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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문화도시 청주,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로 국무총리 표창 쾌거

문화도시 전국 1등 위상 재확인…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사업 계속

 

대한민국 1등 문화도시 청주가 로컬 브랜딩 저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울산에 열린 ‘2025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및 성과발표회’에서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문화도시 가운데 1등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까지 수상하며, 이로써 청주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2019년 첫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온 청주는, 시민기록관을 비롯해 동네기록관, 시민아카이브관 등 기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며 15분 문화생활권을 조성했다.

 

또한, 청년문화기획자와 시민기록가 등 문화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문화상점 굿쥬, 메이드인 청주 사업 등으로 문화·경제·사회 전반에 파급효과를 확대하면서 도시 전역의 균형성장과 로컬 브랜딩에 기여했다.

 

이처럼 법정문화도시 국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시 자체 재원으로 동네기록관, 메이드인 청주, 기록문화콘텐츠 지원사업 등 청주형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 중인 청주는, 이번 수상으로 지속가능성에 더욱 동력을 얻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주시·청주문화재단·충청북도의 행정력과 88만 청주시민의 문화력이 똘똘 뭉쳐 문화도시를 향한 꿈을 펼쳐온 또 하나의 기록”이라며 “로컬브랜딩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의 모범사례로 성장한 청주의 문화도시 사업이 앞으로도 도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시민 모두를 문화로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진심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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