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내·외사신사의 호대기능 연구, 새로운 방향 제시 풍수지리는 오랜 역사 속에서 인간과 환경의 조화를 강조해 왔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풍수지리의 내·외사신사(內·外四神砂)가 가지는 호대(護帶) 기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제시되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도시 환경과 건축 분야에서 풍수 원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김기찬 교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의 김기찬 교수와 강태조 (박사과정)는 대한풍수연구 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내외사신사의 역할이 단순한 지형적 보호 개념을 넘어 환경적 에너지 흐름을 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내사신사는 혈(穴)을 중심으로 기운을 모으고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외사신사는 외부 환경과의 유기적 조화를 통해 지기(地氣)를 극대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내외사신사의 상호작용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였다. 연구진은 풍수의 핵심 원리인 장풍득수(藏風得水)를 기반으로 내외사신사의 역할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현대 도시 계획 및 건축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풍수지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펼치시는 김기찬 교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동양학과 천문지리 전공의 김기찬 교수는 풍수지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건국대학교에서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미래예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 풍수지리학을 강의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 교수의 연구는 풍수지리와 부동산의 융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의 학위 논문인 '부동산 및 풍수지리 입지요인의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에서는 풍수지리적 관점에서 부동산 입지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실제 부동산 개발과 활용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부동산경매에서 유치권의 개선에 관한 연구'를 통해 부동산 경매 과정에서의 법적 문제를 다루며, 부동산학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보였다. 그의 대표적인 연구로는 '춘천 중도의 풍수지리 입지특성과 역사문화 형성에 관한 연구'가 있다. 이 논문에서 김 교수는 춘천 중도가 태백정간의 기운이 응축된 곳으로, 산수의 생기가 조화를 이뤄 선사시대부터 수천 명이 거주하며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형성한 배경을 풍수지리적으
[스토리 심리 인문학] 혐관 관계, 현실에서도 가능할까? 누군가를 미워하다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얼마나 현실적일까요? 드라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혐관(혐오+관계) 로맨스는 많은 이들의 흥미를 끌지만, 현실에서는 하나의 ‘갈등 관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관계가 실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전 칼럼에서 혐관 로맨스 매력의 이유를 살펴보았지만, 오늘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과연 이런 관계가 현실에서도 가능할까요? 혐관(갈등) 관계의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생각해봅니다. 1. 현실에서 혐관 관계가 가능한 이유 강한 감정은 강한 유대를 만든다 혐오와 호감은 모두 강렬한 감정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관심보다 강한 감정은 오히려 유대감을 형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처음엔 부정적으로 인식했던 상대가 시간이 지나며 이해와 존중의 대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갈등을 통해 진짜 모습을 발견한다 갈등 상황은 사람의 진짜 모습을 드러냅니다. 상대의 의외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게 되면, 기존의 인식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감정이 싹틀 수 있습니다. 심리적 긴장과 화해의 반복 갈등과 화해의 반복은 정서적 유대를 깊게 만듭니다. 이른바 '감정적 롤러코
