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역의사제 도입을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제정안(이하 지역의사제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지역의사제법'은 의대 입학정원 중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하고, 이들이 졸업 후 ‘복무형 지역의사’로서 10년간 특정 지역에서 의무 복무함은 물론, 기존 전문의 중 계약을 통해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5~10년) 종사하는 ‘계약형 지역의사’를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에 대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료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지역의사제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며, “지난 1년여 간의 의정 갈등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동결 결정으로 실망감이 컸을 도민들께 지역의사제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정책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지역의사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의료 인력의 양적 확대를 위한 의대 정원 확대 건의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은 치료가능 사망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도 전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4일 오전 청주 헌혈의집 성안길센터를 방문해 전혈 헌혈에 직접 참여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혈액 수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공직사회가 앞장서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의 헌혈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충북의 혈액 보유량은 약 3주 전부터 적정 기준인 5일분을 밑돌기 시작해 11월 말까지 약 4 ~ 4.3일분 수준에 머물렀다. 12월 4일 기준 충북의 보유량은 4.5일분, 전국은 4.2일분으로, 혈액 수급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부족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선 독감 유행, 단체 헌혈 감소,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독감 유행으로 인해 학교 및 주민 헌혈 참여자가 감소하면서 수급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따뜻한 연대”라며, “겨울철에는 헌혈 참여가 특히 줄어드는 만큼, 작은 실천 하나가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으며, 지금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충청북도는 12월 5일 18시 30분부터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 일원에서 안전보안관 대원들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2월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겨울철 발생가능성이 높은 화재, 대설, 한파 대비 안전수칙 등을 안내해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4년 서천특화시장 화재 등 크고 작은 전통시장 화재가 겨울철 집중되는만큼 육거리시장 상인들과 이용객들에게 화재 예방 및 대피 요령 안내하는데 중점을 두고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안전신문고 앱 활용 ▲도민안전보험 ▲자연재난상해보험 ▲어린이안전보험 ▲겨울철 재난 안전신문고 집중신고제 ▲겨울철 야외 활동시 안전수칙 등을 홍보한다. 충청북도 정진자 안전정책과장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안전위험요인 신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도는 시기별·계절별 발생하기 쉬운 사고유형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충청북도는 도민 안전전보안관, 자율방재단, 시·군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
충북도는 2026년도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에 국비 19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97억 원(195%)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기반을 마련해 도민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국비 확보액은 ▲매립시설 증설 1개소 3.5억 ▲매립시설 안정화 1개소 5억 ▲소각시설 증설 6개소 116억 ▲재활용선별시설 증설 1개소 32억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1개소 22억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2개소 20억 등 총 12개소 199억 원이다. 충북도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잔재물만 매립해 매립시설의 내구연한을 늘릴 수 있도록, 시・군이 운영 중인 소각시설의 증설 등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군별 생활폐기물 처리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시설 정비 및 처리용량을 확대하여 폐기물 처리 지연에 따른 생활폐기물 대란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청주시는 오는 12일 흥덕구 신봉동 셀레네하우스웨딩에서 ‘2025 청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1년부터 5년간 액션그룹 발굴·육성을 중심으로 지역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창출,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 농촌공동체 자립 기반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동안 청주시 신활력추진단의 지원을 받아 활동해온 1~4기 액션그룹의 연간 활동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참여 주체 간 협력 확대와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액션그룹 우수사례 발표 △2025년 사업 운영 성과 공유 △액션그룹 성과·시제품 전시 △참여자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지역 농산물·로컬자원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로컬푸드 기반 서비스 모델 고도화,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 액션그룹별 특색 있는 실천 활동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은 지역의 힘으로 지속가능한 농촌활력을 만드는 것”이라며 “성과공유회가 액션그룹 간 상생 협력의 계기가 되고,
