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는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제345회 임시회를 열어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는 「괴산군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17건의 조례안과 「장애인보호작업장 민간위탁 동의안」, 「2026년 본예산 출자·출연금 예산편성안」 등 다양한 안건이 상정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관내 780개 주요 건설사업장 중 임의로 선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주민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부실시공을 예방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건설특위 위원장 안미선 의원은 “이번 현장점검은 군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 투명하고 견실한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문제를 사전에 확인하고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345회 임시회는 안건 심의와 현장점검을 병행하며, 군민 생활과 안전을 동시에 살피는 실질적 의정 활동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충북 괴산군이 2026년부터 시행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1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농촌의 미래를 바꾸는 정책적 전환점이 될 사업인 만큼, 괴산군이 반드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경기 위축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국가 단위 사업으로, 전국 6개 군을 선정해 지역 주민에게 조건 없이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급한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농촌의 소득 순환 기반을 회복하고, 청년층의 귀농·귀촌 정착 여건을 개선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송 군수는 “이 사업이 단순한 복지 시범이 아니라 농촌의 구조를 바꾸는 실험이 될 것”이라며 “괴산이 전국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5 괴산김장축제’와 관련해서는 “괴산김장축제는 군민이 직접 만들고 전국이 찾는 대표 농특산물 축제”라며 “각 부서는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3일, 지난 4월 청주의 한 고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마련된 학교안전 강화 종합대책에 따른 학교 내 돌발적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해 전교생 대상 학생주도 위기상황 모의대응훈련을 실시한 사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 중 흉기 난동을 가정해 교직원 및 학생들이 매뉴얼에 따라 위기 상황에 대한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안전강화 종합대책에 따라 학교안전조직기반 위기대응팀의 임무 수행 등을 확인하며 실질적 위기 대응 훈련을 확인했다. 특히, 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경찰관들이 함께하여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도 구축했다. 오는 15일, 윤건영 교육감은 사천초를 다시 방문해 교직원과의 소통의 장을 갖고 학교 상황에 맞는 학교안전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학교현장의 어려움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가정해 당황스럽고 두려운 순간을 얼마나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자리였다.”라며, “꾸준한 준비와 훈련이 안전한 학교를 만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 오전 10시, 화합관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속가능한 교육정책 거버넌스 구축과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경기교육청의 주요 정책 사례와 미래 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 미래교육의 도전과 실천'을 주제로 ▲경기교육 우수 정책 홍보 영상 상영 ▲경기 공유학교 및 AI 기반 플랫폼인 '하이러닝' 등 새로운 경기교육의 교육정책 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또한, 오찬숙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의 서‧논술형 평가 확대를 위한 하이러닝의 방향과 운영 사례 등 설명이 이어졌다. 경기도교육청의 하이러닝은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형 경기 교육 플랫폼으로 AI 기반의 맞춤형 진단과 콘텐츠 추천 및 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강 후,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플랫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소통의 장도 마련해 다채움과 하이러닝이 추구하는 교육의 공공성과 학생 맞춤형 지원에 대해서도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윤건영 교육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1일 바노들농장(덕산읍 소재)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가족지원프로그램 ‘가을 소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천 관내 유·초·중학생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 총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 정서적 안정 및 협동심 향상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자연친화적이고 교육적인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래 농업에 대한 교육 강의△고구마 캐기△제철 농작물 수확△멜론 피클 만들기 등이 마련되어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아이와 자연 속에서 뛰놀며 웃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이번 소풍이 우리 가족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선물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사명 교육장은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웃고 배우며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영동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도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해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시설 관계자의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각종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신고포상제 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대형마트 백화점 등),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판매시설·숙박시설 포함), 다중이용업소 이며, 포상금이 지급되는 위반행위로는 ▶소방펌프를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반 차단 행위 ▶비상구 및 방화문 폐쇄·훼손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 또는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 이다. 신고 방법으로는 위법행위 현장 사진 등 증명자료를 신고서에 첨부하여 충북소방본부 또는 관할 소방서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위법행위로 확인되면 충청북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조례에 따라 1회당 현금 10만이 지급되며, 같은 사람의 신고에 대한 포상금은 월간 5
보은교육지원청은 10월 1일 보은문화원으로부터 보은이 낳은 문인 오장환 시인의 전집 150권을 기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역의 문학 유산을 학생과 교직원들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은문화원의 뜻깊은 나눔으로, 기증된 도서는 관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자료실, 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보은문화원은 오장환 시인의 문학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학생들이 지역의 예술과 인문정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집 기증을 추진했다. 정경재 보은문화원장은 “보은의 대표 문인 오장환 시인의 작품을 통해 학생들이 고향의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병일 교육장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학교 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료를 기부해 주신 보은문화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하는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기증 도서를 적극 활용하여 ‘오장환 키즈 프로젝트’ 프로그램과 학교 독서·인문교육 활동에 연계할 계획이다.
