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면은 지난 27일 서포리 산림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면사무소 직원, 이장단, 주민자치회원, 각종 단체 등 약 30여 명의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시작해 1시간 동안 쓰레기수거와 주변 수목 가지 정리 등 산택로 관리에 집중했다. 서포리 산림욕장은 소나무 숲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과 흙길이 이어지는 코스로, 비교적 짧은 동선으로도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 명소이다. 김남우 덕적면장은“덕적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방문객에게 쉼과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정비하고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 연평면은 지난 26일, 연평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인환)가 주최한 2025년 제3회 연평면 주민총회가 연평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문경복 옹진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영희 인천광역시의회의원, 김영진 옹진군의회 부의장, 김규성 옹진군의회 의원, 이종선 옹진군의회의원, 김민애 옹진군의회의원 등 여러 내빈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사항 보고, 2026년 자치계획(안) 설명, 시범사업 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7일부터 4일간 실시한 사전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함상길에 피는 기억의 꽃’과 ‘연평해(海) 주민 힘으로 구한다’가 2026년 자치사업으로 확정됐다. 박인환 주민자치회장은 “그간 사업 발굴 및 오랜 논의 과정을 함께 해준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투표과정에 참여한 많은 주민들게 감사드리며, 선정된 사업을 잘 추진하여 연평면민의 삶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주민들이 머리를 맞대어 만들어낸 결과물이 살기 좋은 연평면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주민들이 발굴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어 모두가 체감할
옹진군은 지난 27일, 2025년 상반기 고용지표에서 지역 고용률이 7개 특광역시 구·군지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21일 발표한‘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옹진군 취업자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8%p 상승한 76.7%로 전국 3위, 7개 특광역시 구·군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용률은 지역 경제 회복과 활력을 의미하는 중요한 지표로, 옹진군은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관내 주민들의 생계유지와 소득보전을 위해 힘썼다. 임상훈 경제산업국장은“기존의 일자리 뿐만 아니라 향후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생계지원과 관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군 전체의 지역경제를 부양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지난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강화·연천·가평군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방우선정책에서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소외되고 있는 경인지방 인구감소·접경지역의 공정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 배준영(중구·강화·옹진), 김용태(포천·가평) 국회의원을 비롯해 4개 군 단체장이 참석,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도 비수도권 지역과 동일하게 국가 정책의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공동건의문은 • 첫째, 옹진·연천·가평·강화 4개 군을 모든 지방우선정책 대상에 포함할 것 • 둘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인구감소지역을 배제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할 것 • 셋째, 국가 균형성장 정책을 실질적인 위기 해소 기준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우리 지역은 행정구역상 수도권에 속하지만, 교통·산업·생활여건은 비수도권 농산어촌보다 열악한 서해 최북단의 섬 지역이다”며, “도서지역의 특수한 열악성과 접경지역의 희생을 고려해 국가 정책에서 역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옹진군 등 4개 군은 이번 기자
인천광역시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사용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이용자가 본인의 학습 수요에 맞춰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1인당 최대 35만원까지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사용기관 등록 대상은 ∆‘평생교육법’에 따른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기타 법령에 따라 평생교육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시설 및 법인 등이다. 등록된 기관은 이용권을 통해 신규학습자 유치 및 프로그램 운영 기회를 확대할 수 있으며,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사용기관 등록 신청은 인천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등록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올해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저소득층 및 노인, 디지털,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6,027명을 선정하여 지원했으며, 현재 인천 지역에는 164개 기관이 사용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다. 시와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피해장애인쉼터는 학대 피해 장애인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23) 씨는 올해 초 인천시피해장애인쉼터에 들어왔다. 학대로 몸과 마음의 상처가 컸던 A씨는 쉼터에서 지낸 지난 몇 개월간 눈에 띄게 달라졌다. 표정이 밝아졌고 말이 늘었다. 혼자 살고 싶다는 의지도 생겼다. 최근 새로운 곳에 취업도 했다. 자립 훈련도 열심히 한다. 쉼터 생활지도원과 틈틈이 요리도 해보고 7~8월 KB국민은행과 연계해 진행한 경제교육에도 빠짐없이 참여했다. A씨는 “쉼터 선생님들이 모두 잘해주니까 매일 즐겁다”며 “돈이 통장에 점점 쌓이니까 신기하다 . 어서 돈을 모아 자립하고 싶다”고 말했다. B(24) 씨는 대학입시를 준비 중이다. 주변에 대학에 입학한 친구들이 있어 욕심이 생겼다. 올해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입시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생활지도원과 함께 매주 ‘뉴스 스크랩’을 하며 시사도 익히고 글쓰기 연습도 한다.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피해 정도가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9월 2일 '2025 으쓱(ESG)해 상생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플리마켓은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취약계층 여성·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재단의 ESG 특화 행사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강사·수강생·창업동아리·로컬푸드 생산자가 함께하는 '행복나눔장터'와 '일일식당', △다시 쓰는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아나바다장터', △폐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 나눔 'ESG 캠페인',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을 위한 '희망나눔 기부존' 등이다. 행사의 판매 수익금은 기부 단체 연결을 통해 국내외 여성과 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미애 대표이사는 “으쓱(ESG)해 상생 플리마켓은 시민과 함께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는 서구·동구·부평구 마을지원활동가를 대상으로 ‘타 구 마을지원활동가 네트워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타 구 마을지원활동가 네트워크 간담회는 서구, 동구, 부평구 마을공동체 담당자들의 협력으로 보다 더 나은 인천의 마을 지원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마을지원활동가들의 역할과 방향성을 잡는 간담회다. 