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유·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숲속 모험과 체험을 결합한 특별한 숲티어링 프로그램 '관악 마블 숲여행!'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티어링(Orienteering)’은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지정된 지점을 찾아가는 활동으로, 유럽에서는 ‘숲 속의 체스’라 불릴 만큼 두뇌와 체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스포츠다. 단순히 길을 찾는 것을 넘어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 ▲협력심을 기르고, 자연 속에서 뛰고 걷는 과정에서 체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티어링 기본 원리를 배우는 도입 활동과 함께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미션을 결합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도를 읽고 숲속 지점을 찾아가는 모험 미션 ▲자연 재료를 활용한 천연 로션 만들기 ▲숲 향기를 담아 가족별 ‘향기 주머니’ 만들기 ▲역사 속 인물 강감찬 장군을 주제로 한 숲속 보물찾기 등이다. 프로그램은 ▲주간 9월 13일 10시~12시 ▲야간 9월 27일 19시~20시 30분에 관악산 신림 계곡 물놀이장에서 진행된다. 관악구민 우선으로 총 40가구를 선착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21일 오동숲속도서관이 위치한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에서 특별행사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을 연다. 행사 당일에는 숲속에서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업도서관’이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숲에서 읽기 좋은 책 300권이 비치되고, 텐트형 쉼터가 마련돼 캠핑 분위기의 편안한 야외 독서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핀란드 대표 캐릭터 무민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핀란드 그림책展: 무민의 숲'이 물빛정원에 꾸려진다. 주한핀란드대사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협력한 이번 전시에서는 핀란드 대표 작가의 그림책과 삶의 철학을 만날 수 있으며, 무민 캐릭터 컬러링 참여 부스도 마련돼 색다른 독서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물빛정원과 어우러지는 생애주기별 맞춤 힐링 프로그램과 퓨전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준비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사전 접수는 성북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북구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도 오동근린공원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이어 오는
성북구 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드림(Dream)드림 프로젝트: 함께해요, 우리’ 캠페인을 열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처음 추진돼 벌써 두 번째를 맞았다.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으로 생계가 어려워지거나 가족·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조기에 찾아내고, 민·관이 협력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세대수가 많고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한진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주민과 상가 상인들에게 홍보물과 안내문을 직접 전달하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신속한 신고와 후원을 당부했다. 현장에는 월곡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센터가 협력해 보건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했으며, 동 방문간호사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상담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정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은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함께 힘을 모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윤희 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구로구가 내달 2일 오후 3시 구청 강당에서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사회 리더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호문화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주민이 5만 3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로구에서 내·외국인 간 갈등을 완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통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직능단체 관계자와 구청 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은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한국의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서울대 국악과 안나 예이츠 조교수의 특별강연과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대만 펑리수, 일본 모나카, 폴란드 와플과자 등 15개국 대표 과자를 시식할 수 있는 세계 다과 전시 공간과 인공지능 사진관(AI 포토부스)에서 인공지능(AI) 프로필 서비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들이 상호문화 리더십을 갖추고, 내·외국인 주민 간 화합과 갈등 중재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내
구로구가 9월 4일 10시 구로구민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올해에도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복지 협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기관·시설·법인·단체 등 종사자와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고교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 국민의례 △ 내빈소개 △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38명) △ 기념사·축사 △ 사회복지사 선서 △ 팻말 공연(피켓 퍼포먼스) △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관내 복지 대상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민간 사회복지종사자 38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 모두가 팻말(피켓)을 들어 희망 메시지를 표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복지 종사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금천구는 9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5년 주기의 조사로, 특히 올해는 100주년을 맞는다. 인구·가구·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정책 수립‧평가와 학술 연구,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표본 대상 가구로 선정된 2만 4천여 가구를 찾아 △인구 31개 △가구 11개 등 총 42개 문항에 대한 방문 면접조사를 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조사요원 지원자는 만 18세 이상의 다른 직업이 없는 사람으로,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금천구 주민, 대규모 통계조사 경험자,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사로 △현장 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12명 △행정 지원과 집단 시설 명부 관리를 담당하는 ‘조사 지원 담당
서울 강북구는 시사저널이 주최한 ‘2025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에서 ‘국가대표 도시다양성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굿시티포럼(GCF) 2025’와 함께 진행됐다.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통해 국가 관광산업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강북구는 △인수천 청정계곡 복원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 △북한산 체험형 숲속 쉼터 및 우이동 가족캠핑장 운영 △빌라관리사무소를 통한 생활밀착형 주거서비스 △스마트팜 센터·재배단지 조성 △전통시장 축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이 고유한 자연과 역사, 주민 다양성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며 장기적 실행력을 갖춘 도시브랜드 전략으로 평가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강북구가 생태 복원과 생활권 녹지 확충,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의 건강성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
