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은 14일 용머리 초등학교에 설치된 "별빛 나래 거점형 늘봄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별빛 나래"는 안성의 어린이들이 반짝이는 꿈을 품고, 스스로 배우고 탐색하며 한 걸음씩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은 안성맞춤 지역 특화 늘봄 브랜드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 거점형 늘봄 센터가 설치된 용머리초 교장, 학부모, 지역 인사와 교육 관계자들이 자리를 했다. 거점형 늘봄 센터는 정규 수업 외 시간에 초등학생들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함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지역교육협력플랫폼인 ‘경기공유학교’ 모델의 일환이다. 별 꿈나래 거점형 늘봄 센터는 놀이, 체험,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차별화된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성장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정우 교육장(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은 “거점형 늘봄 센터를 통해 경기 미래교육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제2섹터 늘봄 공유 학교를 구축하고, 안성의 어린이들이 인성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이 4월 15일 제암리·고주리 학살 106주년 추모 행사에 참석해 일제강점기 역사적 비극을 기억하고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월 15일은 105만 화성특례시민 모두에게 가슴 시린 날"이라며 "아픈 역사를 위로하는 오늘, 이학영 국회 부의장님과 순국선열의 후손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106년 전 화성 지역에서 일어난 3.1운동의 열기와 그에 따른 비극적 사건을 언급하며 "전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3.1운동에 화성의 전 지역이 하나 되어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시장은 "가장 뜨거웠기에 더 잔혹했다"면서 "일제는 3.1운동의 주도자를 체포하고 강경하게 진압했으며, 제암리와 고주리에서는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고 상기시켰습니다. 화성시는 지난해 독립운동기념관을 개관하여 지역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 시장은 "우리는 이 참혹했던 비극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후대에 올바르게 전달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도 역사의 증인으로서, 우리의 자랑스럽고 아픈 역사가 올바르게 전해질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의정 활동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 개원 34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 앞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의정회 임원, 국장단, 집행부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다수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배정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1년 출범 이후, 화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걸으며 지방자치의 전통을 쌓아왔다”라며 “이제는 특례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지만, 이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 의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결국 의정의 성실함에서 시작된다”라며,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며, 민심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관으로서, 104만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조화롭게 수렴하고 그 속에서 최선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의 삶과 맞닿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현장에
화성특례시의회 개원 34주년 기념식이 열린 15일 본회의에서는 환경 문제와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날카로운 지적과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은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과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 동탄5, 동탄6)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가 당면한 환경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환경 갈등, 소극적 대응으로는 해결 불가" 최은희 의원은 환경 인허가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민 갈등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특히 발안산단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을 둘러싼 최근의 갈등 사례를 언급하며, 화성시의 소극적인 대응 자세를 강하게 비판했다. "환경 시설을 둘러싼 갈등은 단순한 민원이 아닌 시민의 건강권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시는 '적법한 절차'라는 이유만으로 실질적인 중재 역할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갈등 발생 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며, 행정의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 수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환경 갈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 마련과 시민참여형 환경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탄소중
김서연 작가의 초대 개인전 〈꿈의 시각〉이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포항 중앙갤러리 제1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연작인 ‘코끼리 시리즈’를 중심으로, 인간의 존재와 시간,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삶을 다층적으로 표현한 작품 20여 점이 소개된다. 김서연 작가는 포항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지역 기반 작가로, 회화를 통해 삶의 감정과 기억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관객과 깊이 있는 교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코끼리’라는 상징적 존재를 매개로 기억과 유산, 공동체에 대한 서사를 형상화하고자 했다. 전시 제목인 〈꿈의 시각〉은 단순한 시각적 재현을 넘어, 마음으로 바라본 세계를 예술로 구현하려는 작가의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 김 작가는 “꿈은 잊혀지기도 하지만, 예술은 그 희미한 형태를 붙잡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런 ‘비가시적인 것들’을 ‘보이는 언어’로 풀어낸 시도입니다”라고 밝혔다. 전시작 중에는 따뜻한 감성을 담은 〈꿈꾸는 코끼리〉와 강한 상징성을 지닌 〈인도자〉가 대표적으로 주목된다. 특히 전시 포스터에도 사용된 〈인도자〉는 금빛 배경 위에 정면을 응시하며 걸어오는 코끼리의 형상을 통해, 혼란의 시대에
