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영양플러스 사업 평가’에서 서울시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상담, 보충 식품을 제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시행됐다. ▲대상자 발굴 및 사업 운영관리 ▲보충 식품 공급 및 관리 ▲지역자원 활용 및 연계 등 3개 분야,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 심사가 이뤄졌다. 구는 참여자 요구를 반영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 ‘우리 가족 건강은 올리go! 영양은 플러스+’를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의 영양불균형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신규 대상자 140가구의 교육 요구도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참여형 교육을 기획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건강 식생활 실천 자료 제작·배부 ▲맞춤형 전문 강사 시연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요리(초기·중기·후기·완료기 이유식) 교실 운영 등 다
동작구가 오는 15일 오후 3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ESG 지역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동별로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2시간 동안 열린다. 먼저 1부는 ESG 민관협력 공모사업 참여기업인 ‘케이앤아츠’의 퓨전국악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동작구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되며, 지역 내 ESG 실천에 앞장선 우수업소를 대상으로 인증서를 수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동별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함께 성과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비정상회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잘 알려진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 ‘줄리안 퀸타르트’가 「우리가 할 수 있는 ESG」를 주제로 구민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선보인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구는 오늘(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강동구는 보건소 1층 모성‧예방접종실 등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오는 5일부터 ‘가족건강증진센터’로 새롭게 구민들을 맞이한다. 강동구보건소 1층은 구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으로, 이곳에 새로 문을 여는 ‘가족건강증진센터’는 생애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운영한다.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육아, 예방접종, 의료비 지원, 금연 사업 및 금연 클리닉 등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리모델링으로 1층에 있던 모성‧예방 접종실 등을 가족건강증진센터로 전면 개편했다. 내부 공간도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배치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는 일자형 민원대를 설치해 대기 공간을 넓히는 등 개방된 구조로 조성했다. 바닥재와 조명도 전면 교체했으며, 입구 벽면에는 디자인 벽과 안내 표지를 설치해 밝고 세련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특히, 진료실과 수유실, 금연사업팀과 금연 클리닉을 가깝게 배치해 업무 효율성과 주민 이용 편의성을 적극 보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3일,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앞서 센터 조성
서울 강서구는 경력보유여성 교육훈련 과정을 마치고, 지난 11월 28일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 위탁 기관인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총 42명의 수료자 중 35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호서전문학교 최순식 교수가 지난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수료증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올해 7월부터 4개월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창업 ▲수납정리 컨설턴트 양성 ▲실버복지 행정사무원 양성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구는 직업 교육훈련에 그치지 않고, 현장실습과 관계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재취업과 사회참여를 늘리고자 했다. 그 결과 ‘이커머스 창업’ 교육 수료자 12명 전원이 사업자등록을 한 후, 생필품, 의류,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를 창업했다. ‘수납정리 컨설턴트’ 양성 수료자 17명 전원도 홈케어 분야 회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실버복지 행정사무원’ 수료자 중 2명은 데이케어센터 등에 취업했으며, 추가로 취업 연계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력보유여성 교육훈련’은 결혼, 임신,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
서울 강서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 195) 아리홀에서 창작뮤지컬 ‘도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해 초연했던 뮤지컬 ‘도연’을 재공연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도연’은 1919년 2월 8일 도쿄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상산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공연은 2ㆍ8 독립운동 당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이 겪은 시대의 아픔과 고민 그리고 희생정신에 대해 노래한다. 독립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무엇을 향해 가야 하는지 고뇌하는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렸다. ‘도연’ 공연은 강서구립극단 전순열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극단 단원 8명과 객원 단원 2명의 출연으로 완성됐다. 공연 시간은 12일 오후 7시 30분, 13일 오후 2시와 6시, 14일(일) 오후 3시로 총 4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1만 원이며, 강서구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관람권 수령 시 신분증 등과 같은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서울 성동구가 성동구수어통역센터와 함께 2025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 선정 사업 ‘수어로 함께하는 동행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기초반, 중급반, 자격증 대비반으로 구성된 '수어 교실'은 폭발적인 인기로 지원자가 몰려 계획했던 인원을 초과해 대기자가 발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자격증 대비반 운영을 통해 2025년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자격증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 또한 모국어가 수어인 농아인과 의무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어와 일본어 수업을 제공했으며,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농아인 및 문맹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 및 외국어 교육'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화통역사 자격증을 취득한 합격자 김진선(29세) 씨는 "수어 교실 자격증 대비반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큰 도움을 받았다. 이제 농아인분들과 비장애인분들의 소통에 다리를 놓는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합격자 이정현(32세) 씨는 "수어는 또 다른 언어이자 문화다. 이 자격증을 통해 단순히 통역을 넘
