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8일 ‘2025년 기후재난 대응 교육 강화 범도민 환경교육 공모사업’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범도민 환경교육 공모사업은 환경부 국고보조금 확보와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최근 대형화‧일상화되고 있는 기후재난에 대응하여 도민 대상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폭염‧폭우‧가뭄 등 기후재난 발생시 사후 대응방법은 물론 이러한 기후재난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반도민들의 생활습관, 기업 등의 인식전환 등 기후재난 발생 저감 환경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세부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 창체넷 : 충북 기후 인식 UP : 기후 결정, 충북기업이 움직여유! (기후재난 대응 및 ESG 실천 인식확산 프로젝트) 기후변화로 작업장 안전 문제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도내 산업체 종사자의 기후재난 대응력 향상과 기업의 ESG 전환 기반 인식 확산을 위해 도내 기업체 대상 기후재난 실태조사(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등)를 실시하고, ESG 보드게임(ESG
충청북도의 인구가 2025년 2월 이후 6개월째 연속적으로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도내 총인구는 1,654,701명으로 전년 말보다 7,223명 증가했으며, 4월에 165만 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7월 기준 전월 대비 인구증가율은 인천광역시, 경기도의 뒤를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출생아 수의 경우 전국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종기 충북도 행정운영과장은 “이러한 인구 증가 현상은 충북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기업 유치, 정주 인프라 확충 및 임신·출산·양육 관련 지원정책의 성과”라며, “지역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 인구 증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군은 지난 27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지역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제4회 청아대(청소년·아동참여기구 대화의 날)’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권리 교육과 참여기구 간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연합회 등 증평군 내 주요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시작으로 각 기구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아동권리 교육에서는 ‘권리의 주체는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아동·청소년의 권리 인식 제고에 집중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팀별 활동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며 참여기구 간 유대감을 높였다. 아동참여위원회 한 위원은 “다른 기구 친구들과 교류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우리의 활동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충북 증평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일손지원 기동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재난·재해, 농가주의 부상·질병 등으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뿐 아니라 △75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 △장애농 △소규모 농가(쌀 3ha, 과수 1ha, 화훼 0.3ha, 채소 1.5ha 이하)를 대상으로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총 122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동일하게 4명으로 구성된 2개 조가 편성돼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종료 시점인 11월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증평군청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을 방문하면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하반기에도 일손지원 기동대 운영을 통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8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100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이 센터는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급식소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인·장애인까지 아우르는 통합 급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양·위생 관리와 순회지도, 교육·컨설팅, 식단 제공 등을 통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성원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과 어르신, 장애인까지 모두가 건강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센터의 역할인 만큼, 지역의 큰 축제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함께 응원하고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이명식 회장은 27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개인적으로 500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대한노인회 이명식 회장을 비롯해 전광식 사무처장, 김영석 총무국장, 양무웅 영동군지회장, 김창호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뜻을 더했다. 이명식 회장은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前 18대, 現 19대)으로, 충청에스엔지 회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8~9대 회장과 청주대학교 총동문회장(2020)을 역임하는 등 지역 사회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는 도내 11개 시군 지회를 중심으로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다양한 노인 복지사업과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에 기여해 왔다. 이명식 회장은 “영동군에서 열리는 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축제”라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순이)가 28일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영동군 대한적십자봉사회 사무실에서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할 빵, 쿠키를 직접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빵 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빵과 쿠키는 추풍령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간식으로 제공됐다. 박순이 적십자봉사회장은 “작은 빵 하나에 우리의 정성이 담겨 어르신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반찬 봉사, 경로 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아카데미, 드림스타트 등 총 11개 기관, 159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아 아끼기’ 구강보건사업과 함께 영양교육, 신체활동을 연계한 통합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보건소 소속 전문 인력이 직접 교육에 나섰다. 구강보건 교육은 치과 공중보건의가 맡아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건강 관리를 교육했고, 영양교육은 영양사가 ‘골고루 적당히 먹어요’란 주제로 △채소 섭취의 중요성 △6대 영양소 △식품군별 역할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체육지도자는 풍선을 활용한 스피드 컵 쌓기 활동을 통해 놀이 중심의 신체활동 시간을 가져, 참여 아동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지도 교사와 아동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함께 건강행태 및 요구도 조사를 실시, 향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동군보건소는 “아동기 건강 습관 형성은 성인기 건강과 직
