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3차~제6차 교육위원회를 열어 2026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 예산안은 전년도 예산 대비 5.2%인 1,964억 7,152만 원이 감액된 3조 6,155억 4,353만 9천 원 규모이며 교육위원회는 이중 사업의 타당성이 결여되고 효과가 의문시되거나, 사업 우선순위 검토가 필요한 내역을 중심으로 예산을 조정했다. 주요 삭감 내역으로는 서원중 태권도 훈련장 증축, 비상벨 구축, 다채움 품질제고 사업 등 총 13건 61억 1,896만 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4~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5일 제43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3일 제430회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환경산림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과 조례안 1건을 심사했다. 임영은 의원(진천1)은 “설우산 자연휴양림 조성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충북은 산림자원이 풍부한 만큼 이번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금식 의원(음성2)은 “산림재난대응단이 유사 사업 간 인력이 중복되지 않도록 운영해 달라”며 “본 사업이 산림재난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기후위기 대응은 홍보나 행사보다 실제 행동 변화가 본질”이라며 “중복 홍보는 줄이고 성과 중심의 사업관리가 되도록 사업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의 자부담 비율은 소규모 및 고령 농가에 큰 부담이 된다”며 “농가가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피해 예방 시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영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1월 22일과 23일 양 일간, 청주 오스코(OSCO)에서 개최된 2025년 제43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6개 팀이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획득하며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축제로, 전국 각 시‧도 예선을 통과한 대표 학생들이 모여 과학토론과 융합과학 두 종목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충북 대표단은 자연과학교육원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초‧중‧고 학급별로 과학토론 3팀, 융합과학 3팀 등 총 6개 팀이 본선 무대를 밟았다. 대회 결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요구되는 융합과학 부문에서 충북 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중앙초등학교 팀과 동성중학교 팀이 나란히 금상을 거머쥐었으며, 한국교원대부설고등학교 팀도 은상을 수상하며 해당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논리적 사고와 토론 능력을 겨루는 과학토론 부문에서도 고른 성과가 이어지며 남평초등학교와 서원중학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원장 서강석)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3일(수), 이주배경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다문화교육 지원단 하반기 워크숍을 운영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4월 1일 자 기준 충북 도내 유‧초‧중‧고 전체 학생 중 약 5.3%가 이주배경학생인 만큼 학교 현장에서의 교원 역량 강화와 전문적 지원 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문화교육 지원단은 이주배경학생 교육 관련 경험이 풍부한 교원 4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문화교육 자료 집필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워크숍에서는 다문화교육 이해 제고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한 자료집 제작 설계에 중점을 두었고, 이번 하반기 워크숍에서는 자체 제작한 결과물인 한국어 교재 및 교수‧학습자료집을 나누고 2026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자료집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재 ▲한국어 교재 가이드북 ▲한국어학급 교육 ▲다문화학급 운영 사례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자료개발 등을 실었으며,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의 자료실에도 탑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청주시 S컨벤션에서 도내 초‧중등학교 마음챙김동아리 및 마음건강챙김학교 담당교사 56명과 마음건강증진센터 관계자 4명을 대상으로 마음챙김동아리 및 마음건강챙김학교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학교와 고위기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요구되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별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들의 학생 정서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죽림초등학교 추미라 전문상담교사의 'Chat GPT를 활용하여 마음챙김 동화 만들기 사례' ▲덕산중학교 박유리 전문상담교사의 'DBT이론 교육과 연결된 명상 교육 사례' ▲개신초등학교 김은희 전문상담사의 '명상을 통한 마음건강 찾기 사례' ▲청원고등학교 김은경 전문상담교사의 '위로와 공감으로 심리적 감수성 향상 사례' 등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소진 예방과 자기돌봄을 위한 힐링 체험 활동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과 위기 상황이 복합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마음건강 보호체계를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3일, 2025. 미래협력 유아교육공동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유아교육진흥원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의 교육 지원체계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 및 외부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협력 유아교육공동체는 연수지원, 체험지원, 현장교육지원 등 3개 분과로 구성되어 분과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소통을 통해 내년도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연수지원분과는 2025년 연수 운영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 방향을 협의했으며, 체험분과는 유아‧놀이 중심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고, 현장지원분과는 유치원 교육과정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지원 체계의 효율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각 분과는 공문, 메일, 설문 등을 활용해 모니터링하며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정리했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올해 추진한 연수, 체험, 현장교육 지원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미래유아