서울 성동구가 12월 3일 개최된 ‘2025년 제27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주관하고 국가인권위원회 · 보건복지부 · KBS가 후원하는 상으로 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차별 없는 사회 조성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에게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성동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장애인 이동권 개선, 발달장애인 사회활동 지원, 정보·문화 접근성 강화 등 다방면의 선도적인 장애인 복지 정책을 통해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정의무가 없는 소규모 시설에도 맞춤형 경사로를 지원하는 ‘모두의 1층’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이동 약자의 편의를 크게 증진했고 전국 지자체로 장애인 이동권 개선 사업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발달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일상을 찾
서울 성동구는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법률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월세 안전거래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법률문제를 바로 알고, 구민이 스스로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법무법인 거산의 대표변호사이자 법률 방송에도 다수 출연한 신중권 변호사가 나선다. 부동산 관련 주요 법률 상식, 임대차계약 시 유의사항, 전세사기 주요 유형과 예방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관심 있는 성동구민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예약 서비스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부동산 거래 시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거래하
마포구는 12월 4일 오전 11시 30분,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마포동 36-1)에서 ‘구민의 품으로,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새출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마포구가 서울시로부터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부지 20,160.8㎡와 그 지상 주차시설의 소유권과 관리권을 인도받게 됨에 따라, 구민 편익 증진에 온전히 일조할 수 있게 된 의미 있는 전환점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마포유수지는 서울 도심과 한강을 잇는 관광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공항철도와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선 등의 광역교통망과 인접해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이번 전환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마포유수지 공간을 구민에게 더욱 유익한 공공자원으로 재정비하고 마포지역의 문화체육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47년 노후화된 마포유수지에는 새로운 집수정 시설을 갖추어 유수지 본연의 기능을 확대하고 폭우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마포구 한강변 발전과 도시 전반 균형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인 ‘마포강변8.2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상주차장을 철거하
마포구는 12월 12일 오후 7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맞춤형 평생교육 효도학교 5기 플러스 특강인 ‘모르면 손해보는 부동산 세금, 증여와 상속 실전가이드’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부동산 세금, 증여, 상속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복잡한 세제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가족의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관점에서, 미리 알면 도움이 되는 상속과 증여 정보를 균형 있게 전달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고자 한다. 마포구는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하고자 tvN 어쩌다 어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세무 특강을 진행해 온 ‘절세 전문가’ 이장원 세무사를 초청했다. 이장원 세무사는 현행 부동산 정책을 바탕으로 한 절세 전략을 소개하고, 마포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상속·증여 계획, 조사 대비 실무 노하우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강은 마포구민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은 마포구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평생학습포털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마포구청 평생학습과로 문
서울 중구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 ‘청록회’와 협력해 총 4회에 걸쳐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한방진료실’에는 봉사단원 20명이 참여해 250여 명의 어르신들의 혈압과 맥박 등을 확인하고 침·부황·한약 처방 등 종합적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대상자 대부분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 등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취약계층이다. 중구는 이번 관·학 협력을 통해 의료봉사 경험을 쌓는 학생들에게는 실습 및 전문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한방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상호 윈윈 모델을 구축했다. 한편, 경희대 봉사단 ‘청록회’는 1963년 창립한 의료봉사 동아리로 황덕상 교수의 지도 아래 약 40명의 단원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한방진료실은 중구민 모두를 위한 1:1 맞춤형 원스톱 건강관리서비스인 '중구민 누구나 언제나 튼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그동안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운영됐던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해
서울 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어르신 일상 밀착 돌봄을 지원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운영부터 관리, 사업성과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 심사해, 총 8개 지자체가 시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중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2.7%에 달하는 초고령 도시로, 이중 독거노인 비율이 31.9%에 이른다. 구는 이런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인 어르신 돌봄 정책의 필요성을 체감하며 촘촘한 지원을 펼쳐왔다. 먼저, 구는 지역 돌봄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며 위기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민간기업과도 활발히 협력해 안전키트 지원, 주거환경개선, 문화체험 등 어르신 일상에 필요한 지원을 연계했다. 구는 예방적 돌봄에도 힘을 쏟았다. 돌봄 현장 최전선에 있는 생활지원사가 취약 어르신의 안부를
