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의회 정천식 부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관내 육계농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서는 폐사로 인한 농가의 심각한 경제적 피해와 더불어, 농가의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 및 규정상 실질적인 대처가 어려운 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차열페인트 도포 농가, 폐사율 줄고 체중 증가 효과” 방문한 일부 농가들은 차열페인트를 천장에 도포한 후 축사 내 온도가 5~7도 가량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폐사율이 줄고 가축의 사료 섭취량과 체중 증가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농가는 “최근에는 폭염 대비 기술의 실증 사례들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자체가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정천식 부의장은 “여름철 축산재해는 매년 반복되는 문제인 만큼, 차열페인트 도포 같은 기술적 대응을 지원하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폐사체 처리기 사용, 현실적 어려움 호소 이날 현장에서는 폐사체처리기와 관련된 제도적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일부 농가는 “설비는 갖추고 있지만, 실
2025년 7월 31일(목),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의료재단 산하 하남 보바스병원의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지원을 위해 8천만 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하남 보바스병원 4층 비전룸에서 열렸으며, 롯데칠성음료 서인환 영업1본부장과 롯데의료재단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롯데칠성음료가 진행한 ‘ESG 컨셉매대 캠페인 – 칠성사이다로 채우는 희망 한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과다. 전국 385개 소매점에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이 캠페인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1인당 5천 원씩 기금이 조성되었으며, 여기에 롯데칠성음료 ESG팀의 추가 기부금이 더해져 총 8천만 원이 마련되었다. 기부금은 국내 어린이 재활치료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여,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의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중추신경계 손상 및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전문 재활센터로, 뉴튼 3D 박스, 로봇 재활치료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하여 치료 골든타임을 지키고 있다. 하남 보바스병원 윤연중 원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기업과 병원이 함께 장애아동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동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31일 '화성동탄2 종합병원 패키지형 개발사업' 민간공모를 재개했다. 지난 2월 첫 공모가 유찰된 지 6개월 만의 재도전이다. 이번 재공모의 핵심은 건설사 참여를 위한 대폭적인 조건 완화다. LH는 토지대금 분납 허용, 거치기간 완화, 상업시설 연계 개발 등 실질적인 유인책을 대거 도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종합병원 유치는 단순한 기반시설을 넘어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동탄2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이번 재공모를 통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30만 동탄2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 "병원이 너무 멀어요"동탄2신도시는 화성시 내에서도 특별한 지역이다. 30만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곳의 종합병원도 없다. 화성시에는 동탄1신도시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서부권의 화성중앙종합병원 등이 있지만, 동탄2 주민들에겐 차량으로 20~30분 이상 소요되는 먼 거리다. 응급상황이나 출산, 중증 진료 시 주민들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김○○씨(45, 동탄2 거주)는 "아이가 갑자기 아파도 멀리 있는 병원까지 가야 해서 항상 불안하다"며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30일 오후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하며 양국 간 지방의회 차원의 우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접견에는 베트남 권력 서열 5위인 도 반 찌엔(Do Van Chien)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했다. 도 반 찌엔 위원장은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기도 하다. 대표단에는 조국전선 고위급 인사들과 함께 쩐 하이 린(Tran Hai Linh) 한국-베트남 기업인투자자협회(VKBIA) 회장도 포함됐다.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는 베트남 초대 국가주석 호찌민이 1955년 조직한 기구로, 청년·여성·농민·종교단체 등 사회단체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 경기도의회 방문이다. 양측은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교류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자연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양국 국민에 대한 깊은 애도와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 반 찌엔 위원장은 "전
안성경찰서는 안성시 생활안전연합회와 간담회 개최를 개최하여 각 지구대, 파출소 별로 안전한 안성을 위해=한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안성경찰서 4층 대청마루에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는 안성경찰서의 부서별 활동 상황을 공유하였으며 안성경찰서 김기범 서장을 비롯한 부서 직원들과, 지구대별 대장, 지구대별 생활안전협의회 회장및 간사가 참석해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였다. 안성시 생활안전엽합회에서는 그 간의 활동 사항 및 25년 계획을 공유하고 민관의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요청했다.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좀 더 세분화 된 안건을 가지고 긴밀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또한 유재용 안성시 생활안전연합회장은 “안성경찰서와 협조하여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안성시 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안성맞춤 빠·방·단(빠르게 방어하고 대처하는 단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이상기후 및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재해 전문 봉사단 ‘안성맞춤 빠·방·단’을 구성하였으며 이번 발대식에는 총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재난 대응 교육 및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재해 전문 봉사단인 ‘안성맞춤 빠-방-단’이 한자리에 모여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이다. 그동안 자원봉사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성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크를 통해 재난 현장의 실질적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해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안성시 자원봉사 단체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 지역의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해나가는 지역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
