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0월 15일, 단양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사회정서교육 연수 및 컨설팅’를 실시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정서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 능력과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는 교육 접근법으로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수에서는 △학교 내 사회정서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점검 △교사들의 사회정서교육에 대한 이해 및 실천사례 공유 △교사들간의 소통을 통한 교육공동체 확립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에 같이 실시한 컨설팅을 통해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정서에 대한 이해 정도를 높일 수 있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지식 중심 교육만으로는 학생의 성장에 한계가 있으므로 앞으로는 학교 현장과 연계해 학생의 마음과 사회적 역량을 함께 키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농촌지도자청주연합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개최한 ‘제37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회장 임종혁)가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제천시연합회(회장 이종선) 주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한국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는 여러 회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촌지도자로서 농촌진흥청장 표창에 박은주 홍보부회장, 충청북도지사 표창에 임성용 사업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우애·봉사·창조의 이념으로 활동한 회원을 시상하는 농촌지도자 분야에는 오창읍 조종인 회원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11개 시군 농특산물, 사과·고추 품평회 및 다양한 화합행사를 통해 청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회원 단합을 통해 시의 영예를 드높였다. 오현광 회장은 “충청북도농촌지도자회의 발전과 과학 영농 실천, 봉사활동 확대, 생명 산업 유지, 농업인 권익 실현을 위해 우리 청주시농촌지도자회의 모든 회원들이 힘을 합쳐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
청주시새마을회 산하 새시봉청년새마을연대(회장 엄현숙)는 15일 상당구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와 영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함성(함께 성장) 프로젝트, 문화 새마을로 드림 업(Dream UP)!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주도하는 사회공헌사업의 하나이다. 행사에는 새시봉청년새마을연대 회원 10명이 참여했으며, 두 지역의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물품지원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멘토링은 학생별과 회원을 1:1로 매칭해 진로상담이나 또래관계 등 정서적 지지까지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새시봉청년새마을연대는 단순한 후원에서 나아가,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연대는 그동안 △사랑의 집고쳐주기 △헌혈 봉사 △농번기 일손 돕기 △경로당 어르신 이미용 봉사 △아동 간식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엄현숙 회장은 “이
청주복지재단은 15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청주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청주시 방과후 돌봄 관련 주요 현안 및 미래 이슈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청주시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돌봄기관 종사자, 관련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모든 아동을 위한 돌봄권 보장과 지역 단위 교육돌봄 체계 협력 방안’이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인구 위기에 따른 정책 전환으로 지역에 기반을 둔 아동돌봄안전망 구축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서 박정명 청주복지재단 연구위원은 ‘청주시 방과후 돌봄서비스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청주시 방과후 돌봄 관련 현황 분석 내용과 함께 청주시 아동돌봄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및 전담조직 구축, 네트워크 확충, 지역 내 협력사업 확대, 통합플랫폼 운영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충남사회서비스원의 맹준호 연구위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혜경 선임연구위원, 청주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팀장 오희진 장학사가 참여했다.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이
청주시립도서관는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존주의 대표 작가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인문 강연 ‘부조리와의 싸움: 까뮈, 사르트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4일과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청주시립도서관 문화교실2(3층)에서 진행된다. 강연은 조만수 충북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맡아, 20세기 문학과 철학의 거장인 알베르 까뮈와 장 폴 사르트르의 작품세계를 탐구한다. 특히, 노벨문학상을 수용한 까뮈와 거부한 사르트르의 상반된 태도를 중심으로 두 작가가 던지는 실존적 질문과 ‘부조리’에 대한 인간의 대응 방식을 함께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작품과 철학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인간 존재와 자유, 윤리의 문제를 사유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15일 청주시 제74호 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으로 지정된 오송대광로제비앙아파트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아파트 관리소장, 아파트 입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송대광로제비앙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의 2분의 1 이상 동의를 얻어 아파트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4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보건소는 아파트에 금연아파트 현판, 현수막을 설치하고 3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23일부터 아파트 금연 구역 내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지정 확대로 흡연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 및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15일 서원구 치매환자 및 돌봄가족 30명을 대상으로 ‘모두의 숲속 식탁, 휴(休)레스토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북광역센터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상당산성 휴양림에서 진행됐다.