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예산 삭감과 도 정무라인의 행정사무감사 거부에 맞서 10일간의 강력한 투쟁 끝에 공식 사과와 비서실장 사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5일 "김동연 지사의 공식 사과와 조혜진 비서실장의 사퇴라는 투쟁의 결과물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투쟁 선포식을 열고 백현종 대표의원의 삭발과 단식을 시작으로 전격 투쟁에 돌입했다. 백 대표의원을 필두로 국민의힘 의원 74명이 한마음으로 동참한 이번 투쟁은 기획재정위원회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로 이어졌으며, 천막농성장에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는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국민의힘이 이번 투쟁에 나선 배경은 김동연 지사의 민생예산 삭감과 조혜진 비서실장을 비롯한 정무라인의 행정사무감사 거부 때문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도민 복지 예산을 대폭 삭감한 '이증도감(李增道減·이재명은 늘리고 도민은 줄인다)'을 강력히 비판해왔다. 국민의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시급한 도민 민생과 복리 증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2026년도 예산심의 정상화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복지 예산을 대폭 삭감한 '이증도감'의
양평군의회 송진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이 지난 5일 열린 제312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주거기본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주거복지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함으로써 양평군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에는 주거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주거복지센터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보다 체계적인 주거복지 전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진욱 의원은 “주거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모든 군민이 보장받아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군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도시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등급(S등급)을 달성했다. 공사는 지난 4일 안산 엠블던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기념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건강한 사회공헌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내 비영리단체와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 활동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친환경·탄소중립 추진 전략 및 친환경 사업 추진 ▲체계적인 사회공헌 추진체계 마련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수행 분야에서의 공헌을 인정받았다. 유병욱 사장은 “2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 수상은 시흥도시공사가 추진해온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있다는 증거”라며“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