오산시 가장동 고가도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회 의원들이 이번 참사가 "예고된 인재"였다며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회 성길용·전예슬 의원은 30일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7월 16일 오산 가장동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사고는 반복된 경고와 민원을 외면한 행정의 무책임이 낳은 복합적 인재"라고 규정했다. 2018년 사고 후 제기된 경고 무시돼특히 성길용 의원은 이미 2018년 9월 같은 위치에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부터 문제점을 지적해왔다고 밝혔다. 당시 시의원이었던 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옹벽 상부의 배수 문제와 오수 침투가 붕괴 원인이라며 "옹벽 전면 재시공과 배수 대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으나 이것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명서에서 의원들은 "그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고 결국 같은 자리에서 더 큰 비극이 반복되었다"며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단순한 안전사고를 넘어 행정의 무책임과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경고"라고 강조했다. 공무원 변호비용 조례 우선 심의에 우려 표명의원들은 또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 열어 텔레그램 방 강퇴 사건 등 경위 설명 성남시의회 고병용 의원(무소속·상대원1·2·3동)이 28일 오후 4시 30분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 배경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30년 이상 민주당과 함께 걸어왔지만, 지방자치의 독립성이 무너지고 일부 국회의원의 권위주의와 갑질에 시도의원들이 하수인 취급을 받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교회 행사 불참이 갈등 발단 고 의원에 따르면 모든 갈등은 지역 교회의 성경 경연대회 행사 참석 문제에서 시작됐다. 고 의원은 "교회 장로님께서 토요일 성경 경연대회에 지역구 민주당 국회의원 두 분을 초청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미 2주 전부터 잡아둔 중요한 일정이 있어 참석이 어렵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황을 국회의원 비서관에게 전달한 후, 고 의원은 국회의원과 시의원, 보좌진 등 11명이 참여한 텔레그램 단체방에 300~400자 분량으로 불참 배경과 아쉬움을 표현하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방 강퇴 후 복귀 거부 그러나 이 글을 올린 직후 고 의원은 해당 텔레그램 방에서 강퇴당했다. 이후 국회의원
부산지역 100 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하여한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가 지난 7월 6일 일요일 해운대 아르피나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디지털환경속 아동들의 권리보장에 대한 주제로열린 이번행사는 아동들 스스로 의견을 제안하고 토의하며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부산 아동들의 땀방울이 담긴 결의문 만들어졌다. 채택된 결의문은 참가한 아동을의 투표로 선발된 7명의 부산대표아동들의 손으로 전달되게된다. '모든아동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게된다.
1. 위원장님, 현재 경기도의 안전·행정 분야 주요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답변) 현재 경기도의 안전·행정 분야는 기후위기와 초고령화, 도시 고밀화에 따른 복합재난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요구됩니다. 특히 화재, 산불, 폭염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한 과학적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하며, 이와 동시에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 대책도 강화되어야 합니다. 또한 북부지역의 행정적 소외 문제 역시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2. 안전행정위원회가 맡고 있는 역할과 중점 기능은 어떤 것인가요? (답변) 안전행정위원회는 재난안전관리, 소방·치안 정책, 자치행정, 주민자치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재난 대응체계 구축, 소방·구조 인력 확충, 자치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생 중심의 조례 제정과 정책 심의가 주된 역할입니다. 또한 도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예산 심의와 집행 감시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3. 위원장으로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계신 정책은 무엇인가요? (답변)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국민의힘이 대표단이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 중인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전시상황실을 차례로 찾아 훈련 상황을 살펴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함께 진행한 이날 참관 및 격려에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유영일 수석대변인, 이석균 기획수석, 이채영 정책수석, 유형진 교육수석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을지연습 첫날을 맞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전시상황실을 방문, 을지연습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폭염과 폭우 등 극한기후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직원분들이 고생이 많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날씨 변덕이 심하다”며 “오늘부터 을지훈련이 시작된 만큼 유비무환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힘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으로 올해는 18일부터 2
2025년도 을지연습이 전국적으로 시작된 18일,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 대표단이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전시상황실을 찾아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비상대비 훈련에 대한 의회의 지원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단이 함께 했으며, 특히 교육청 방문에는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안광율)와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 등 교육분야 양대 상임위가 동참했다. 이는 교육현장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어 의회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여야 대표단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성 있는 격려 방문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며 “훈련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용하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극한 기후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역시 “을지연습은 단순한 모의 훈련이
안성시 공도체육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활성화와 디지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8월 30일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공도읍 "공간대여 카페 일분 서안성점" 에서 '축구 게임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피파 온라인' 게임을 주제로 열린다. 경기는 온라인으로 예선을 거쳐 당일 본승 결승전으로 진행되며, 총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대회는 공도체육회의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안성관내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큐알)으로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게임 이상으로 E-스포츠 경기를 통해 팀워크, 전략, 소통 능력을 향상할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건전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게임을 통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용 공도체육회장은 "디지털 세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가 조성되고, 또래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