스토리 심리 인문학 혐관 로맨스 – 드라마 속 앙숙 관계가 매력적인 이유 우리는 왜 드라마나 소설 속 인물들의 사랑 이야기에 이토록 쉽게 빠져들까요? 그중에서도 처음부터 서로를 싫어하고 갈등하는, 이른바 혐관(앙숙 관계)에서 시작된 로맨스는 유독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마치 톱니바퀴처럼 맞지 않는 두 사람이 서로를 밀어내다 어느 순간 부드럽게 맞물리는 순간, 우리는 화면 앞에서 숨을 죽이고 그들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됩니다. 이러한 관계는 단순히 두 사람의 사랑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혐관 로맨스는 인간관계의 복잡성, 감정의 미묘한 변화, 그리고 내면의 갈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심리적 장치로 작용합니다. 갈등에서 화해로, 혐오에서 사랑으로 넘어가는 그 감정의 여정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우리 내면의 심리적 메커니즘을 자극하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혐관 로맨스가 왜 이렇게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지, 그리고 이러한 관계들이 어떻게 우리의 심리와 감정에 깊은 울림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스토리 심리 인문학의 첫 번째 이야기로, 사랑과 혐오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드라마에 표현된 관계의 매력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1. 긴장과 갈등의
스토리 심리 인문학: 당신의 이야기, 마음의 언어로 읽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말보다 깊은, 무언의 소통을 경험합니다. 친구의 따뜻한 손길, 가족의 묵묵한 위로, 사랑하는 이의 스치는 눈빛. 이 모든 순간들은 때로 긴 대화보다도 더 진솔한 감정을 전달하며, 우리 삶 속에 내면의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이야기는 마음의 거울이다 영화나 드라마 속 한 장면을 떠올려 봅니다. 인물의 한숨, 멈칫하는 눈빛, 무심한 손짓 속에서 우리는 말로 표현되지 않은 감정을 읽어냅니다. '이야기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마음의 언어로 그려낸 선택의 흔적이며, 후회와 기쁨이 교차하는 감정의 지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감정의 지도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심리를 읽고, 삶의 선택들이 만들어내는 인문학적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야기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 우리 내면을 들여다보고 감정을 이해하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새로운 개념, '스토리 심리 인문학' '스토리 심리 인문학'은 제가 새롭게 제안하는 개념입니다. 기존에 없던 타이틀로서, 이 칼럼은 드라마, 영화, 그리고 우리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통해 인간 심리와 인문학적 통찰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이야기란 단순한 사건의 나열
밀운(密耘) 큰스님께서 상담을 할 때는 상대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해줘라.' 밀운(密耘) 큰스님은 1934년 10월 15일에 태어나 1954년 경북 영주 초암사에서 대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셨습니다. 1972년 10월 30일, 경기도 봉선사에서 운허 스님을 법사로 건당 입실하여 '밀운'이라는 법호를 받으셨습니다. 이후 스리랑카 승가사범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셨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봉은사 주지, 총무원 재무부장, 총무부장, 법규위원장, 광동학원 이사, 봉선사 주지 등을 역임하셨으며, 2004년 5월에는 조계종 대종사 법계를 품수 받으셨습니다. 현재는 봉선사 회주로서 후학 지도와 도량 수호에 힘쓰고 계십니다. 밀운 스님은 '우주일광(宇宙一光)'이라는 개념을 강조하시며, 이는 우주의 근본 원리와 부처님의 깨달음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의미와 통한다고 설명하십니다. 또한, 스님은 대중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시며, 다양한 법문을 통해 지혜와 자비를 전파하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93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더욱 맑은 눈으로 대중
대만 최고 갑부 板橋林家 선산 답사및 공동묘지 답사 板橋林家는 대만의 다섯 대 가문 중 하나로, 오랜 역사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林本源는 가문의 상호로 사용되었으며, 이 가문은 대만 청치 시대에 판챠오(板橋) 지역에서 번성했습니다. 판챠오 린 가문은 대만 내외의 여러 화교 가문과 혼인 관계를 맺었으며, 현재 주요 인물로는 화난금융컨트롤(Fubon Financial Holdings)의 林明成과 林知延이 있습니다. 2008년 6월, 포브스지에 의해 판챠오 린 가문 출신이자 화난금융컨트롤의 회장인 林明成의 자산이 12억 달러로 평가되어 당시 대만에서 20번째로 부유한 인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가문은 정계 및 재계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 교류 대상에는 루강 구 가문(Lu Gang Gu Family)과 여러 대형 금융 가문 등이 포함됩니다. 이번 풍수지리 현장답사에는 대만 김룡감여학회, 중화풍수명상학회 이사장 吳睿誌(오예지), 도가지리사학회 이사장 鄭守嵐(정수람) 외1명, 유경문화출판사 허문재대표, 한국 현기아카데미협회 김기찬회장, 임순재학술원장, 차정순강사등이 참여했다. 이번답사에는 학문적인 논의가 많이 있었으면 많은 부분이 일치하지만 새로운