청주시는 악성 민원을 근절하고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일 청주청원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시청사 민원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미영 시 민원과장과 신재호 청주청원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이 참석했다. 최근 민원 현장에서는 폭언, 폭행 등 민원인의 위법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공직자의 사기 저하는 물론, 정상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두 기관은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비상벨 시설 활용 협조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위법행위 초동 조치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등 악성민원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미영 민원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비상벨 운영 및 민원창구 안전가림막 △악성민원 피해 직원 의료비 지원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청주시는 3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중구 서울YWCA 대강당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시 여성가족과 김옥선 과장을 비롯한 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성평등가족부는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 2곳과 공공기관 7곳 등 총 9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청주시는 △성별 인사공정성 강화 △일‧생활 균형 제도 활성화 △성희롱 및 성비위 대응체계 강화 등 전반적인 조직문화 개선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별 인사 공정성 제고 노력을 통해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이 2024년 37.6%에서 2025년 44.6%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실질적인 인사구조 개선 성과로 평가받았다. 또한 유연근무제, 출산휴가, 업무대행자 보상제 등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강화해 일·생활 균형 문화가 뿌리내렸으며, 이러한 흐름은 남성 공무원의 제도 이용 증가로 이어졌다.
청주시는 동절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인근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13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급경사지가 있는 공동주택 중 거주민과 인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점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시는 공무원 2명과 민간전문가 2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낙석 발생 및 붕괴 가능성 △비탈면 시설(배수, 낙석방지, 보강 등) 이상 여부 △비탈면 상태(균열, 침하, 기울어짐, 배부름 등) 이상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보완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해당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안전조치를 명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 취약시기인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소속 이보영 주무관(연구개발과 농업환경팀)이 2025년 농촌진흥청 민원행정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이날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열린 민원성과 공유회에서 이같이 상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신속한 현장중심 농업 민원 해결과 안전농산물 생산지원을 통한 기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시·군 센터에서 유일하게 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수사례를 전국에 공유하기 위해 청주시의 민원행정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로컬푸드 및 직거래장터 중심의 잔류농약분석 △농약사용 실태조사를 통한 올바른 농약사용 교육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민원을 해결 기반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 주무관은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학업을 마친 뒤 다시 농촌을 위한 일을 하게 되어 늘 보람을 느낀다”며 “청주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장비와 분석 역량을 갖춘 우수 시설로, 앞으로 농업현장 민원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수상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5년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 중 추후관리를 희망한 41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활동랑계(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운동하면 모바일 앱 ‘채움건강’에 활동량이 자동 기록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기록을 통해 보건소 담당자가 참여자의 운동량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로 상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시스템을 통한 활동량 모니터링 및 생활습관 점검 △금연‧절주‧영양‧신체활동 등 건강정보 카드뉴스 제공 △희망자 대상 혈액검사, 인바디 측정, 영양‧운동‧만성질환 상담과 같은 대면 서비스 제공 등이다. 보건소는 올해 추진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지난달 마무리했으며, 추후관리 서비스 참여자에게는 2026년 12월까지 1년간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추후관리 서비스는 참여자의 건강관리 의지를 유지하고 생활 속 건강습관을 정착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12월, 동부창고 카페C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팝업 ‘선물’로 연말을 더 풍성하고 따뜻하게 채워보자!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4~12일, 23~28일 두 차례에 걸쳐 동부창고 카페C에서 크리스마스 연말 기프트 팝업 ‘선물’을 개최한다. 동부창고가 지역 예술가와 협력 기획한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동부창고 카페C 일원을 중심으로 △주얼리, 문구, 리빙, 공예, 식물 등 20여 종에 달하는 지역 작가 브랜드 제품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지는 ‘선물 마켓’ △금요일~일요일 3일간 열리는 체험 워크숍 ‘선물 공방’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동부창고 카페C 커피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와 크리스마스 소원 카드 달기 등 연계 이벤트도 진행되며, 겨울 시즌 한정 카페C 특별 메뉴로는‘초코 파르페’, ‘모과차’, ‘뱅쇼’가 출시된다. 한편 팝업스토어가 열리지 않는 16~21일에도 카페C에서는 전시로 즐거움을 더한다. 올 한 해 동부창고가 진행한 기초 지역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OOO 실험실’의 ‘엄마들의 언리얼한