충북 영동군 보건소는 최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다. 특히 8~9월에 매개 모기 밀도가 정점을 이루며, 10월 말까지 활동이 이어진다. 일본뇌염에 걸릴 경우 대부분은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 발작, 목 경직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신경학적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2012.1.1.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논, 돼지축사 인근 등 고위험지역 거주자나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예정인 경우,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일정과 의료기관 안내는 영동군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충북 영동군은 2025년 올해 포도왕으로 용화면 강송희 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도왕 선발은 영동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생산 농가에 의욕을 고취해 포도 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송홍주)에 따르면 세부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포도왕인 최우수상은 강송희(용화면 월전리) 씨가 차지했으며, 박용국(추풍령면 신안리) 씨가 우수상, 김성규(황간면 남성리) 씨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영동 포도왕은 영동군 거주 3년 이상 포도 재배 농업인 중, 과원 면적 1,980㎡ 이상, 노지(비가림시설 포함), 캠벨얼리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포도왕 수상 농가들은 누구 못지않은 열정으로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 농가 경영 관리 등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농업 전문가들이다. 송홍주 소장은 “올해 포도왕에 선발된 농가들은 전국 제일의 포도를 생산하는 숨은 일꾼들이다”라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청렴 집중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 집중 주간은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으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이 함께 참여하며, 일상 속에서 청렴 가치를 실천하고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청렴 문화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청렴 온에어 ▲청렴서한문 ▲청렴데이트 ▲청렴한잔! ▲청렴으로 개운하다! ▲청렴 QR우체통 ▲청렴 컨텐츠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운동부 청렴 앰버서더, 학부모기자단, 청렴후견인, 노동조합 등 외부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외부의 시선으로 충북교육청의 청렴을 점검하고,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로까지 청렴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안병대 감사관은 “청렴은 교육 신뢰를 지키는 핵심 가치”라며, “이번 청렴 집중 주간 운영을 통해 청렴이 조직문화로 뿌리내리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202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조정하는 새로운 학생배치계획을 발표했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2026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인원을 9,715명으로 추산했으며, 이는 2025학년도 대비 907명이 감소한 수치로 도내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보여준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추세와 학습 격차를 줄이고 개별 맞춤형 지도를 강화하려는 교육적 요구를 반영했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19.4명(급당기준 동지역 26명, 읍이하 24명)으로 이미 OECD 평균인 20.6명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이번 계획을 시행하면 18.9명으로 0.5명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1학년의 경우 2025학년도에 18.7명에서 2026학년도에는 16.4명으로 2.3명이 감소하게 된다. 이번 계획을 통해 도내 72개의 학교에서 학급수의 조정이 이루어지며, 청주에서는 가장 많은 50개교의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주의 1학년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2025학년도 21.2명에서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충북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도민이 각종 범죄로부터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신형 이동형 CCTV 80대를 추가 도입하여 오는 8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구형 이동형 CCTV는 지난 2022년부터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운영 이후 농산물 절도 발생 건수(‘22년 61건 → ’24년 46건)가 꾸준히 감소였다. 올해에도 7월 기준 13건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형장비는 타 시도와 차별화하여 농촌지역뿐만 아니라 도시 생활 안전 전반까지 확대 적용되며, △대학원룸가, 외국인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 △사회적 약자 보호지역 △지역 축제·행사장 등 다양한 치안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8월 27일에는 충북자치경찰위원장, 충북경찰청 범죄예방계장, 청원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CTV 설치 현장 점검 및 성능 시연을 실시하여 장비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확인했다. 충북자치경찰위원회·충북경찰청은 앞으로도 범죄 분석 결과와 도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정기적 분석·공
충북도는 27일 서울에서 ‘이노비즈 모닝포럼’과 연계해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및 기업 CEO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투자 불확실성이 커지는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 충청북도의 투자 매력과 강점을 알리는 동시에 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나아가 이를 충북으로 유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미래산업 중점 육성 현황 ▲수도권 인접 지리적 강점, 사통팔달 교통망 및 청주국제공항 활용 물류 환경 ▲기업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와 산업단지 분양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기업들의 투자 관심을 적극 유도했다. 특히, 충북도는 민선 8기 동안 60조 원이 넘는 최단기간 최대 실적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투자유치 중심지임을 강조했다. 박유정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투자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충북도는 이미 성과로 입증된 기업 친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충청북도 도정정책자문단 이종범 기후환경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기후환경 분과 위원들은 8월 27일 단양군을 찾아,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인 도담삼봉, 고수동굴 등을 현장방문 했다. 단양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경북 동해안과 함께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국내에서는 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단양 지질명소 현장방문 후에는 단양 올누림센터 3층 문화강좌실에서 모여, 도의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추진경과와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향후 단양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이 나아갈 방향과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과 아이디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서로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종범 기후환경분과 위원장은 “단양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지정은 단양은 물론 충북의 지질학적 중요성과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단양을 넘어 충북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