대만 여산노모 궁 도교 사원 2차 탐방기 도교 신앙의 심장부를 가다 2025년 01월 08일 허문재 유경문화출판사 대표의 안내로 여산노모(驪山老母) 궁을 방문하였다. 현기아카데미협회 김기찬회장, 임순재학술원장, 차정순강사 세명은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 방문을 했다. 여사노모 궁 방문시 날씨가 쌀쌀했지만, 궁주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며, 맛있는 칼국수를 대접해 주셨다. 지난 8월 방문시 에너지 부족함을 이야기 하였고, 이번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한국에서 미리 준비한 기물(기석)을 임순재 학술원장이 궁주님께 설명을 드리고, 궁주님께서 가지고 계신 기물들이 많아 궁주님이 가지고 계신 기물들을 활용하여 보안을 하기로 하였다. 보안이 끝나고 궁주님께서 상당히 만족해 하셨으며, 임순재학술원장에게 기물의 사용방법을 궁금해하시며 물어 보셨다. 한동안 둘이서 기물의 활용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 나누었다. 모든일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지고 간 기물을 김기찬회장님이 여산노모 궁주님께 선물드렸다. 시간이 좀 더 주어졌다면 궁주님께 수행방법과 도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기물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하였을 텐데, 많이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
[대만 자이현에서 진행된 청나라 시대 문화재 일품부인묘 2차 현장답사] 2025.01.07 대만 자이현 일품부인묘 지난 2차 답사때 약간에 문제가 있었던 청나라 시대의 중요한 문화재로 알려진 일품부인묘에 문제를 해결 하고자 대만 유경문화 출판사와 한국 현기아카데미협회와 제 3차 풍수지리 현장 학술교류가 이루워 졌다. 이번 답사에는 대만 유경문화출판사 허문재대표와 김기찬회장. 임순재학술원장. 차정순강사가 참여했다. 일품부인묘는 허문재대표의 외가 조상묘료, 청나라 시대의 문화재로 지정된 중요한 유적이다. 허문재대표는 유경문화출판사의 대표이자 중화역경학원 부이사장으로 “종횡 오천년” 중화문화전승이라는 저서를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답사는 2차 답사때 일품부인묘에 약간에 문제가 있어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한 답사였다. 답사전날 일품부인묘에 문제와 해결 방법에 대해 허문재대표와 임순재학술원장과 해결 방법과 진행과정에 대해서 충분히 사전 미팅을 하고 한국에 가져간 기물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야기 하였으며, 자이현 일품부인묘에 도착 후 허문재 대표님과 협의하여 몇 군데 중요한 부위에 한국에서 가져간 기물을 설치하고, 서로 확인하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허문재 대
[ 겨울, 새가 날다 ] 철새와 함께하는 탐방 2024.12.13 금 9:30-13:00 고양관광정보센터 고양시 철새와 함께하는 '겨울,새가 날다' 프로그램 고양특례시(이동환시장)에서 겨울철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겨울, 새가 날다' 를 2024년11월 22일 부터 12월21일 까지 오전 9:30- 13:00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철새를 주제로 한 DMZ 평화의 길 쉼터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겨울 철새의 생태를 이해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장항습지 탐조대에서 고양 장항습지를 찾는 겨울 철새 관찰과 새 밥 짓기 체험활동과 더블어 철책길 걷기와 한강이 흐르는 강물 DMZ 평화의 길 (나들라온) 탐방을 통해 DMZ 접경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생태적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장항습지에 최근들어 재두루르미 27마리가 날아와서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새먹이를 솔방울 사이사이에 꼬옥 끼어서 나무가지에 메달아두면 어치등 새들이 날아와 먹이를 먹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한반도에서 지금까지 관찰된 조류 약 540여종 중 우리 주변