해당 간담회를 통해 각 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활동가로서 어떤 역할을 서로 하고 있는지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군구 담당자들의 첫 협력으로 진행한 활동가 교류회인 만큼 앞으로도 종종 작게든 크게든 다른 지역 공동체와 활동가가 만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는 검단우미린파크뷰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 공동주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교실’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책무와 권한, 절차적 정당성 확보의 중요성 등이 설명됐다. 특히 해당 단지의 현안 사항과 유사한 타 지역 사례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이 자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왔다. 구 관계자는 “단지별 특성을 반영한 방문형 교육으로 분쟁을 사전에 줄이고, 공동주택 자치역량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교육을 운영하여 관내 공동주택의 관리 품질과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21년부터 인천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교실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 서구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구청장을 비롯한 전 부서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및 갑질 예방,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갑질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청렴연수원 민수진 전문강사는 직장 내 갑질·괴롭힘 관련 인권 이슈와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공무원 행동강령과 연계해 업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앞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누구나 직무상·직무 외적으로 권한 있는 위치에 있을 수 있으며, 사소한 언행도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거나 갑질로 인식될 수 있다.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인천 서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를 강화하며,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서구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재해 피해 소상공인 종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재지변, 화재, 풍수해 등 각종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속히 영업을 재개하고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해소상공인 실태조사 및 지원대상 확정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현장 상담창구 및 출장소 운영 ▲행정지원 및 홍보 ▲경영지도 등 종합지원 사업을 긴밀히 협력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재해 피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재해 소상공인이며, 상담 및 접수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 검단지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신속히 지원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서구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는 26일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사무실을 방문하여 호우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3~14일 이틀에 걸친 호우로 서구에서는 700여 가구가 주택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300여 소상공인의 영업자산이 침수되는 등 1,00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침수 피해자에게 지급해야 할 재난지원금은 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에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인천시에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이는 공공시설 재해복구를 위한 금액이다. 이는 구민에게 직접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으로는 사용할 수 없어 추가적으로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김교흥 국회의원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민들이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하고, 서구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협조를 약속해 주신 김교흥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구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수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인천 서구는 지난 26일 저녁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퇴근길 톡! Talk! 콘서트’를 개최하여 가정, 신현원창, 석남, 가좌 주민 약 400명과 함께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소 구정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하여 야간 시간에 마련됐으며, 강범석 구청장은 구의 주요 사업 현황을 ‘직장인의 하루’에 담아 흥미롭게 풀어냈다. 직장인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교통, 육아, 경제, 문화 등 구민 생활 전반에 대한 정책 설명과 함께, 권역 핵심 사업 및 2026년 행정체제 개편 등 구민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 비전도 소개됐다. 또한 유관기관인 인천시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포스코, 유신 등의 관계자도 참석해, 지역 현안인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과 루원시티 개발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지는 구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분구 후 현재 서구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 가능한지 궁금하다”, “가좌동에 녹지 공원이 필요하다”, “어린이집을 더 많이 지어달라” 등 다양한 질의에 강 청장은 직접 답변하며 구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강 청장은 “서구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계양소방서는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행과 폭언 근절을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방기본법’에서는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폭행ㆍ협박을 행사하거나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를 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71건이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폭행의 90%는 주취자로부터 일어났다. 이에 소방서는 ▲폭행 피해 예방ㆍ대응 교육 ▲폭행 예방 중점 홍보 ▲ 웨어러블 캠ㆍ방검복 등 장비 활용 ▲폭행 피해 구급대원 마음 건강 상담ㆍ검사ㆍ진료비 지원 등 폭행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대책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훈 119재난대응과장은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행위는 범죄를 넘어 국민안전에 대한 테러”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봉사하는 구급대원을 본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이 인천지역 특수교육 현장을 찾아 진로교육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한민수 의원은 최근 인천미추홀학교를 방문해 특수교육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미추홀학교는 중·고등학교 및 전공과 과정을 운영하는 공립 특수학교로, 지적장애 및 정서장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직업 중심 진로교육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공과 과정에서는 바리스타 실습, 학교 기업, 사서 보조, 교내 카페 운영 등 실습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한민수 의원은 이날 전공과 실습 운영 현황과 취업 연계 과정, 학생 중심 진로 탐색 프로그램, 노후시설 개선, 이동 편의성, 안전관리 등 교육환경 전반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들과 진로교육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소통했다. 이순미 교장은 “특수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학생들의 자립을 현실화하는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특수교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