서울 서초구는 6일 10시부터 서래마을에 위치한 파리15구공원(반포동 68-2)에서 『2025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2003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는 매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마련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행사 규모도 확장되어 현재는 서초구 서래마을을 대표하는 겨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울프랑스학교와 ㈜다님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서래마을 거주 프랑스인들이 참여해 프랑스 전통 와인, 뱅쇼, 치즈를 비롯한 샤퀴테리, 디저트와 베이커리, 크리스마스 선물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필립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의 방문과 서울프랑스학교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도 이어져 프랑스인과 한국 지역 주민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산타할아버지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시간이 마련되고 반포4동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준비한 전,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전통음식도 제공하며 장터 방문객들에
서울 노원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청사 보일러에 ‘탄소 직접 포집시스템’을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혁신 기술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탄소 직접 포집(Direct Air Capture, DAC)”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화학적 또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포집하여 농축 이산화탄소를 만드는 기술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202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이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권고할 정도로 혁신적인 방식이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하는 방법도 있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지난 10월 ㈜라이셀, 서울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가 구청사에 설치장소와 운용에 필요한 전력을 제공하면 ㈜라이셀은 시설을 설치, 관리하고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고, 서울연구원이 사업의 평가와 모니터링을 거쳐 실증확인서를 발급한다. ㈜라이셀측은 장비의 설치와 함께 AI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포집량과 효율성을 구체적으로 실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집한 이산화탄소는 탄산칼슘 생산에 활용해 이산화탄소의 자원화 과정도 시도한
서울 용산구는 구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센터 수영장(백범로 350, M층) 대기 공간에 가시광선 항균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항균등은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외선 살균 방식과 달리,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405nm 청색광)을 이용해 살균을 진행한다. 이 제품은 점소등 횟수에 맞춰 일반 조명과 항균 조명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다. 공공체육시설은 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용하는 공간으로, 공기질이 쉽게 나빠질 수 있다. 항균등 도입을 통해 다양한 황색포도상구균(피부에 주로 존재하여 피부질환 및 식중독을 유발하는 인체의 대표적 병원균) 등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첨단 위생 관리 기술을 도입해 구민들이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효과가 검증되면 유관 시설로의 확대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항균등 설치 외에도 수영장 안전과 위생 기준 준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가 상시 점검하는 지역 내 수영장은 공공시설
제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로비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기업·단체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제천’을 슬로건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모금 행사에서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 1,082만 원, 4-H연합회(회장 이성원) 100만 원, ㈜팜어스(대표 이성원) 100만 원, 제천상고 창업동아리 100만 원, 제천시청어린이집 원생들도 동참해 나눔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 제천의 겨울을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며 “온도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시청 사회복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숙)는 12월 8일, 홍○○ 의원 징계의 건 관련한 심사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위원 구성, 기피 신청, 일부 위원 사임 등으로 논란이 이어진 상황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입장문에서 “나주시의회는 지난 12월 5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의 경과와 의회의 기본 입장을 시민 여러분께 발표한 바 있다”며 “윤리특별위원회는 그 입장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이번 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를 대표하는 위원장으로서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제9대 후반기 나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장의 추천과 본회의 의결에 따라 2024년 10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상정된 안건을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심사해야 한다. 김정숙 위원장은 “시민들께서 위원으로 선임된 의원에게 부여한 역할은 상정된 안건에 대해 끝까지 논의하고, 책임 있는 결론을 도출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 심사 방식과 관련해 “윤리특별위원회는 수사기관처럼 직접 사실을 조사·규명하는 기구가
춘천시가 공공체육시설의 관리체계를 정비하며 시민 이용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가 지난 5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되면서 사용료 산정 기준부터 수익활동 절차, 시설별 운영 세부기준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운영 체계가 새 틀로 재정립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은 최근 시설 이용 증가와 종목별 운영 요구 다양화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한 것이다. 그동안 실제 운영 현장에서 제기됐던 사용허가 절차의 불명확성, 감면 대상 판단 기준의 차이, 수익활동 허가 여부와 관련한 법적 해석 혼란 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조례상 수익행위 금지 조항이 상위법인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가 없어 법령 충돌 우려가 지속된 만큼, 이를 삭제하고 별도의 수익활동 절차와 부과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에서의 제한적 수익활동에 대한 허가 절차가 합리적으로 정비되고,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개정의 핵심에는 ‘사무편람 규정’ 신설이 포함됐다. 시설별 특성, 종목별 요구, 현장 운영 상황 등을 세부적으로 반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