[인터뷰]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장소 광명(光明)힐링심리상담연구소 이경희 대표 현재와 미래의 삶의 상담을 한 곳에서, "삶의 항해 미래로 안내드립니다" 서울시 서대문 무악재 청구2차 종합상가 1층에 작고 소박한 심리상담 센터에서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상담사, 광명(光明)힐링심리상담연구소의 이경희 대표를 소개합니다. 이 대표는 타로, 풍수지리, 사주명리, 색채심리 등 다양한 이론을 통합하여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 이를 통해 내담자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습니다. 그가 전담하는 상담은 임의의 예측을 넘어 내담자가 자신의 삶을 더욱 잘 이해하고,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정하며, 방향을 찾아줍니다. 이경희 대표가 운영하는 광명(光明)힐링심리상담연구소는 이러한 고객 맞춤형 방식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삶의 전환점을 찾는 자도 있고,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목표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길이가 다양하지 않을 때, 제가 제공하는 상담 방식이 '삶의 탐색'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라는 상담의 특혜를 강조합니다. 타로와 풍수지리, 사주명리,성명학 등
2024년 8월 16일, 현기아카데미협회는 대만 자이현에 위치한 청나라 시대의 문화재이자 허문재 사장의 조상묘인 '일품부인묘'를 답사했다. 허문재 사장은 중화유경문화출판사 대표이자 중화역경학원 부이사장으로, 저서 종횡 오천년을 통해 중화문화 전승에 기여한 인물이다. 이번 답사에는 현기아카데미의 김기찬 회장, 임순재 학술원장, 이경희 감사, 차정순 강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엘로드를 사용해 묘의 기운을 측정했다. 사전 통역을 통해 두 곳의 기(氣) 위치에 대한 정보를 들었지만, 현기아카데미 일행은 직접 기운의 흐름을 찾기 위해 이 정보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다. 답사팀은 자리에 도착했을 때 안내 문구도 없고, 오토바이 상회만 보여서 상회 주인에게 묘의 위치를 물어봐야 했다. 그 결과, 과수원 한가운데 초라하게 자리 잡은 청나라 시대 문화재 '일품부인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임순재 사무총장은 "현재 무덤이 잠자고 있어 집안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며 집안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에 현지 주민은 "무덤만 남기고 주변 땅을 오토바이 상회 사람에게 팔았다"고 답하며, 한국에서 온 답사팀이 이러한 사실을 알아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다. 주민은 이 상황을 확인한 후,
2024년 8월 16일, 대만 타이베이의 즈난산(指南山) 기슭에 위치한 지남궁은 도교, 불교, 유교가 함께 모셔진 대규모 도교 사원으로,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지남궁은 도교 8선 중 하나인 여동빈(吕洞宾)을 주신으로 모시는 사원으로, 풍부한 역사와 전설을 가지고 있다. 지남궁의 역사는 청나라 광서 8년(18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단수이현의 지방관 왕빈림이 타이완으로 부임하며 여동빈 신상을 옥청재에 모셨고, 이후 징메이 지역에서 전염병이 돌자 이 신상을 옮기며 전염병이 서서히 줄어드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에 감명받은 유지들은 사원을 세우기로 결정했고, 유씨 성을 가진 지주가 사찰 부지를 헌납하면서 지남궁이 세워졌다. 처음 건축된 1890년에는 초라한 초가집에 불과했던 지남궁은, 이후 여러 차례 확장을 거쳐 순양전, 능소보전, 대웅보전, 대성전 등을 갖춘 현재의 대규모 사원으로 발전했다. 지남궁에는 재미있는 전설도 전해진다. 여동빈이 도교 8선 중 하나인 하선고에게 차였다는 이유로, 이곳을 방문한 연인들이 헤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마오쿵산 정상에 위치한 지남궁은 타이페이 분지와 단수강, 관인산, 그리고 린커우 분지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
2024년 8월 17일, 대만에는 여러 유명한 도교 신전과 성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들 신전은 대만 도교 신앙과 문화의 중심지로, 많은 신자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타이페이에 위치한 룽산사(龍山寺)는 1738년에 세워진 대만의 대표적인 도교 사원 중 하나로, 관음보살을 주신으로 모시고 있다. 매년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는다. 타이중의 천단사(天壇)는 천제를 모시는 사원으로, 대만 전통 도교 의식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남부에 위치한 푸광사(佛光山)는 불교와 도교가 결합된 형태의 대규모 사원 단지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의식이 열리는 곳이다. 타이난의 바오안사(保安宮)는 마조(媽祖)를 모시며 해양 안전과 여행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신앙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이날 허문재 유경문화출판사 대표의 안내로 여산노모(驢山老母) 도교 사원을 방문했다. 여산노모는 옥지무극자모궁(玉旨無極慈母宮)으로도 불리며, 대만 도교 신앙의 중요한 상징 중 하나다. 7월은 도교에서 양기가 쇠약해지고 음기의 도움으로 만물이 성장하는 달이다. 7월 보름에는 백중, 망혼일, 부처님을 기리는 우란분회(盂蘭盆會) 같은 행사가 열린다. 대만에서는 음력 7월 한 달 동안 귀신의 문이 열리기