보은교육도서관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보은, 책봄을 품다”를 주제로 독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며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 독서문화 행사로, 총 1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행사로 축제 첫날에는 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혜정 작가(『오백년째 열다섯』)”와, 가족과 일상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내는 “신민재 작가(『어서와요, 달평씨』)”가 참여하는 “‘사람책 탐방’”이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진로에 대한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독서체험관에서는 보은중학교 학생 동아리의 ‘고민해결 책 상담소’를 비롯해 전래놀이·환경·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전래동화 인형극 '팥죽 할멈과 호랑이' △‘반짝 동화 매직쇼’ △도서관 이용자가 선정한 ‘나의 인생책’ 전시 △그림책 원화 전시 △그림책 필사 액자 만들기 △나만의 필사노트 제작 △비경쟁 독서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책과 함께하는 즐
충청북도 괴산군보건소는 민간 문화예술단체 ‘다솜’과 협력해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음악·신체활동 등 표현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돼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쉼터에는 치매환자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까지 9월 24일 1회차, 10월 1일 2회차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5일에는 3회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미경 소장은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정서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을빛이 완연한 10월, 충북 괴산군이 노란 단풍과 함께 관광객들을 가을 축제의 장으로 초대한다. 괴산군은 10월부터 11월까지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개최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장 먼저 오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문광면 은행나무길에서 ‘양곡은행나무축제’가 열린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주민들이 2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해 조성한 곳으로, 마을 주민들의 꾸준한 관리로 지금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가로수길로 자리 잡았다. 가을 절정의 노란 은행잎이 저수지를 감싸며 장관을 이루고, 인근 논에서는 유색벼로 만든 김홍도의 풍속화 ‘무동’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 연풍면에서는 ‘제42회 연풍조령축제’가 막을 올려 19일까지 열린다. 조선 화가 김홍도가 현감으로 재임했던 연풍에는 지금도 연풍향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조령3관문과 자전거길, 트레킹 코스는 가을 산책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연풍 사과·대추·고추장·된장 등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보은군은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 일원 7개소에 ‘바닥형 기초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6가지 주소정보시설 중 하나로, 건물이 없는 도로변·산책로·숲길·자전거길 등에서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설치된 바닥형 기초번호판은 보행자의 동선과 시선을 고려해 통행이 많은 인도 구간에 신규로 설치했으며, 도로공사 시 임시 철거 후 재설치가 가능한 내구성 높은 재질을 사용해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간결한 표시 방식과 높은 시인성의 디자인으로 이용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확한 위치 파악과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설치를 통해 공원과 인근 산책로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바닥형 기초번호판은 시민들이 길을 찾을 때 유용한 안내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신규 시설 확충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속리산면 중판1리·하판리, 삼승면 달산1리 총 3개 마을을 2025년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보은군은 기존 치매안심마을을 포함해 총 5개 면, 6개 마을에서 치매 친화 사업을 운영하게 됐으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확산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운영 중인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주민 대상 사전 인식도 조사를 시작으로 치매 예방 교육, 기억력 향상 및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주기적인 사후 인식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각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경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
보은군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이라는 주제로 10일간 열리는 2025 보은대추축제 기간, 축제장을 찾은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축제 현장에서 5만 원 이상 농특산물을 구입한 관광객에게 1만 원 상당의 페이백 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최대 6만 원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보은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만 참여 가능하다. 지급받은 상품권은 보은전통시장, 결초보은시장, 먹자골목 등 지역 상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축제 관람객들은 맛있는 지역 농특산물도 사고, 현지 먹거리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은대추축제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점가를 함께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관광객들이 축제장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이어 시장이나 식당을 방문해 소비를 이어가는 선순환 소비 구조를 유도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방석종 군 경제정책팀장은 “이번 페이백 행사는 보은대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에
보은군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보은읍 보은대교 아래 임시경기장에서 ‘제16회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힘겨루기 소 170여 두가 출전한다. 경기는 백두·한강·태백 3체급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8,700만 원으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민속 경기로, 매년 보은대추축제와 함께 열리며 전국의 소싸움 팬들과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장에서는 한우 시식회, 관람객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보은대추축제장에서는 명품 보은대추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함께 운영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숙 축산과장은 “
옥천군이 묘목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옥천묘목산업특구대학 접목기술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10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군은 이 과정을 통해 접목의 개념 등 이론교육은 물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접목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옥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충북도립대학교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 후 이메일과 방문(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옥천군청 산림과)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총 15회 과정의 접목묘 육성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지역의 대표산업인 묘목산업 발전을 위하여 현장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고품질 우량묘목 생산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 묘목산업 특구로 지정된 옥천군에서는 금강변의 풍부한 수량과 사질양토의 토양으로 묘목재배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183ha에서 1,800만 그루의 묘목 생산과 전국 묘목의 70%를 유통하는 등 묘목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