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27일, 충북교육청 화합관에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을 대상으로 훈‧포장 전수식을 가졌다. 전수식은 ▲정년퇴직자 71명 ▲명예퇴직자 104명 총 175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황조근정훈장에는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채민자 등 17명 ▲홍조근정훈장에는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원장 김흥준 등 43명 ▲녹조근정훈장에는 정수중학교 교장 구홍서 등 34명 ▲옥조근정훈장에는 솔밭중학교 교감 심명순 등 55명 ▲근정포장에는 남성중학교 교감 곽문기 등 13명 ▲대통령표창에는 금천중학교 교감 이혜진 등 4명 ▲국무총리표창에는 충주상업고등학교 교감 권오경 등 2명 ▲교육부장관표창에는 장락초등학교 교감 양영준 등 7명이 받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전수식에서 “선생님의 한결같은 헌신과 따스한 손길이 있었기에, 수많은 제자들이 저마다의 재능을 꽃피우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라며, “퇴임 후에도 열정을 간직하며 도전하고 성취하는 보람찬 삶을 이어가시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7일, 서현초등학교를 방문해 다채움 기초학력 진단검사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서현초등학교는 진단검사를 4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국어, 영어 과목을 실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교실을 둘러보며, 다채움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이 없는지도 점검했다. 충북교육청은 전국 시 · 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기초학력 진단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2~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를 실시 중이다. 진단검사 결과는 기초학력 보장과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올해는 도내 476개의 초 · 중 · 고 중 260교(55%)의 학교가 다채움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이 날(27일),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이번 진단검사는 지난 학기 학습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기회”라며,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8일 정책복지위원회 김종필 의원(충주4)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가족해체, 빈곤, 고령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무연고 사망자와 저소득층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고인이 존엄을 지키며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공영장례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무연고 사망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 지원 △권한의 위임·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김종필 의원은 “홀로 살다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죽음 앞에서만큼은 누구나 존엄하게 대우받아야 한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사회적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예고기간을 거쳐 오는 9월 3∼16일 열리는 도의회 제428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충북 괴산군은 27일 괴산읍 서부리 성황천변 일원에서 ‘성황천 맨발숲길’ 임시 개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김용수 학생군사학교장(직무대리)를 비롯한 군의원,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함께 맨발 걷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임시 개장을 축하했다. ‘성황천 맨발숲길’은 괴산읍 도심에 조성된 첫 공식 맨발 걷기길로, 총사업비 3억 2천만 원의 군비를 들여 약 1.2km 구간에 마사토로 구성된 맨발길을 조성했다. 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야간 이용자를 위한 가로등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자 편의도 강화했다. 군은 이번 임시 개장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걷는 힐링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공간 확충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상반기 정식 개장을 목표로 수국정원, 다층정원 등 계절별 경관 요소와 쉼터를 추가 조성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복합형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노령인구가 많은 괴산에서 걷기 운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이사 강동호)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각각 3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 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양대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도지사와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강동호, 양대 엑스포 조직위 및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동호 대표는 “산업과 문화를 대표하는 국제엑스포가 2025년 9월 충북에서 함께 열리는 만큼, 두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후원 배경을 밝혔다. 김영환 양대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충청에너지서비스의 후원은 양대 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두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27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가족음악회는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47명의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단원 가족들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음악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로시니(G.Rossini)의 윌리엄텔 서곡으로 시작된 무대는 관현악 합주곡뿐 아니라 드라마 OST, K-POP 등 친숙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강석 교육장은 “학생오케스트라는 단순히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넘어 협력과 배려, 책임을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오늘 음악회가 학생들에게는 성취의 기쁨이,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울림과 행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은 8월 27일 오전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교운동부지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과 학생선수 지도에 필요한 '학생 선수의 부상 예방과 퍼포먼스'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박종원 교육장의 학교운동부지도자로서의 청렴 의식과 전문성 향상, 김진택 대전대학교 겸임 교수의 종목별 훈련 방법에 따른 운동 선수의 부상 예방과 퍼포먼스 등 학교 현장에서 학교운동부지도자가 꼭 알고 지도 해야하는 트레이닝 지도법 강의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의가 끝난 후 학교운동부지도자와의 질문 및 응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심도있게 현장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학생선수 지도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아동학대, 학생인권, 학부모 민원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해당 사례에 대한 대응과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박종원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선수 지도에 헌신하고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학교운동부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 마음을 전달” 했으며 또한 ”청주교육지원청