뉴미디어타임즈 권숙현 기자 | 숨어 있는 시민 영웅들이 많아서 세상은 따뜻하다. 사람만큼 중요한 것이 없고, 안전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십만 시민 안전 파수꾼은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지역을 안전하게 만든다. 이들이 있기에 세상은 안전하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용인시 재난지원 레디-용(Ready-Yong) 봉사단 40명과 함께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경기 오산시 소재)을 찾아 재난대비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및 훈련은 재난 유형에 맞춘 전문적인 재난재해 교육제공과 훈련을 통해 유형별 재난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재해 현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 및 훈련 내용은 ▲재난안전훈련(손씻기, 중독 안전, 범죄 안전, 지진, 생존배낭 꾸리기, 다중밀집상황 체험), ▲캠핑안전훈련(야생동물 대처교육, 산악 및 물놀이 안전체험, 캠핑장 안전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재난대비 교육 및 훈련에 참가한 레디-용 봉사단원은 “이번에 참여한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재난 유형에 따른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오성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교육과 훈련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다수 발생하고 있는 재난·재해에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전했다. 한편, 용인시 재난지원 레디-용(Ready-Yong) 봉사단은 지난 3월 출범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READY Korea 2차 훈련, 이동저수지 인명구조 모의훈
2025년 10월 25일(토), 서울 관악구 관악아트홀에서 『2025 관악강감찬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제5회 “관악인헌예술제 어린이 미술사생대회”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의 입상작 전시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관악초등학교 4학년 김지인 학생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행림초등학교 4학년 박민준, 인헌초등학교 5학년 양지인 학생이 수상했으며, 그 외 은상·동상·장려상 등 총 45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전인애 관악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이 펼쳐낸 무한한 상상력과 풍부한 색채 감각은 그 어떤 예술작품보다 즐거운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며, “작품 하나하나에는 자연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과 강감찬 장군이라는 주제에 맞춘 창의적 감성이 담겨 있었다. 이번 대회는 미래 예술가들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홍사구 고문(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은 “어린이들의 그림 속에는 이야기와 상상이 가득하다”며, “특히 강감찬 장군의 업적과 시대를 표현하려는 고민의 흔적이 곳곳에 보여 감동을 받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갤러리 그림수다에서 열리는 "2025 미우회 수채화 초대전" 은 ‘일상의 색, 마음의 온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수채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전시는 황미경 작가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우회 회원 22인의 작품이 전시장 가득 채워졌다. 이번 전시는 삶의 풍경과 자연, 그리고 감정의 결을 섬세한 붓끝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따뜻한 색감과 서정적인 구성이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에 편안함과 위안을 전하는 회화적 정원을 만든다. 감성의 다양함이 빚어내는 색의 향연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일상의 찰나를 포착한다. 황혜경 작가의 「동화」는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탐험하는 작품이다. 깊은 청색 톤의 배경에 체크 패턴의 형태가 구름처럼 떠 있는 구성은 꿈과 현실, 또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상징하는 듯하며, 동화적 상상력과 현실 세계의 규칙성이 공존하는 지점을 암시하고 있다. 이기영 작가의 「울긋불긋 단풍」은 가을의 생명력을 강렬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녹색이 중첩되고 얽히면서 단풍의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 김경희 작가의 「회상」은 서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