서울 강북구는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육 프로그램 ‘집밥아, 건강을 부탁해!’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년 남성 1인 가구의 식생활 자립을 지원하고, 요리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기 과정은 9월 5일,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2층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1차 메뉴는 전복 덮밥, 2차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로,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한 그릇 건강식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는 방식이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49세부터 69세까지의 중년 남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영양관리실 또는 안내문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9월 2일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요리에 서툴렀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혼자 식사할 때도 영양을 고려할 수 있어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10월에 진행 예정인 3기 교육은 주간 참여가 어려운 직
서울 강북구는 지난 20일부터 ‘강북구 복지콜’을 통해 전화뿐 아니라 문자로도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문자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복지콜은 전화 상담만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동일한 번호로 양방향 문자 상담까지 지원하게 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전화 연결이 부담스럽거나 간단히 문의하고 싶을 때에도 문자 한 통으로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자 상담은 접수 후 1일 이내 평일 근무시간에 확인해 문자, 전화, 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속히 답변이 이뤄진다. 단순 문의의 경우 즉시 처리하며, 복합적인 상담은 해당 부서와 연계해 안내가 진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복지 상담이 꼭 필요하지만 통화가 부담스러웠던 구민도 이제는 문자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 채널을 확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구민 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장기요양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돌봄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장기요양보호어르신 돌봄가족 휴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서초구 장기요양보호 대상자 가족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올해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경기도 광주 화담숲에서 돌봄가족 23명을 대상으로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당 1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요양어르신과 주거 또는 생계를 함께하며 돌봄을 수행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 복숭아 보틀케이크, 망고무스케이크, 레몬아이싱 마들렌 등 베이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10월에는 꽃바구니, 미니 테라리움, 다육화분 만들기 등 원예 활동이 진행되며 11월에는 도마 만들기 등의 공예 프로그
종로구가 8월 28일 구청 강당에서 ‘주민소통관’ 위촉식을 열고, 주민 참여 기반의 정책 운영을 본격화했다. 교육, 돌봄, 문화 등 지역에서 필요한 일을 함께 나누고 돕는 종로형 공동체 문화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위촉한 주민소통관은 종로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거나 2대 이상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0~60대 주민 24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은 2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부터 주요 정책에 대한 제안과 행사 기획 등을 맡는다. 주민소통관이 낸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추진하며, 향후 정책자료로도 활용한다. 구는 주민소통센터와 함께 이들의 아이디어가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지원하고, 제안된 정책이 주민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주민소통의 장 역시 정기적으로 마련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교류하도록 뒷받침한다. 직장인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이나 주말 시간대의 모임뿐만 아니라 전화·비대면 회의·누리소통망(SNS)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
서울 동대문구는 8월 20일 열린 제20회 전국 장애인 도예 공모전에서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5명이 ‘그릇 위에 나의 마음’을 주제로 참가해 창작부문 특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동대문구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국비 3천만 원을 지원받고, 구비 1:1 매칭을 통해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마련된 프로그램 중 하나가 장애인의 예술 감수성을 계발하고 작품 활동에 대한 동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창의예술교육–발달장애인 도예교실’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도예 작품 제작 과정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으며, 이번 공모전에서 그 성과를 입증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장애인들이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종로구 인사동 KCDF 갤
서울 동대문구가 운영하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영화와 드라마 속 배경으로 잇따라 소개되며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데몬헌터스’ 속 한의원과 유사한 외관으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만 해도 월 방문객은 6천~7천 명 수준에 머물렀다. ‘케데헌’이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6~7월에는 월 방문객이 1만 5천~2만 명으로 늘어나, 불과 몇 달 만에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월 400명에서 1600명으로 4배나 급증했다. 8월 23일부터 KBS에서 방송된 드라마 ‘트웰브’에도 등장하며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트웰브’는 KBS 2TV와 디즈니+에서 동시 방영되는 토·일 미니시리즈(총 8부작)로,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천사들이 등장해 펼쳐지는 액션 어드벤처 히어로물이다. 극 중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옥 스타일의 ‘태산한의원’으로 등장해 주요 인물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건축미로 잘 알려져 있다.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중랑구는 지난 8월 27일 우림시장에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개최하며, 어린이 대상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우리은행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구는 우림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전통시장 7곳을 순회하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체 일정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원아 총 1,40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경제 교육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27일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사전에 배부된 쿠폰으로 간식이나 생활용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경제 개념을 배우는 한편,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서를 경험했다. 또한 전통시장을 즐겁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장보기 체험 ▲캐릭터 인형탈 ▲풍선아트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박철우 우림시장 협동조합장은 “아이들이 시장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전통시장이 가족과 함께 다시 찾는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돼
중랑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구민 모두가 성평등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념행사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발전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실질적인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 주간으로, 중랑구는 매년 기념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9월 4일(목) 오후 3시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부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10명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우수부서 5곳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를 통해 성평등 가치의 중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박지선 교수가 ‘사례로 보는 스토킹과 교제 폭력의 심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젠더 기반 폭력에 대한 인식과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기념행사 외에도 구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20여 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구 전역에서 주민 참여형 마을 행사를 운영한다. 포럼, 영화제, 전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