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미국 중부의 문화경제도시인 캔자스시티와의 국제 교류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4일 전주를 방문한 캔자스시티 한인회장단이 양 도시 간 문화·스포츠·경제 분야 협력 강화의 뜻을 담은 캔자스시티 시장의 공식 교류 희망 서한을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캔자스시티 한인회장단의 공식 전주 방문은 지난해 10월 전주에서 펼쳐진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양측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산업적 기반을 토대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전주시 해외자문관으로 위촉된 문경환 한인회장을 중심으로, 전주 기업의 미국 진출과 양 도시 간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캔자스시티 한인회장단은 지역 내 기업 박람회에 참여하고, ‘BUY 전주’ 우수기업 등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문·상담을 이어가기도 했다. 양 도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스포츠·문화·관광·산업 등 다방면의 교류 강화를 약속했으며, 시너지효과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구
대구 남구는 국내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 노래자랑 ‘대구 남구편’이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영대병원네거리 남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남구의 숙원 사업이었던 3차 순환도로 동편 개통을 축하하고, 남구민과 대구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예심 참가 신청은 10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며, 기성 가수가 아닌 남구 거주자 및 남구 소재 직장인, 학생 등이 참가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남구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남구청 홈페이지 내 전국노래자랑 배너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 300팀을 모집하며, 11월 2일 오후 1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진행되는 예심을 거쳐 최종 15팀 내외가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 녹화는 11월 4일 오후 2시 영대병원네거리 남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사회자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에 더해 초대 가수로는 김성환, 이찬원, 문연주, 미스김, 트윈걸스가 출연하여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본청, 직속기관, 각급학교의 중대재해 예방 업무 담당자 15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대재해 예방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전문 강의를 통해 담당자들의 법적 소양을 제고하고 중대재해 예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소개 ▲각 기관에서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이행 사항 안내 ▲중대재해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이후 교육기관에서도 안전관리 의무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이번 연수는 실질적인 재해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학교안전과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각 기관의 담당자들이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현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은 14일에 산울유치원에서 산울동 소재 학교 기관장들과 함께 지역 교육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산울마을 교육협력거버넌스’의 첫 발을 내디뎠다. 평생교육원은 2026년 1월 시민에 정식 개방을 앞두고 이번 협의체를 통해 ▲협력적 평생학습장 구축 ▲인적·물적 교육자원 공유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을 목표로 지역 맞춤형 교육생태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울마을 교육협력거버넌스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학교, 기관, 마을공동체, 지자체가 함께 유기적 연대를 통해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을 비롯해 산울유치원(원장 민현숙), 바른유치원(원장 박혜연), 바른초등학교(교장 장홍재), 산울초·중학교(교장 최병호), 세종캠퍼스고등학교(교장 이정세) 등 모두 14명이 참여했다. 제1회 산울교육마을 협의체에서는 ▲2026년 평생교육원 운영 방향 공유 ▲지속가능한 산울교육마을 운영을 위한 학교·지자체·주민·기관이 협력하는 교육 협의체 구축 방안 ▲산울지역 유치원 및 학교 간 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학생 참여형 도박 예방 뮤지컬 공연’을 2025년 9월 초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도박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또래 간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여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작품은 학교급에 따라 차별화하여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 공연 작품은 ‘오빠를 구해라!’, 중‧고등학생 대상 공연은 ‘ACTION’으로, 실제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도박의 유혹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공연은 약 60~70분간 진행되며, 학생들이 무대 일부에 직접 참여해 교육적인 메시지를 함께 완성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구성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6월 공연 희망 학교를 공개 모집하여, 도박 문제 예방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 의지를 보인 5개 학교(초등학교 2개 학교, 중학교 2개 학교, 고등학교 1개 학교)를 선정했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도박의 심각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현복·정기석)는 지난 14일 거창신용협동조합에서 환절기 대비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전기담요 각 6채씩 거창읍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거창신협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온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9년간 이어온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전달된 물품은 환절기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독거가구 등 난방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석 거창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은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현복 공동위원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거창신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거창읍에서도 이런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대룡 교육위원장 “공사립 구분 없는 유아교육 환경 조성 필요” 강조 울산광역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회 위원장(삼호동, 무거동)은 14일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사립유치원 원장들과의 교육환경 