충북 괴산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평가회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시범사업 참여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별 추진현황과 성과를 발표하고 시범사업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또한 우수 시범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우수 시범사례로는 △농업인 단체 저탄소 농업기술 현장 확산 지원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드론용 비산저감 AI노즐 및 분무장치 신기술 시범 △고추 부직포 막덮기 재배 기술 시범 등 총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송인헌 군수는 “농촌지도사업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수 시범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가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통합지원본부 훈련에 나섰다. 시는 3일 단월정수장 홍보실에서 ‘단월 상류 지역 유조차 전복으로 휘발유가 하천에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한 2025년 통합지원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취수원 인근 사고 발생 시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훈련은 사고상황 전파, 통합지원본부 운영, 취수 조정, 급수대책 검토 등 실제 대응체계를 확인하는 데에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또한 통합지원본부 실무반을 중심으로 3개 반을 편성, 관련 부서가 참여해 상황 총괄, 방재 조치, 응급 복구, 주민 안내 체계 등 분야별 역할 분담과 협조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충주시는 PS-LTE 기반 상황전파, 단계별 판단 회의, 급수 영향범위 검토 등 대응 절차를 진행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방식으로 통합지원본부의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김인숙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은 통합지원본부가 재난 상황에서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 것으로, 실무반 중심의 협
충주시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통한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소속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3일 가톨릭대 염건령 교수를 초청해 적극행정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하며 새내기 공무원들의 인식 변화와 조직문화의 개선을 꾀했다. 지난 6월 적극행정 전도사로 알려진 임규진 행안부 사무관에 이어 두 번째 강의다. 이날 강의는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실행 프로세스, 조직문화 개선, 해외사례를 포함한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새내기 공무원의 적극행정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혔다. 염 교수는 “적극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행정을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직원들은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높아진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적극행정이 정착되어야 함을 자각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일부 실패 사례를 통해 적극행정이 단순한 규제 완화나 절차 생략이 아닌, 책임 있는 행정 활동임을 인지했다. 김진석 부시장은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공직자의 사명”이라며 적극행정의 실천을 강조했다
충남도가 도내 산란계 농장에서 올겨울(2025-2026)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 도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 대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날 천안시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정밀 검사를 진행해 조류인플루엔자 H5 항원을 확인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도는 항원 검출과 동시에 해당 농장에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3만여 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 및 잔존물 처리(랜더링)를 진행하고, 청소·소독과 주변 지역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 25호에 대해서도 추가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생 지역은 최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지점과 17㎞가량 떨어져 있고 경기 평택시와
남양주시의회는 9일 다산동 다이닝몽드에서 열린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 참석해 남양주시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진환 운영위원장, 정현미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원주영 의원 및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의원,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이희문 회장 및 회원, 상인, 상인회 매니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내빈소개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수여 △성과 공유 및 신년 계획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진환 운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도 남양주 상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상인회 회장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상인회 회원들이 그간 IMF 금융위기를 비롯해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힘겹게 지금 자리까지 오신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의회와 집행부에서도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보탬이 되고자 필요한 예산지원과 정책을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상인회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9일 오후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재외국민보호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의 우리 근로자 구금 사건,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의 스캠범죄 연루 사건 등 해외에서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데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평가하고, 주요 지역별 리스크 및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총리는 모두 발언으로, “총리로 취임한 이후 대통령께서 주신 첫 번째 지침은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안전에는 국경이 없는 만큼,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곳곳에 산재해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들을 선제적으로 평가하고 유사시 대응계획을 사전에 마련하는 한편, 외교부를 중심으로 법무부‧경찰청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올해 해외 출국 국민 수가 처음으로 3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위난과 사건사고도 더욱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외교부가 우리 국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여행경보 조정 등 예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