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가 2026년을 ‘믿음의 해’로 선포하며 희망차게 새해를 맞이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31일 밤 2025-2026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2026년 첫날을 말씀과 기도로 열었다.
이날 송구영신예배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세계 선교 현장 보고와 각국 지도자들의 신년 축하 메시지, 선교회 10대 뉴스 발표 순으로 한 해를 되돌아봤다.
전 세계 곳곳에서 복음 전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사역해 온 기쁜소식선교회는 지난해에도 내전과 빈곤, 기후위기, 경기침체 등으로 불안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 말씀을 전하며 다시 일어설 힘을 북돋웠다.
국가별 선교와 정상들과의 교류
지난해 선교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은 기쁜소식선교회는 국가별로 활발히 선교 활동을 펼쳤다.
볼리비아 독립 200주년 청소년 집회, 내전 지역인 미얀마의 대규모 성경세미나, 아프리카와 남태평양 섬나라에서 열린 평화 기원 집회와 세미나는 수천~수만 명의 시민이 모였다. 이 자리들에서 기쁜소식선교회 목회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참가자들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마음의 평안을 되찾았다는 간증을 전했다.
국가 지도자들과의 신앙 교류도 활발했다. 가나·코트디부아르·남태평양 섬나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9) 등에서 박옥수 목사는 여러 나라의 대통령·총리·장관 등 지도자들과 만나 국가 발전을 위한 청년 인재양성과 교육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청년 인재 양성, 마인드 교육, 평화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 열린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국내외 성도 2만여 명이 모여 부활의 의미를 함께 기념했고, 여러 언어로 중계된 예배를 통해 세계 기독교인들이 교단과 교파를 넘어 성경 말씀을 나누고 교류하는 장이 됐다.
선교학교 개교 50년 기념예배는 115개국, 2,500여 명의 선교사를 길러 낸 기쁜소식선교회의 역사를 보여 주며, 전도자들이 타국에서 선교뿐 아니라 교육·의료·청소년 지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했다.
각국 리더들 “선교회와 함께 전세계 복음화 협력”
각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영상으로 신년 축하 인사를 전하며, 2026년에도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복음 전도 사역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코스타리카 엔라세(Enlace) TV 로헬 레온 편성국장은 “한국에서 온 복음 메시지가 중남미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고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함께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7월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탁월한 리더십 공로상’을 수여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왕족위원회 졸라니 음키바 사무총장은 시상 이유를 ‘인류를 위한 헌신과 공헌’에서 찾으며, 기쁜소식선교회의 사역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박옥수 목사,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신년 메시지
기쁜소식강남교회에 시무하는 박옥수 목사는 신년 메시지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아직 손에 잡히지 않아도 마음에 기쁨과 소망이 생기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떤 형편에 있든 더 이상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기쁨과 소망 가운데 사는 아름다운 인생을 살게 된다”며, 2026년도에도 말씀 안에서 소망을 얻도록 더 많은 나라와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기쁜소식선교회는 1970년대 한국에서 시작해 현재 100여 개국에서 선교ㆍ청소년교육ㆍ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