청주시는 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유튜버 ‘춤추는 곰돌’(본명 김별)이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진콘 어워드(2025 GINCON AWARDS)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사단법인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GINCON)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활동을 펼친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춤추는 곰돌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수의 SNS 채널을 통해 통합 구독자 수 9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춤추는 곰돌은 청주 성안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명소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 댄스 버스킹을 진행하며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김별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콘텐츠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청주시 홍보대사로서 우리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4일 겨울철을 맞아 어린이회관과 청주동물원 전역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와 강설에 대비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람객과 동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수도시설 및 배관 동파 위험 구간 점검 △화단 및 수목의 월동 보호책 설치 상태 확인 △제설장비 및 제설자재 비축 여부 점검 △전기·난방시설 안전성 검사 등이다. 청주랜드는 점검 결과 경미한 보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시행했으며, 동절기 취약 구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안전 확보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효용 청주랜드사업소장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어린이회관과 청주동물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시설물 관리와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해 믿고 찾을 수 있는 관광공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4일 감염병 예방·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대전광역시 호텔인더시티에서 열린 2025년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 포럼에서 이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2023년 감염병대응과 신설 이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시 감시체계 고도화와 감염병 이상 신호의 신속한 인지 등을 통해 지역 감염병 확산 차단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을 조기에 인지해 전국에 걸쳐 발생한 집단발생의 원인 명과 대응 체계 마련에 핵심적으로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상당보건소는 감염병 전문 인력 양성에도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북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명의 감염병 역학조사관을 배출한 기관으로 2023년 이후 역량 있는 전문 인력을 꾸준히 육성해 왔다. 현재도 기초역학·현장조사·데이터 기반 분석 능력을 갖춘 차세대 역학조사관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최신 감염병 동향을 반영한 감시체계를 더
청주시는 4일 청주오스코에서 진행 중인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12.3.~12.5.)에 참가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주제로 시정혁신 우수사례 3건을 홍보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관 총 157개 기관이 참가한다. 참가 기관들은 혁신 우수사례 공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홍보, 민․관 협력 및 참여․소통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 비전 제시 등을 진행한다. 청주시는 이날 충북 특별전시관 지역상생 혁신 부스에서 △연간 누적 참여자 10만명을 돌파한 범시민 환경정화 캠페인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전국 최초 시민참여 자원순환 공공앱 ‘새로고침’ △2025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탄소중립 실천운동 ‘깨끗한 청주, 시민이(E) 애쓰(S)지(G)’ 등 3건을 홍보했다. 특히,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OX퀴즈 이벤트를 운영하면서 다회용 장바구니, 친환경 가방, 텀블러, 간편 청소기 등을 지급해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임은수
청주시는 4일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첼로병원(대표원장 기영진)이 학대 피해를 받은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첼로병원에서 박영미 시 아동복지과장과 병원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신규 조성된 여아학대피해아동쉼터에 기탁금을 전달해 아동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영진 첼로병원 대표원장은 “학대피해를 겪은 아이들이 따뜻한 돌봄 속에서 하루빨리 안정과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의료지원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지역 의료인들의 따뜻한 나눔이 큰 힘이 된다”며 “기탁금은 쉼터 환경개선과 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첼로병원은 지역 내 건강 의료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현물 및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청주시는 4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상당구 중앙로 36) 대공연장에서 ‘2025년 청주시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올해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사업에 참여한 3개읍·10개면 주민, 강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올해 진행된 교육·활동·현장 프로그램의 결과를 돌아봤다. 올해 세부사업으로는 △완료지구 활성화 △지역 인적자원 육성 △공동체 활성화(찾아가는 문화복지배달) 등이 운영됐다. 완료지구 활성화는 청원, 상당, 서원, 흥덕 등 4개구별 농촌개발사업을 완료한 지구에서 사업 기간에 조성된 거점공간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교육・컨설팅, 주민 주도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 전담기관인 청주시활성화재단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지역 인적자원육성은 청주시 지역 내 운영되는 공동체 활성화 활동의 양적・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세부 사업이다. 올해는 현장활동가 3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4일 옥천군청 광장에서 12월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 출범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실현된 만큼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각계 단체와 관계자, 군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전공연은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 대상을 수상한 청산면 민속보존회의 풍물 공연으로 흥겹게 시작됐다. 이어 황 군수와 주요 내빈 20여 명이 축포를 터뜨리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고, 참여자 전원이 200개의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행복옥천’의 출범을 상징적으로 선포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범군민 피켓 퍼포먼스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옥천군이 해냈다!”, “옥천의 새희망 만들자!”라는 구호가 세 차례 울려 퍼지며 추가 선정의 기쁨을 모두가 함께 나눴다. 한편, 이번에 추가 선정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매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최종 7개 군이 확정됐다. 