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고사리 새우 로제 파스타와 곤드레나물 샌드위치, 오미자 딸기 에이드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치매 환자 돌봄 부담으로 지친 심신을 자연이 선물하는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요리하며 소통하고 몸과 마음이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건 서원보건소 소장은 “치매 환자는 누구 한 명이 책임지는 게 아니라 사회 모두가 함께 돌봐야 한다”면서 “치매 환자 가족도 행복을 추구하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가족을 위해 서원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담 및 돌봄부담 분석 △자조모임 △가족교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시 보건소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걷기 실천 장려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추석칼로리 걸어서 비워요’ 챌린지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총 15만보 걷기(1일 1만5천보 제한)와 함께 내가 먹은 명절 음식 사진 1장을 ‘워크온’에 게시하면 된다. 응모자 중 8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상당보건소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워크온’ 상당구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치매극복걷기 캠페인 – 건강한 걸음과 깨끗한 우리 마을’ 챌린지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행사 기간에 총 8만 보 걷기(1일 최대 1만 보 인정)와 플로깅(쓰레기 줍기) 사진 인증을 완료한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해 250명에게 7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청원보건소는 청원구 구민 대상으로 ‘워크온과 함께하는 청주시 이곳저곳’을 오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총 10만
청주시는 오는 21일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이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 개최된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10.15.~10.25.)는 전국을 대표하는 10개의 국공립 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해 각 지역의 색채와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국악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청주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청주의 고유한 음악 세계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지영 작곡의 ‘청풍(淸風)’ △심영섭 작곡의 ‘숲에 유산(遺産)’ △이승곤 작곡의 ‘음유화풍’ △이경섭 작곡의 ‘엇놀이’ 등 청주의 문화와 역사 속에 녹아있는 이야기와 명소를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악으로 표현한다. 협연으로는 청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퓨전국악그룹 ‘서일도와 아이들’과 정동민 대금 연주자가 함께해 다양한 매력을 더하게 된다.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맑고 푸른 청주의 자연과 정서를 닮은 풍성한 소리의 결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시는 오는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을 비 예보로 인해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기농복합단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차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반복되는 구성을 보완하고 신선함을 더하기 위해 새로운 놀이기구와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주 무대에서는 마술, 버블, 디제잉 공연, 가족운동회가 이어지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무대를 운영한다. 놀이존에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바이킹 △회전비행기 △워터롤러 △에어바운스 △챌린지바운스 등이 설치되며 △야구 축구 등 게임형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지난 5회차에서 큰 호응을 얻은 연날리기 프로그램이 이번에도 이어져, 개인 연을 지참한 가족은 현장에서 연날리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민속놀이(투호·공기놀이·제기차기·굴렁쇠)를 비롯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아동 만들기 체험 △청주시 드림스타트의 키링 만들기 △비눗방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캐릭터 포토존 △푸드트럭이 함께
청주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15일 ‘기업하기 더 좋은 도시, 청주’ 조성을 위해 청원구 오창읍에 소재한 리파코㈜(대표 김기석)를 찾아 김기석 대표 및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리파코(주) 공장 앞 인도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뿌리로 인해 보도블럭이 융기하는 현상이 발생, 장애인 표준사업장 근로자들과 관내 시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신 부시장은 관련 부서를 통해 이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신속히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신 부시장은 김기석 대표와 함께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는 주로 아동용 생활안전용품을 생산하는데, 출산율과 밀접하다. 요즘 저출생이 심각한데 청주시 출생아가 월평균 450명이라 매우 높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어, 회사로서는 매우 고마운 심정”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신 부시장도 “앞으로도 청주시는 기업의 여러 불편 사항은, 물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해서도 적극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수요일,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2025년 하반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정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도민과 함께하는 교육재정을 실현하기 위해 충청북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에는 김상용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을 비롯해 총 30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와 교육사업 제안 56건을 심의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제안으로는 ▲종이 없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 등이 논의되었으며, 제안사업은 202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에 편성하여 오는 11월에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 뿐만 아니라 예산편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10월 15일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김병일)과 진천 교육공동체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천 지역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도산서원의 선비 정신과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성교육 관련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상호 협조 지원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선비정신 체험 및 수련 참여에 대한 상호 협력 △인성교육 및 학생 자치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료와 정보 교류에 관한 것이다. 