육을 실현했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사랑 마음글 필사 ▲충북교육청 마스코트 별이‧송이와 함께하는 가족 포토타임 ▲학생, 학부모 성격유형 검사 ▲조부모와 함께하는 감성 나눔 다육화분 만들기 등이 포함됐으며, 오후 프로그램은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11일, 교육문화원 일대에서 제22회 한글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한글사랑 큰잔치는 한글날 579돌을 맞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총 1,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표현활동, 체험활동, 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한글의 창의성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백일장과 그리기를 통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표현활동이 진행됐으며, 한복 체험과 한글 가방 만들기 등 총 16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해 수상작품전과 캘리그라피 전시를 통해 한글이 지닌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한글사랑 큰잔치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학생들이 한글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11일 오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감성 음악회 힐링 북 콘서트–오후의 피아노를 개최했다. 이번 무대는 '첼로로 듣는 로맨틱 클래식'을 주제로, 첼리스트 고영철과 피아니스트 홍은지가 함께했다. 고영철 첼리스트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미국 신시내티대학교(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현) 전문예술단체 팀 키아프 대표로 국내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온 실력파 연주자로, 이날은 풍부한 경험과 깊이 있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국립한국교통대를 졸업한 홍은지 피아니스트는 섬세하고 세련된 해석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과 호흡을 나눴다. 연주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사랑의 슬픔', 피아졸라의 '나이트 클럽 1960', '망각', '리베르 탱고' 등 서정적인 클래식과 열정적인 탱고를 넘나드는 명곡들로 구성되어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음악과 함께 책 '첼로 켜는 고슈'를 읽으며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