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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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omorrow.Blue Economy, 항만•도시•기업의 성장 동력으로서 해양 경제의 잠재력 탐구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의 일환으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의 그란 비아(Gran Via) 전시장에서 열린 제4회 Tomorrow.Blue Economy 세계 총회(Tomorrow.Blue Economy World Congress, TBEWC)에서는 해양 경제의 막대한 잠재력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 생태계를 사회경제적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변화시키는 어업, 양식업, 항만 관리, 조선업, 그리고 바다와 해양에 관련된 기타 활동이 특히 주목받았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 2025년 11월 19일 -- 올해의 TBEWC는 세 가지 주요 행사(바르셀로나 항만공사(Port of Barcelona)가 주관한 '최첨단 항구: 미래의 부두(Smart Ports: Piers of the Future)', 세계해양협의회(World Ocean Council, WOC)가 주최한 '세계해양경제 정상회의(Global Blue Finance Summit)'와 '해양 지속가능성 정상회의(Sustainable Ocean Summit)')로 구성되었으며, 이 세 가지 행사에서는 120명에 달하는 전문가의 참여로 42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TBEWC에 마련된 '해양 혁신 센터(Ocean Innovation Hub)'라는 스타트업 구역에는 해양 경제 분야의 유망한 신생 기업 30개가 참가해 지능형 오염 제거 솔루션, 해저 탄소 포집 기술, 부유식 풍력 발전기, 해조류 추출 단백질, 해상 선박용 수소 충전 부표 등 여러 가지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시했다.

 

항만 운영과 재정

 

제7회 최첨단 항구: 미래의 부두 총회에는 호세 알베르토 카르보넬(José Alberto Carbonell) 바르셀로나 항만공사 회장, 구자림 부산항만공사 부사장, 옌스 마이어(Jens Meier) 함부르크 항만공사(Port of Hamburg) CEO 겸 국제항만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rts and Harbors, IAPH) 회장을 위시해 유럽, 북미, 아시아의 9개 항만 대표가 참석했다.

 

세계해양경제 정상회의에서는 혁신적인 해양 기술인 블루테크와 해양•연안 시스템에 민간 및 공공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산호초 투자 기금(Global Fund for Coral Reefs Investment Fund)의 총괄 이사 데일 갤빈(Dale Galvin),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 수석 기후 자문 에스더 바디올라(Esther Badiola), WWF 영국 지부(WWF UK) 해양 시장 및 금융 담당 선임 이사 루시 홈스(Lucy Holmes) 등 해양 금융 분야의 유력 인사들이 연사로 나서 자리를 빛냈다.

 

해양 지속가능성 정상회의에서는 기업의 해양 책임 활동에 기업, 스타트업, 혁신가들이 기여할 방안을 탐구했으며, 샌디에이고 항만공사(Port of San Diego) 지속가능성 및 혁신 최고 책임자 제이슨 기픈(Jason Giffen), 엘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 플라스틱 사업 총괄 아이샤 스테닝(Aisha Stenning), 탄소산업위원회(Carbon Business Council)의 전무이사 겸 설립자 벤 루빈(Ben Rubin) 등이 발표자로 나서 통찰력 있는 의견을 공유했다.

 

피라 데 바르셀로나가 주관한 올해의 Tomorrow.Blue Economy 세계 총회는 바르셀로나 시의회 산하의 바르셀로나 아키바(Barcelona Activa), 바르셀로나 항만공사, 세계해양협의회, 오셔노베이션(Oceanovation), 그리고 '최첨단 항구: 미래의 부두' 주최 측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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