현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 사립유치원의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시의회와 교육청이 함께 실질적인 해결책과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대룡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울산광역시사립유치원연합회와 울산광역시사립유치원총연합회 회장 등 사립유치원 원장과 울산교육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표준유아교육비 단가 현실화 △유치원 노후장비 개선비 지원 △방과후 교사 인건비 지원 △통학차량 안전도우미 배치 △기록적 폭염에 따른 냉·난방비 지원 등 건의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울산교육청은 이미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공립과 사립 간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에 제기된 현장의 요구는 울산 유아의 안전과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은 14일, 제천시 한수면 복평리와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 은어수정란 500만립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수정란 이식은 이상기후로 인한 수질 변화 및 서식지 파괴 등에 대응하고, 내수면 생태계를 복원하여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다. 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은어 수정란 500만 개를 이식해 오고 있으며, 은어 개체 수 증가와 더불어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특히, 최근 제천시 청풍면 어업인 면담에서 “한때 사라졌던 은어가 다시 어획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는 그동안 제천시 한수면에 이식한 은어 수정란의 영향으로 보이며, 청풍면에서도 방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연구소는 은어 서식지 확대를 위해 청풍면의 은어 서식 여부, 수질분석 및 은어 이식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한수면과 청풍면에 각 250만 개씩 나누어 방류했다.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방류를 통해 은어의 서식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지역 어업 공동체의 어획량과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은어 수정란 이
충북도는 14일 단양 소노벨 리조트에서 ‘글로벌 탄소활용 기술 동향과 신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2025 석회석산업 탄소중립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석회석 관련 연구기관, 시멘트 및 석회 제조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CCUS*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석회석 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조진상 부장의 ‘충북 석회석 산업 CCUS 육성 방향’ 발표로 시작됐으며 영국 미들섹스대학교(Middlesex University)의 다이엔 펄체이스(Diane Purchase) 교수가 화상으로 ‘세계 CCUS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광목 책임연구원은 ‘석회석 산업 이산화탄소 탄소광물화기술 전망’을 공유했으며, 한양대학교 김진수 교수와 산업연구원 송우경 선임연구위원은 각각 ‘주요국의 CCUS 정책 동향과 대응방안’과 ‘탄소 자원화와 지방 소멸 대응’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한국교통대학교 홍연기 교수를 좌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인이 패널로
충북농업기술원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제천체육관에서 ‘제37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 대회 및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농업 발전과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본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회장 임종혁)가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제천시연합회(회장 이종선)가 주관하며 충북도, 제천시,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용선), 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가 후원한다. ‘농촌지도자, 농업·농촌 중심으로 도약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수회원 시상식 ▲농촌지도자 대상 시상식 ▲우수 농특산품 품평회 ▲노래자랑 등으로 구성되며, 둘째 날에는 명랑운동회, 사랑의 쌀 기탁식, 농특산품 품평회 시상식, 우수 농산물·농자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농업 발전과 사회공헌활동 등 우애․봉사․창조의 이념으로 활동한 회원을 시상하기 위한 대상 시상식에서는 영동군의 이계하 회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애·봉사·창조상에는 옥천군 민경권, 진천군 김성중 회원이, 본상은 청주시 조종인, 충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10월 14일 제천시청에서 이노비즈협회 기업인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기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설명회는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의 전국 단위 행사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이하 ‘제천엑스포’)와 연계해 유치함으로써 제천엑스포의 성공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엑스포 산업관 내 이노비즈협회가 설치·운영하는 ‘이노비즈기업관’을 통해 혁신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성과를 선보이며,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민선8기 공약이었던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역대 최단기간 내에 조기 달성했을 뿐 아니라, 9월 말 기준 63조원을 초과 달성한 충북의 투자 실적을 소개했다. 이는 충청북도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투자유치의 중심지이자, 비수도권 지역 내 ‘전국 최강자’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또한, 충북이 고용률 전국 2위(제주 제외, 내륙 1위), 실업률 전국 최저를 기록하며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하는 건전한 경제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주택관리공단 제주지사는 지난 13일 통합문화이용권 사업(문화누리카드)과 연계한 문화예술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과 주택관리공단은 향후 △문화소외지역(임대단지)·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및 정보 공유 △문화 향유권 신장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주택관리공단 김영일 지사장은“제주 내 12개 공공임대 주택단지(총 4,536세대)의 입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 내 문화복지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협약체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재단 김석윤 이사장은 “임대주택단지 입주민 등 문화소외지역 거주자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며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화답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정부의 국정과제인‘보편적 문화복지 실현’과 연계해 문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최적의 면세쇼핑 경험을 제공해온 인터넷 면세점의 