김사명 교육장은 "선비정신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일 이사장은 "인성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진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고, 진천 지역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인문정신을 바탕으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상래)은 15일, 교육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2025.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2.0 책봄학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사를 초청해 강연과 퍼실리테이션 토론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력과 소통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9회차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83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연은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박현도 연구교수가 ‘중동에는 누가 살까’를 주제로 진행했다. 박 교수는 중동 사회의 역사와 문화, 종교의 형성 배경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교류하는 세계의 모습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세계시민적 관점과 다양성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퍼실리테이션 활동에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지정도서 '역사를 보다'를 중심으로 역사적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인문학적 통찰을 확장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는 강연과 토론, 체험형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청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5일 솔밭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폭력 및 유괴·실종 예방 등교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솔밭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및 아동 유괴·실종 사건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학교 교직원들과 청주교육지원청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는데 그 의미를 더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며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청원구를 시작으로 흥덕구·상당구·서원구 내의 학교들과 소통·협력하며 솔밭초 외에도 초등학교 5교, 중학교 5교와 함께 학교폭력 및 유괴․실종 예방 캠페인은 물론 도박 중독 예방 및 교통안전(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 등) 캠페인을 집중 운영하며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성시가 환경 개선을 내세워 추진한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량 사업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정작 청소차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배꽁초 하나 겨우 빨아들이는 수준"10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사업의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명목으로 도입된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에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제로는 담배꽁초만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흡입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청소차량들은 원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제대로 된 청소 하나 못하는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알고도 또 샀다? 어이없는 행정 실패더 충격적인 건 따로 있다. 2020년 10월 시 자체 점검에서 이미 흡입력 부족, 배터리 성능 저하, 잦은 고장, 조향장치 안전 문제 등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화성시는 2021년 3월 동일한 모델을 10대 추가 구매했고, 2022년에도 또다시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동탄4·5·6동)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아동 안전 귀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가 깔려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맞벌이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홀로 귀가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악용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전국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제시한 통계는 충격적이다. 2024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무려 130건이 초등학생 피해 사례였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화성시 관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화성시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음이 울린 셈이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4대 핵심 대책 김 의원이 제시한 해결책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로 구성됐다. ▲관내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아동 안심귀가 방법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사업 확대
언어 학습의 가장 큰 벽은 ‘입을 여는 것’이다. 아무리 교재를 붙잡고 있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홍대에 위치한 영어 커뮤니티 ‘원투스픽(Wantospeak)’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리더와 한국인 학습자가 한 공간에 모여, 실제 생활 속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며 언어를 익힌다. 원투스픽의 수업은 단순한 문법 강의가 아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일상 속 이슈를 소재로 자연스러운 토론과 대화를 이어간다. 학습자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써본다’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려움은 줄고 자신감은 자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기반의 참여형 학습 구조다. 최대 8:1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외국인 리더는 단순한 튜터가 아닌 ‘문화 교류자’의 역할을 맡는다. 덕분에 영어는 기술이 아닌 경험의 언어로 다가온다. 매번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은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비용 또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고액 과외나 어학원과 달리, 스터디룸 수준의 합리적 비용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원처럼 딱딱하지도, 동호회처럼 가볍지도 않은 ‘딱 그 중간’에서, 원투스픽은 진짜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