소나무를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화폭에 담아온 작가 이진희의 초대 개인전 《푸르름을 지키는 자》가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포항 중앙갤러리 제2관에서 열린다. 전시 장소는 포항시 북구 중앙로 295, 중앙갤러리 제2관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지킨다는 것은 곧 인간을 지키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푸르름이 얼마나 귀한 가치인지를 조용히 환기시킨다. 전시 제목인 《푸르름을 지키는 자》는 자연을 보존하는 삶이 가장 따뜻하고 현명한 선택이라는 작가의 철학을 담고 있다. 이진희 작가는 나무의 생명력과 표면의 질감, 굴곡 등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그 안에 인간의 감정과 존재의 깊이를 투영해왔다. 특히 사실적인 소나무의 표현과 추상적인 배경의 조화를 통해 자연이라는 거울 속에 인간 삶의 찰나와 흔적, 그리고 변하지 않는 가치를 고요히 담아낸다. 전시에는 약 10여 점의 신작이 출품되며, ‘물 위에 반짝이는 햇살’과 ‘머무는 나무의 시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작품들은 소나무의 생명력을 통해 인간의 고요한 사유와 치유의 순간을 연결하며, 보는 이에게 깊은 울
지난 11일 화성시 언론출입기자단(회장 최영선) 은 회원들과 화성특례시의회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을 만나 후반기 위원장으로서의 포부와 화성시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질문 : 후반기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화성시민들과 지역구 주민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임채덕 위원장 :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임채덕 의원입니다.2025년 1월 1일, 드디어 화성시는 인구 100만을 넘기며 ‘특례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자리는 우리 시민 한 분 한 분이 흘린 땀과 눈물,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2001년 인구 21만이었던 화성시는 20여 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 그 위대한 발자취를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정, 그리고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 : 화성시가 특례시로 승격된 지금, 시의회의 역할과 화성특례시의 비전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임채덕 위원장 : 화성시는 매우 짧은 기간에 100만 인구를 이뤄낸 만큼, 다양한 배경과 목소리가 공존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행정 수요가
‘관내 업체 우선’, ‘민생 회복 우선’이라는 신념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온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5회 기호자치의정대상시상식’에서 우수의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8일, 기호일보가 주관하고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지역일꾼 ▲공약이행 ▲우수입법 ▲우수의정 등 4개 분야에서 지방자치 의정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광역 및 기초의원 8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우수의정상을 수상한 박명서 의장은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비롯한 많은 조례와 용적률을 인근 시군과 유사하게 끌어올리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업체 물품 우선구매’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추진해 지역 사회와 지역 기업이 상생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박명서 의장은 “지금까지 이천시의 민생 회복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올해도 민생이 우선이다”고 전하고 “이천시의 지역 상권이 살아난다는 것은 경기도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회복하는 계기이기도 하다”며 “이천시와 경기도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16일 개원한 하남시 최대 규모의 하남 보바스병원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롯데의료재단(이사장 김천주)이 설립한 하남 보바스병원은 외래진료센터를 비롯해 성인 및 소아 재활을 아우르는 전문 치료 체계를 갖추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남시 내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3일(목), (사)하남시기업인협의회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4월 4일(금)에는 MG하남새마을금고, 4월 8일(화)에는 하남시체육회와 각각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기반의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 보바스병원은 각 단체와 함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소속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혜택 ▲지역 발전을 위한 공익 캠페인 전개 등 지역 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하남 미사강변중앙로 50에 위치한 하남 보바스병원은 총 242병상 규모로, ▲외래진료센터 ▲성인재활센터 ▲어린이재활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병동과 치료실이 같은 층에 배치된 환자 중심 설계는 물론, 로봇재활기, 수중치료실, 3D 뉴튼박스, 3