음성교육지원청은 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이 26일 음성에서 지역 기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자들은 “요즘 학생들이 글씨를 잘 쓰지 못하거나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의 글쓰기·표현력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교육감은 현재 추진 중인 '마음글 필사노트' 사업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좋은 문장을 직접 옮겨 적는 과정을 통해 글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면을 성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필사 활동뿐 아니라 손편지 쓰기 등 다양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검토해 학생들의 글씨 쓰기 습관을 정착시키고,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손글씨는 단순한 글쓰기 차원을 넘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해력과 정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8월 26일 코레일톡, 자동발매기 사용법 등을 안내하는 ‘코레일 디지털스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천역 고객맞이방에서 진행됐으며,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앞두고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IT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코레일톡 이용법 ▲자동발매기 사용 방법 ▲추석 승차권 예매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기능인 고객상담 AI 챗봇 활용법을 소개하고 물티슈를 배부하며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홍보했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지난 3월부터 고한역, 문경역, 충주역 등 주요 역에서 매월 디지털스쿨을 운영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현 충북본부장은 “디지털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환경 속에서 고객 누구나 열차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북 진천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제 접종 대상은 관내 사육 중인 소 사육 농가 318호(1만 9천623두), 염소 사육 농가 103호(6천261두)이며, 50두 미만 소 사육 농가와 전체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사가 농장에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특히, 소 50두 이상 전업농가에는 백신 구매비용의 50%를 보조해 농가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승현 축산유통과장은 “구제역은 철저한 예방접종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접종 기간 내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 내 소독과 방역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일제 접종 4주 후 백신 항체 양성률을 확인하고, 항체가가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대해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27일 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관내 작은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 기회의 확대와 더불어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내 작은 영화관을 활용해 장거리 이동 없이도 지역 안에서 학습자들이 손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영화를 관람하며 공동체 경험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으며, 배움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한 학습자는 “집에서는 TV만 보던 제가 친구들과 영화관에 와서 영화를 보니 마음이 젊어진 것 같다. 오늘 하루가 큰 선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습자는 “영화관은 아이들, 손주들만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지역 영화관에 와서 문화를 즐길 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단순히 배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배움이 문화로 이어지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체험학습을 지속 확대해 학습자들이 자신감을
충북 쌀 산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화합을 위한 ‘제10회 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 회원대회’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주시 탄금공원에서 열렸다. (사)한국쌀전업농충청북도연합회(회장 허재영)가 주최하고 충주시연합회(회장 배인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충북 쌀의 힘, 가치를 넘어 세계로’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서는 쌀전업농연합회 입장을 시작으로 우수 쌀전업농 표창 시상식과 ‘사랑의 쌀’ 기증 행사가 진행됐으며, 충북 시군별 연합회원들은 각 100kg씩 모아 총 1,000kg의 쌀을 기탁하며 나눔의 실천을 보여줬다. 행사장에서는 쌀 홍보 전시 및 판매와 무료 시식 부스, 농기계와 농자재 전시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시군 회원들이 참여한 장기 자랑, 쌀가마 오래 들기, 단체 줄넘기, 대왕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과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며 도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우수농업인 시상에서는 배인호 충주시연합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김재인 진천군연합회장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으며, 탁상헌 충
충주시는 2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성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충주문화관광재단과 시민 참여자 등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이브 페스티벌 평가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총괄 진행했으며, 올해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세대별 맞춤 콘텐츠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축제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총평했다. 특히 17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개막식 주제공연과 100여 개 생활문화 동아리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 역량을 특색있게 보여줬으며, 80여 개에 달하는 지역 상인들이 충주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판매해 충주의 맛과 멋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신사 빅데이터로 집계한 축제 기간 방문객은 총 22만 3천 명으로, 지난해(20만 1천 명) 대비 11.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의‘전반적 만족도’ 항목에서는 7점 만점에 6.19점을 기록하며 콘텐츠 경쟁력과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평가보고회에서는 불편 사항에 대한
괴산군의회에서는 25일 의원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ChatGPT를 활용한 효율적 의정활동 등을 주제로 한 하반기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의정자료를 확보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김낙영 의장은 “이번 특강이 동료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괴산군의회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도입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27일 오전, 신학기를 맞아 보은여자중학교 후문에서 등교맞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 직원과 학교 관계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교문 앞에 서서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인사를 나누고,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수칙 준수, 친구와의 배려 등 기본적인 생활 약속을 안내했다. 전병일 교육장은 “작은 관심과 인사가 학생들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이번 등교맞이 행사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