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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2025년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 개최

첨단 기술과 뿌리산업을 잇는 K-제조혁신 중심지 충북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재)충북테크노파크, (사)한국산업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가 2025년 11월 25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충청북도 의회, 청주시, 도내 뿌리기업인, 유관기관,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충북 뿌리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뿌리산업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재조명하고, 디지털 전환·친환경 공정 등 미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뿌리산업 디지털 전환·고도화 정책’기조 강연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의‘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사업’ 소개가 있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뿌리산업진흥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충북 뿌리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스마일테크, ㈜퓨리켐, 라온(주), ㈜디에스에프, ㈜태정기공, ㈜본시스, ㈜티에스이엔지, 성산하이텍(주), ㈜대성농업기계 총 10개 기업이 뿌리기술 유공자로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뿌리산업은 용접, 주조, 금형, 열처리 등 제조업의 기반을 형성하는 산업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국내 주력산업의 핵심 토대를 담당한다. 충북은 오창, 오송 산업벨트의 강력한 제조 인프라와, 충주, 제천, 옥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통해 역동적인 뿌리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충북도는 올해 △중소기업형 공정개선 R&D, △현장기술 인력 양성, △판로개척을 위한 박람회 지원, △시제품 제작,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개선 등 뿌리기업의 현장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폭넓게 추진하여 도내 기업의 기술혁신과 시장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유문수 회장은 “첨단산업의 성장도 결국 뿌리기술 기반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기업·학교·연구기관·지자체가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는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충북도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충북은 뿌리산업과 첨단 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제조혁신 시대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는 적극행정을 기반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 산업정책을 강화해 뿌리기업이 첨단산업과 함께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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