오는 4월 16일 오후 3시 경기도당에서 'AI혁신도시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이 위원장을 맡는 이번 특별위원회는 경기도 내 인공지능 기술 기반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발대식에서는 차지호 국회의원이 특강을 통해 AI 기술의 지역 발전 적용 사례와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며,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이 축사를 전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시 인프라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설길용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 기술은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특별위원회 출범을 통해 경기도가 AI혁신도시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테라’와 ‘참이슬’이 각각 맥주 부문과 소주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테라’와 ‘참이슬’은 ▲브랜드 이미지 파워 ▲품질 경쟁력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에서 각각 75.48점과 77.89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테라는 ‘100% 청정맥아’, ‘100% 리얼탄산’ 콘셉트를 내세워 출시 후 39일 만에 최단기간 100만 상자, 6년 만에 52억 병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룬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다. 이번 수상에서 ‘테라’는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은 점이 주요 선정 이유로 꼽혔다. 그동안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출시 6주년을 맞아 배우 지창욱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테라 Jump Up 2025!’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대세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도비 포함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군은 오는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구역을 약 60만㎡로 확대, 국가정원에 필요한 면적기준 30만㎡를 채울 방침이다. 세미원은 양평군 양수리 일원에 위치한 12만7천여㎡ 규모의 정원으로 2019년 대한민국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연꽃 등 수생식물 및 초본식물, 목본식물이 풍부한 양평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또한,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이 3일(목) ‘2025 제6회 세계참인재혁신대상’ 지자체 의정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방송언론인기자연합회, ㈔한국언론사협회 등 13개 단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 상은 정치, 사회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고와 실천력을 바탕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혁신 리더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어 온 박 의장은 의장 당선 이후, ‘시민중심 민생의회, 시민을 위한 맞춤의회’를 목표로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주민들의 필요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힘써 왔다. 특히,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이천시가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 센터를 개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관내 지역업체 물품 제조구매와 공사용역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내 지역업체 물품 우선구매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지역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명서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제 혼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오는 5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서울 중구 삼일대로4길에 위치한 반도카메라 1층 갤러리에서 김한규 사진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인 Nature of Color(색채의 본질) 展이 열린다. 김한규 작가는 삼성그룹 고위 임원 출신으로, 30여 년의 기업 생활을 마치고 중앙대학교 사진센터(CCP)에서 새로운 창작의 길을 걷고 있다. 그의 작품 세계는 일상과 여행에서 마주하는 색채를 통해 내면의 감성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단순한 풍경 사진을 넘어선다. 작가는 "따뜻한 햇살 아래 반짝이던 푸른 바다, 저녁노을에 붉게 물든 골목길, 안개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던 도시의 불빛"과 같은 순간들을 포착하며, 색이 어떻게 공간을 형성하고 감성을 만들어내는지 보여준다. 김 작가의 사진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색채의 미묘한 변주와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정서적 울림이다. 그의 렌즈를 통해 바라본 세계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색채를 매개로 한 감정의 지도로 펼쳐진다. 도시의 네온사인부터 자연의 고요한 색조까지, 작가는 각각의 색이 지닌 고유한 언어를 읽어내고 있다. "카메라가 색을 기록하는 것은 쉽지만, 내가 느낀 감성을 색으로 표현하는 것은 또
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적법요건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는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고위공직자의 헌법 및 법률 위반으로부터 헌법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탄핵심판의 취지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계엄 선포가 고도의 정치적 결단을 요하는 행위라 하더라도 그 헌법 및 법률 위반 여부를 심사할 수 있습니다. ➁ 국회 법사위의 조사 없이 이 사건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점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헌법은 국회의 소추 절차를 입법에 맡기고 있고, 국회법은 법사위 조사 여부를 국회의 재량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사위의 조사가 없었다고 하여 탄핵소추 의결이 부적법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➂ 이 사건 탄핵소추안의 의결이 일사부재의 원칙에 위반되는지 여부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국회법은 부결된 안건을 같은 회기 중에 다시 발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피청구인에 대한 1차 탄핵소추안이 제418회 정기회 회기에 투표 불성립되었지만, 이 사건 탄핵소추안은 제419회 임시회 회기 중에 발의되었으므로, 일사부재의 원칙에 위반되지 않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서는 다른 회기에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