옥천군은 선정 과정에서 한 차례 탈락의 아픔을 겪었으나, 중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4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증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정한 날로, 우리나라도 2005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은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자원봉사 릴레이기 반납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의 봉사자들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증평군 자원봉사 릴레이 사업에는 2월부터 11월까지 총 30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단체별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이날 행사에서 릴레이기 반납이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유공자 시상에서는 증평군수 표창 등 우수 자원봉사자 28명과 봉사단체 7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남순 센터장은 기념사에서 “올 한 해도 증평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 준 직원과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깊이
옥천군은 4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전석 무료’수험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 주최·주관하고 한성희망이 후원했으며, 그동안 수능 준비로 지친 학생들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관내 학교와 협력해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아티스트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에는 ▲블랙나인, ▲래원, ▲김나영, ▲마린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관내 수험생 300여명의 환호로 가득찼다. 또한 공연장 외부에는‘인생네컷’촬영 코너가 마련돼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수험생들이 잠시나마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보은군은 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우수지역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제6차 청소년정책 포럼도 함께 개최됐다. 보은군은 이 자리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군의 위상을 높였다.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으로, △자기주도 프로그램 △지역특화 사업 △청소년자유공간 설치 △전문인력 채용 등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보은군은 지난해 10월 본 공모에 신청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89개 지자체 중 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보은군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보은군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자기주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스스로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
인천 동구 보건소(소장 임미숙)는 지난 1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생물테러 대응 분야’ 평가 기관 부분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한 해 동안 생물테러 대응 업무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로를 치하하여 자긍심 고취,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시상식을 마련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1년부터 생물테러 대응 업무에 대한 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대상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구는 ▲생물테러 이해와 감염병 대응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시연 등 초동대응요원 교육훈련 실시와 생물테러 발생 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같은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4년 11월 동구가 인천 대표로 나선 지자체 생물테러 대응 합동훈련에서 전국 16개 시도 중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임미숙 보건소장은“이번 수상은 인천경찰청,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119화학대응센터, 507여단 제1대대,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백병원 등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유관기관
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센터에서‘기억생생교실&가족교실’ 수료식을 프로그램 참여자 및 가족 등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1년 동안 경증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한 기억생생교실과 가족교실의 수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료식에는 어르신과 가족, 노인일자리‘1:1 기억친구’참여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수료 발표회, 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1년간의 추억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고, 치매 환자 어르신들이 준비한 리본 막대 공연과 창작물 전시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기억생생교실’은 2월~11월까지 진행됐으며,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치료, 기공체조, 토탈공예, 원예치료, 봄·가을 나들이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가족교실’은 3월~11월까지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돌봄 이론 교육과 텃밭 가꾸기 등의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수료식은 1년 동안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여준 노력을 기념하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
인천 동구는 지난 4일 인천광역시의료원장, (의)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장, 동구분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회장단 및 동구보건소장 등 관계자들과‘2025년 의·약·정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관내 병원장(2명)을 비롯해 의·약단체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민선8기 보건의료 분야 주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보건의료사업 및 의약업소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구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구보건소와 의약 단체 간 협조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어르신이 많은 동구에서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이 강조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의사회, 약사회 등 유관 단체와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며“구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안심 도시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