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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시스템즈 본사 포위한 보수단체, "국제 선거사기 범죄단, 미루시템즈를 구속하라"

- "부정선거는 국헌 문란의 내란죄"… 판교서 점화된 '미루시스템즈 특검' 여론
- 판교 한복판서 "미루시스템즈 특검"…트루스 소셜로 트럼프에 'SOS'

 

1월 15일과 16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가 '부정선거 척결'을 외치는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미루시스템즈 본사 앞에서 열린 이날 집회는 단순한 규탄을 넘어, 국제적인 공조와 세대 간 연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시민 운동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경영 대표, 장재언 박사, 김상순 박사, 주옥순 대표 등 보수 진영 주요 인사들과 전국에서 집결한 시민들은 "미루시스템즈가 국제 부정선거 카르텔의 핵심 고리"라고 지목하며 즉각적인 특별검사 도입과 강도 높은 수사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의 가장 큰 특징은 물리적 거리 시위와 온라인 여론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투쟁' 방식이었다. 참가자들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기한 선거 시스템 의혹에 주목하며, 판교의 미루시스템즈 문제를 미국 행정부에 직접 알리는데 주력했다.

 

진주에서 올라온 청년 대표가 연단에 올라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활용법을 시연하자, 현장의 6070 세대 참가자들도 이에 질세라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이들은 "미루시스템즈에 대한 수사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선거 정의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는 내용을 영문으로 작성해 트럼프 계정에 태그하며 '디지털 상소문'을 띄웠다.

장재언 박사는 "이 사안은 일개 기업의 비리가 아니라 국가의 존립을 흔드는 국제 범죄"라고 규정하며,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행정부 등 국제 사회가 이 사실을 인지하도록 끝까지 압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는 시종일관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도 '법치 수호'를 기치로 질서 정연하게 진행됐다. 오경영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있던 당일임을 상기시키며 "대통령을 돕고 나라를 구하는 유일한 길은 부정선거의 진실을 낱낱이 밝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상순 박사는 "오랜 시간 외롭게 싸워온 시니어 세대의 투쟁에 203040 청년 세대가 가세하며 비로소 '정치 혁명'의 동력이 완성됐다"며 세대 통합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김용 부정선거규명위원회 대표는 부정선거를 '반국가적 내란 행위'로 정의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독일이 나치 전범을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듯, 부정선거 가담자들 역시 공소시효 없는 특별법을 만들어 영구히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 87세의 고령 참가자는 "경찰이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면서도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혀 숙연함을 자아냈다.

 

주최 측은 향후 미루시스템즈 본사 앞 집회를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퇴근길 판교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하며, 미루시스템즈와 중앙선관위를 향한 압박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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