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어제 방문자
7,277

충청북도

괴산문화원, 제1회 괴산문화상 수상자 선정

 

충북 괴산문화원은 제1회 괴산문화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괴산문화상은 괴산군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는 문화상과 공로상 부문에서 총 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문화상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기능보유자인 안치용(연풍면) 씨가 수상했다.

 

안 씨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장으로서 연풍한지의 우수성과 전통 한지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괴산한지문화산업경제특구 추진 등 한지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로상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소수면분회(분회장 조민호)가 선정됐다.

 

소수면분회는 일제강점기 3·1운동 당시 소수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자 지역민 주도의 기념행사 및 재현행사를 지속해오며 지역 고유문화의 계승과 확산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열리는 괴산문화예술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춘수 원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괴산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지속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