가입 회원이 65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인터넷 면세점은 지난 2013년 개점 후 12년간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바탕으로 △회원 등급별 CRM(고객 관계 관리,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구축 △고객 편의를 위한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및 디지털 기술 고도화 △웹(WEB) 및 모바일에 유일무이하게 탑재된 상품 결제 시스템 등 더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공사 인터넷 면세점은 ‘주류의 성지, 중문면세점 주류 기획전’, ‘병행 名品 기획전’ 등 MZ세대들로부터 관심이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며 구매 욕구를 높여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제주관광공사 인터넷 면세점이 최근 가입 회원이 65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고객 감사를 위한 푸짐한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0월 한 달간 ‘설화수’와 ‘제주 화장품’을 20% 할인하는 데 이어 10
제주테크노파크에서 개발된 제주 화산송이 화장품이 동남아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송이산업(대표 박광열)과 함께 지난달부터 제주 화산송이를 활용한 거품세안제(클렌징폼) 5,000세트를 미얀마에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제주산 화산송이를 중심으로 세정 효과와 보습력을 강화하여 개발한 ‘더 네이처 제주 화산송이 거품클렌징폼’로 초도물량은 5,000세트 2만 달러 상당이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송이산업의 의뢰를 받아 수출국에 허용되는 원료탐색과 제형 개발, 생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보증하는 ‘제주화장품 인증’을 취득했고, 제주TP에서 대행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와 화장품시험검사기관 지원을 통해 원료 검사부터 완제품까지의 미생물, 중금속 검사를 통과하는 등 제품 우수성을 확보했다. ㈜송이산업은 오는 11월 2차 수출물량 선적을 위한 발주를 시작했고, 제주산 천연자원을 활용한 추가 제품개발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화장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영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월 14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지방의회 예산 심사 전략 및 주요 쟁점사항’을 주제로 재정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의 심사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강연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임익상 객원교수(전 국회예산정책처장)가 맡았으며, 실제 심사 사례를 토대로 ▲예산구조 및 재정여건 점검 포인트 ▲ 예산안 심사의 주요 착안점과 핵심 기법 등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강상수 예결위원장은“이번 특강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제주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향후 촘촘한 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익법인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수원시분회(이하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회원 학원장들에게 특정 정당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단체 수석부회장인 김은경 수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재임 중 관련 예산을 편성·통과시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민주당 당원가입 조직적 독려 의혹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는 지난 7월 회원 학원장들에게 '민주당 당원 가입 안내 문자'를 연합회 명의로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학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학원장을 시·도의원 후보로 출마시키겠다"며 "집권당인 민주당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로 도전한다. 시·도의원 출마를 위해선 당원가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학원별 1명 이상 당원 가입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당원 가입을 위해 학원장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며 "안내원이 전화로 가입을 받는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닌 '대리입당' 정황까지 의심받고 있다. 당비 납부 방식도 "월 1천 원으로 핸드폰 요금 합산 납부를 권장한다. 6개월 이상만 납부하면 된다"고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는 당원 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4일 특검 수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강압 수사가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극악무도한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다.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닌 엄연한 폭력이자, 유신독재 대공분실보다도 더 악랄한 ‘살인 특검’의 행위”라고 주장했다. 故인 메모에 “강압·무시·멸시” 표현 국민의힘 측은 고인이 남긴 메모를 근거로 특검의 강압 수사를 지적했다. 메모에는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을 해도 계속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는 표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단 한 장짜리 메모에 ‘강압, 무시, 멸시, 강요’ 등의 폭력적인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며 “특검의 강압 수사가 명확하게 드러났음에도 특검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폭력수사 특검법으로 진상 규명해야” 이들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발의한 ‘민중기 특검에 대한 폭력수사 특검법’을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강압 수사에 가담하거나 묵인한 관계자 전원을 법과 원칙
케이리즈유니버스(KLIZ UNIVERSE, 대표 김현정)가 운영하는 AI 아트 교육 플랫폼 ‘AI ART Academy’가 지난 10월 13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41 소재 케이리즈갤러리(K-LIZ Gallery)에서 2차 특별강연 및 한국AI아트학회(KSAIA) 창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예술적인 삶을 위한 우리의 선택’이라는 대주제 아래, AI Art Academy 강사진 전원이 참여해 기술과 인간 창의성의 공존, 그리고 예술적 철학의 확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탐구했다. 데이터에서 감성으로, AI와 함께 확장되는 예술 1부에서는 윤성준 영화감독이 “누구의 삶도 영화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AI는 음악·미술·문학 등 개인의 파편화된 관심사(픽셀)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하게 해주는 강력한 도구”라며, AI가 스토리텔링의 민주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패널 대담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AI를 처음 접한 계기와 실무에 적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30년 경력의 게임 기획자이자 한국AI크리에이터협회 심원문(리액터) 협회장은 AI를 “창작의 속도를 바꾸는 도구”로 정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